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성 10명 중 4명, 결혼은 선택”
입력 2013.05.30 (12:35)
수정 2013.05.3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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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결혼을 꼭 해야할까요?' 이 질문에 서울에 사는 여성 10명 중 4명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오늘 내놓은 조사결과인데요, 여자가 연상인 부부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에 사는 13살 이상 여성 10명 중 4명은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가 오늘 내놓은 '서울시민 가족관과 가족구조 주요 변화 현황'을 보면 만 13살 이상 시민의 34%는 '결혼을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은 선택사항'이라고 답했습니다.
결혼이 선택사항이란 견해는 여성이 40%로 남성 28%보다 많았습니다.
반면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는 견해는 2008년 68%에서 지난해 62%로 줄었고,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또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2세와 여성 30세로 2002년에 비해 남성은 2.3세, 여성은 2.4세 각각 늦어졌습니다.
초혼부부 중 남자가 연상인 부부는 지난 10년 사이 3.6% 감소했으며 여자가 연상인 경우는 23%나 늘었습니다.
지난해 이혼 건수는 2만여건으로 가장 많았던 2003년의 3만2천건 이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혼한 부부 중 함께 산 기간이 20년 이상인 경우는 12% 늘었고 4년 이내인 경우는 4%로 감소했습니다.
가정생활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자녀와의 관계에 만족한다는 비율이 68%로 가장 높았고 이후 배우자, 친부모, 형제 자매 순이었습니다.
KBS뉴스 김학재입니다.
'결혼을 꼭 해야할까요?' 이 질문에 서울에 사는 여성 10명 중 4명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오늘 내놓은 조사결과인데요, 여자가 연상인 부부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에 사는 13살 이상 여성 10명 중 4명은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가 오늘 내놓은 '서울시민 가족관과 가족구조 주요 변화 현황'을 보면 만 13살 이상 시민의 34%는 '결혼을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은 선택사항'이라고 답했습니다.
결혼이 선택사항이란 견해는 여성이 40%로 남성 28%보다 많았습니다.
반면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는 견해는 2008년 68%에서 지난해 62%로 줄었고,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또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2세와 여성 30세로 2002년에 비해 남성은 2.3세, 여성은 2.4세 각각 늦어졌습니다.
초혼부부 중 남자가 연상인 부부는 지난 10년 사이 3.6% 감소했으며 여자가 연상인 경우는 23%나 늘었습니다.
지난해 이혼 건수는 2만여건으로 가장 많았던 2003년의 3만2천건 이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혼한 부부 중 함께 산 기간이 20년 이상인 경우는 12% 늘었고 4년 이내인 경우는 4%로 감소했습니다.
가정생활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자녀와의 관계에 만족한다는 비율이 68%로 가장 높았고 이후 배우자, 친부모, 형제 자매 순이었습니다.
KBS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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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여성 10명 중 4명, 결혼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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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30 12:37:13
- 수정2013-05-30 12: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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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꼭 해야할까요?' 이 질문에 서울에 사는 여성 10명 중 4명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오늘 내놓은 조사결과인데요, 여자가 연상인 부부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에 사는 13살 이상 여성 10명 중 4명은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가 오늘 내놓은 '서울시민 가족관과 가족구조 주요 변화 현황'을 보면 만 13살 이상 시민의 34%는 '결혼을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은 선택사항'이라고 답했습니다.
결혼이 선택사항이란 견해는 여성이 40%로 남성 28%보다 많았습니다.
반면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는 견해는 2008년 68%에서 지난해 62%로 줄었고,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또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2세와 여성 30세로 2002년에 비해 남성은 2.3세, 여성은 2.4세 각각 늦어졌습니다.
초혼부부 중 남자가 연상인 부부는 지난 10년 사이 3.6% 감소했으며 여자가 연상인 경우는 23%나 늘었습니다.
지난해 이혼 건수는 2만여건으로 가장 많았던 2003년의 3만2천건 이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혼한 부부 중 함께 산 기간이 20년 이상인 경우는 12% 늘었고 4년 이내인 경우는 4%로 감소했습니다.
가정생활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자녀와의 관계에 만족한다는 비율이 68%로 가장 높았고 이후 배우자, 친부모, 형제 자매 순이었습니다.
KBS뉴스 김학재입니다.
'결혼을 꼭 해야할까요?' 이 질문에 서울에 사는 여성 10명 중 4명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오늘 내놓은 조사결과인데요, 여자가 연상인 부부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에 사는 13살 이상 여성 10명 중 4명은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가 오늘 내놓은 '서울시민 가족관과 가족구조 주요 변화 현황'을 보면 만 13살 이상 시민의 34%는 '결혼을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은 선택사항'이라고 답했습니다.
결혼이 선택사항이란 견해는 여성이 40%로 남성 28%보다 많았습니다.
반면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는 견해는 2008년 68%에서 지난해 62%로 줄었고,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또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2세와 여성 30세로 2002년에 비해 남성은 2.3세, 여성은 2.4세 각각 늦어졌습니다.
초혼부부 중 남자가 연상인 부부는 지난 10년 사이 3.6% 감소했으며 여자가 연상인 경우는 23%나 늘었습니다.
지난해 이혼 건수는 2만여건으로 가장 많았던 2003년의 3만2천건 이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혼한 부부 중 함께 산 기간이 20년 이상인 경우는 12% 늘었고 4년 이내인 경우는 4%로 감소했습니다.
가정생활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자녀와의 관계에 만족한다는 비율이 68%로 가장 높았고 이후 배우자, 친부모, 형제 자매 순이었습니다.
KBS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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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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