‘층간 소음’으로 폭행에 흉기까지 휘둘러
입력 2013.05.30 (12:13)
수정 2013.05.3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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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초 서울에서 아파트 층간 소음 때문에 다투던 이웃을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 층간 소음 때문에 울산에서도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엉겨붙은 두 남성이 아파트 승강기로 들어옵니다.
잠시 후 한 남성이 상대방의 멱살을 잡더니 머리를 향해 주먹을 마구 휘두릅니다.
구타가 쉴새없이 이어집니다.
폭행을 당한 42살 박모 씨가 밤 10시 반, 아파트 윗집에서 나온 소음을 견디다 못해 항의하러 간 뒤 벌어진 일입니다.
윗집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던 52살 이모 씨는 박 씨가 따지자 먼저, 주방에서 흉기를 꺼내들고 박 씨의 손을 찔렀습니다.
<녹취>이웃 주민(음성변조) : "시끄러워서 올라갔는데 그 아저씨가 술이 취해가지고 약간 눈이 돌아가지고…. (피해자가) 손대고 말고 할 게 없었다면서…."
흉기에 손을 찔린 피해자는 가해자를 승강기 안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다시 가해자가 주먹을 휘두른 것입니다.
<인터뷰> 박용배(울주경찰서 강력팀 수사관) : "대면하기보다는 아파트 관리실을 통해서 대화를 하는 것이..."
경찰은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구타한 이 씨를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깁니다.
올해 초 서울에서 아파트 층간 소음 때문에 다투던 이웃을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 층간 소음 때문에 울산에서도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엉겨붙은 두 남성이 아파트 승강기로 들어옵니다.
잠시 후 한 남성이 상대방의 멱살을 잡더니 머리를 향해 주먹을 마구 휘두릅니다.
구타가 쉴새없이 이어집니다.
폭행을 당한 42살 박모 씨가 밤 10시 반, 아파트 윗집에서 나온 소음을 견디다 못해 항의하러 간 뒤 벌어진 일입니다.
윗집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던 52살 이모 씨는 박 씨가 따지자 먼저, 주방에서 흉기를 꺼내들고 박 씨의 손을 찔렀습니다.
<녹취>이웃 주민(음성변조) : "시끄러워서 올라갔는데 그 아저씨가 술이 취해가지고 약간 눈이 돌아가지고…. (피해자가) 손대고 말고 할 게 없었다면서…."
흉기에 손을 찔린 피해자는 가해자를 승강기 안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다시 가해자가 주먹을 휘두른 것입니다.
<인터뷰> 박용배(울주경찰서 강력팀 수사관) : "대면하기보다는 아파트 관리실을 통해서 대화를 하는 것이..."
경찰은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구타한 이 씨를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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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층간 소음’으로 폭행에 흉기까지 휘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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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30 12:14:24
- 수정2013-05-30 12:58:55
<앵커 멘트>
올해 초 서울에서 아파트 층간 소음 때문에 다투던 이웃을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 층간 소음 때문에 울산에서도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엉겨붙은 두 남성이 아파트 승강기로 들어옵니다.
잠시 후 한 남성이 상대방의 멱살을 잡더니 머리를 향해 주먹을 마구 휘두릅니다.
구타가 쉴새없이 이어집니다.
폭행을 당한 42살 박모 씨가 밤 10시 반, 아파트 윗집에서 나온 소음을 견디다 못해 항의하러 간 뒤 벌어진 일입니다.
윗집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던 52살 이모 씨는 박 씨가 따지자 먼저, 주방에서 흉기를 꺼내들고 박 씨의 손을 찔렀습니다.
<녹취>이웃 주민(음성변조) : "시끄러워서 올라갔는데 그 아저씨가 술이 취해가지고 약간 눈이 돌아가지고…. (피해자가) 손대고 말고 할 게 없었다면서…."
흉기에 손을 찔린 피해자는 가해자를 승강기 안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다시 가해자가 주먹을 휘두른 것입니다.
<인터뷰> 박용배(울주경찰서 강력팀 수사관) : "대면하기보다는 아파트 관리실을 통해서 대화를 하는 것이..."
경찰은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구타한 이 씨를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깁니다.
올해 초 서울에서 아파트 층간 소음 때문에 다투던 이웃을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 층간 소음 때문에 울산에서도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엉겨붙은 두 남성이 아파트 승강기로 들어옵니다.
잠시 후 한 남성이 상대방의 멱살을 잡더니 머리를 향해 주먹을 마구 휘두릅니다.
구타가 쉴새없이 이어집니다.
폭행을 당한 42살 박모 씨가 밤 10시 반, 아파트 윗집에서 나온 소음을 견디다 못해 항의하러 간 뒤 벌어진 일입니다.
윗집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던 52살 이모 씨는 박 씨가 따지자 먼저, 주방에서 흉기를 꺼내들고 박 씨의 손을 찔렀습니다.
<녹취>이웃 주민(음성변조) : "시끄러워서 올라갔는데 그 아저씨가 술이 취해가지고 약간 눈이 돌아가지고…. (피해자가) 손대고 말고 할 게 없었다면서…."
흉기에 손을 찔린 피해자는 가해자를 승강기 안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다시 가해자가 주먹을 휘두른 것입니다.
<인터뷰> 박용배(울주경찰서 강력팀 수사관) : "대면하기보다는 아파트 관리실을 통해서 대화를 하는 것이..."
경찰은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구타한 이 씨를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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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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