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태권도 최경량급 강자 김소희(한국체대)가 세계선수권대회 2회 연속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김소희는 30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국기원에서 열린 2013년도 국가대표 선발 3차 평가전 여자 46㎏급에서 이서희(고성군청)를 3-2로 꺾고 1위를 확정 지었다.
이로써 김소희는 오는 7월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리는 2013 세계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김소희는 서울체고에 재학 중이던 2011년 경주 세계선수권대회 같은 체급에서 우승한 기대주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2위 이서희는 10월 중국에서 열리는 동아시아경기대회에 국가대표로 나선다.
대한태권도협회는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를 선발하려고 체급별 상위 세 명씩 추려 지난달부터 평가전을 치러 왔다.
앞선 1차 평가전에서는 이서희, 2차 평가전에서는 김소희가 각각 1위에 올라 이날 둘이 최종 대결을 벌였다.
이름과 소속 학교가 같은 여자 57㎏급의 김소희도 박가형(전북체고), 임수정(삼성에스원)을 따돌리고 국가대표로 뽑혔다.
역시 한 차례씩 1위 자리를 나눠 가진 남자 74㎏급 김유진(조선대)-권혁진(국군체육부대)의 격돌에서는 김유진이 3회에 10-0, 점수차 승리를 거둬 세계대회 무대에 오르게 됐다.
남자 80㎏급의 조유진(국군체육부대)도 1차 평가전에 이어 다시 1위에 올라 멕시코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남녀 8명씩, 총 16명의 국가대표가 모두 결정됐다.
협회는 세계대회가 열릴 푸에블라가 해발 2천m가 넘는 고지대임을 고려해 다음 달부터 선수촌 태백분촌과 저산소훈련시스템을 갖춘 경희대 등에서 대표팀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출전 국가대표
▲남자= 54㎏급 김태훈(동아대) 58㎏급 차태문(나사렛대) 63㎏급 이대훈(용인대) 68㎏급 김 훈(한국체대) 74㎏급 김유진(조선대) 80㎏급 조유진(국군체육부대) 87㎏급 신영래(한국체대) 87㎏초과급 곽도훈(삼성에스원)
▲여자= 46㎏급 김소희(한국체대) 49㎏급 김혜정(춘천시청) 53㎏급 김유진(경희대) 57㎏급 김소희(한국체대) 62㎏급 김휘랑(동아대) 67㎏급 김잔디(부천정보산업고) 73㎏급 이인종(삼성에스원) 73㎏초과급 이혜미(춘천시청)
김소희는 30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국기원에서 열린 2013년도 국가대표 선발 3차 평가전 여자 46㎏급에서 이서희(고성군청)를 3-2로 꺾고 1위를 확정 지었다.
이로써 김소희는 오는 7월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리는 2013 세계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김소희는 서울체고에 재학 중이던 2011년 경주 세계선수권대회 같은 체급에서 우승한 기대주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2위 이서희는 10월 중국에서 열리는 동아시아경기대회에 국가대표로 나선다.
대한태권도협회는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를 선발하려고 체급별 상위 세 명씩 추려 지난달부터 평가전을 치러 왔다.
앞선 1차 평가전에서는 이서희, 2차 평가전에서는 김소희가 각각 1위에 올라 이날 둘이 최종 대결을 벌였다.
이름과 소속 학교가 같은 여자 57㎏급의 김소희도 박가형(전북체고), 임수정(삼성에스원)을 따돌리고 국가대표로 뽑혔다.
역시 한 차례씩 1위 자리를 나눠 가진 남자 74㎏급 김유진(조선대)-권혁진(국군체육부대)의 격돌에서는 김유진이 3회에 10-0, 점수차 승리를 거둬 세계대회 무대에 오르게 됐다.
남자 80㎏급의 조유진(국군체육부대)도 1차 평가전에 이어 다시 1위에 올라 멕시코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남녀 8명씩, 총 16명의 국가대표가 모두 결정됐다.
협회는 세계대회가 열릴 푸에블라가 해발 2천m가 넘는 고지대임을 고려해 다음 달부터 선수촌 태백분촌과 저산소훈련시스템을 갖춘 경희대 등에서 대표팀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출전 국가대표
▲남자= 54㎏급 김태훈(동아대) 58㎏급 차태문(나사렛대) 63㎏급 이대훈(용인대) 68㎏급 김 훈(한국체대) 74㎏급 김유진(조선대) 80㎏급 조유진(국군체육부대) 87㎏급 신영래(한국체대) 87㎏초과급 곽도훈(삼성에스원)
▲여자= 46㎏급 김소희(한국체대) 49㎏급 김혜정(춘천시청) 53㎏급 김유진(경희대) 57㎏급 김소희(한국체대) 62㎏급 김휘랑(동아대) 67㎏급 김잔디(부천정보산업고) 73㎏급 이인종(삼성에스원) 73㎏초과급 이혜미(춘천시청)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소희 2연패 도전’ 세계태권도 대표 확정
-
- 입력 2013-05-30 17:39:24
여자태권도 최경량급 강자 김소희(한국체대)가 세계선수권대회 2회 연속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김소희는 30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국기원에서 열린 2013년도 국가대표 선발 3차 평가전 여자 46㎏급에서 이서희(고성군청)를 3-2로 꺾고 1위를 확정 지었다.
이로써 김소희는 오는 7월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리는 2013 세계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김소희는 서울체고에 재학 중이던 2011년 경주 세계선수권대회 같은 체급에서 우승한 기대주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2위 이서희는 10월 중국에서 열리는 동아시아경기대회에 국가대표로 나선다.
대한태권도협회는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를 선발하려고 체급별 상위 세 명씩 추려 지난달부터 평가전을 치러 왔다.
앞선 1차 평가전에서는 이서희, 2차 평가전에서는 김소희가 각각 1위에 올라 이날 둘이 최종 대결을 벌였다.
이름과 소속 학교가 같은 여자 57㎏급의 김소희도 박가형(전북체고), 임수정(삼성에스원)을 따돌리고 국가대표로 뽑혔다.
역시 한 차례씩 1위 자리를 나눠 가진 남자 74㎏급 김유진(조선대)-권혁진(국군체육부대)의 격돌에서는 김유진이 3회에 10-0, 점수차 승리를 거둬 세계대회 무대에 오르게 됐다.
남자 80㎏급의 조유진(국군체육부대)도 1차 평가전에 이어 다시 1위에 올라 멕시코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남녀 8명씩, 총 16명의 국가대표가 모두 결정됐다.
협회는 세계대회가 열릴 푸에블라가 해발 2천m가 넘는 고지대임을 고려해 다음 달부터 선수촌 태백분촌과 저산소훈련시스템을 갖춘 경희대 등에서 대표팀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출전 국가대표
▲남자= 54㎏급 김태훈(동아대) 58㎏급 차태문(나사렛대) 63㎏급 이대훈(용인대) 68㎏급 김 훈(한국체대) 74㎏급 김유진(조선대) 80㎏급 조유진(국군체육부대) 87㎏급 신영래(한국체대) 87㎏초과급 곽도훈(삼성에스원)
▲여자= 46㎏급 김소희(한국체대) 49㎏급 김혜정(춘천시청) 53㎏급 김유진(경희대) 57㎏급 김소희(한국체대) 62㎏급 김휘랑(동아대) 67㎏급 김잔디(부천정보산업고) 73㎏급 이인종(삼성에스원) 73㎏초과급 이혜미(춘천시청)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