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4 브리핑] 일본 ‘성장 전략’ 윤관 드러나 外

입력 2013.05.31 (00:18) 수정 2013.05.3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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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NHK는 어떤 뉴스를 주요 뉴스로 보도했나요?

<답변>

NHK는 일본 정부가 6월에 발표할 성장 전략의 윤곽이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기업이 국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추기 위해 앞으로 5년을 '긴급 구조개혁 기간'으로 정하고 규제 개혁 등을 추진하는 '산업경쟁력 강화법'을 조속히 국회에 제출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질문> 유통이나 보관 과정에서 버려지는 식품의 양이 엄청나다고요?

<답변 >

네. 마트나 집에서 손도 대지 않은 상태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이 일본에서 연간 500~800만 톤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정부가 지난해 처음으로 식품 업계에 대해 식품 폐기물을 줄일 것을 요구했습니다.

폐점을 앞둔 대형 마트입니다.

신선식품 등에 대해 여러 차례 가격 할인을 했지만 그래도 팔리지 않은 식품이 남아 있습니다.

이 마트에서는 식품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직원들의 의식 개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매장별로 담당자가 그날 폐기한 식품의 무게를 잽니다.

직원들도 버려지는 식품을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를 내놓습니다.

생선회의 경우 소포장 상품을 늘린 결과, 남는 상품이 줄었습니다.

신선식품뿐 아니라 주스나 과자 등도 폐기되고 있는데요.

현재 일본에서는 유통기한이 3분의 2 이상 남아 있어야 소매점 납품이 가능하고 유통기한의 3분의 1이 지나면 폐기하는 이른바 '3분의 1 규칙'이라는 것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다음달부터 시험적으로 이것을 2분의 1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질문> 고도의 분업 체계를 갖춘 개미가 있다면서요?

어떤 개미죠?

<답변>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에 서식하는 '가위개미'라는 개미인데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가위처럼 생긴 턱으로 나뭇잎을 잘라서 운반합니다.

가위개미의 독특한 생태를 들여다봤습니다.

지금 보이는 것이 가위개미입니다.

개미들의 크기는 제각기지만 저마다 몸의 두 배 정도 되는 무게의 잎을 운반합니다.

한쪽 턱을 잎에 대고 잘라 나갑니다.

마치 통조림 뚜껑을 여는 것 같죠?

가위개미는 사람 못지않은 분업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2센티미터나 되는 큰 개미가 있습니다.

잎을 들고 있지 않은데요.

천적으로부터 개미를 지키는 전투부대입니다.

낙엽 때문에 교통체증이 발생했습니다.

그러자 재빨리 한 무리의 개미들이 몰려듭니다.

막힌 길을 뚫어주는 도로 정비 개미들입니다.

지하에 있는 개미집입니다.

개미들이 나뭇잎을 흰 덩어리 안으로 밀어넣습니다.

흰 물질은 바로 버섯인데요.

나뭇잎은 버섯을 재배하기 위한 영양분, 말하자면 비료입니다.

개미에게 이 버섯은 영양 만점의 식량입니다.

<앵커 멘트>

오늘 ABC 어떤 뉴스 들어와 있습니까?

<답변>

네, ABC에서는 토네이도로 이미 피해를 입은 미 중서부에 오늘 밤 또 토네이도가 온다는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텍사스에 기자를 보내, 거센 폭풍이 휘몰아치는 현지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 폭우성 홍수로 대학 사무실이 물에 잠긴 일리노이주, 전신주가 쓰러지고 우박이 내린 텍사스의 모습, 그리고 집이 완전히 무너졌지만, 가족이 무사해 다행이라고 말하는 미시건주 주부의 인터뷰를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질문> 총기 규제를 지지해 온 뉴욕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에게 독극물이 든 편지가 발송됐다면서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진보 성향의 뉴욕 블룸버그 시장은 총기 규제를 강력 지지해 왔는데요.

총기 소유권의 자유를 주장하는 누군가가 그에게 앙심을 품고, 독극물 리신이 든 편지를 보냈습니다.

블룸버그 시장은 총기 규제를 강력 지지해 왔는데요.

최근 그를 겨냥해 발송된 편지 두 통이 독극물 리신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리신은 극미량으로도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맹독성 물질인데요.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을 수신인으로 한 편지는 뉴욕의 우체국에서 발견됐고, 다른 한 통은 그가 총기 규제법 통과를 위해 만든 워싱턴의 단체에 발송됐습니다.

편지에는 리신 외에도 총기 규제법 관련 언급과 함께 블룸버그 시장에 대한 협박이 담겨 있었습니다.

다행히, 편지와 접촉한 긴급 대책 요원들이 가벼운 증상을 호소했지만, 곧 회복했습니다.

<질문> 미국 가족 주요 수입원이 여성인 경우가 크게 늘었다면서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미국 가족 주요 수입원이 여성인 경우가 40%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을 위한 美 정부 지원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이 여성은 사업체를 경영하며 가족을 부양하고 있습니다.

엄마이자, 아내, 그리고 성공한 직장 여성입니다.


<인터뷰> " 8년 동안 우리 가족의 주요 수입원이었죠."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국 가족 주요 수입원이 여성인 경우는 40%로, 1960년의 11%에서 4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캐나다 18%, 유럽 10%에 비해서도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여성들을 위한 제도적 지원은 부족한 상황입니다.

여성 임금은 남성 임금의 81%에 불과하고, 가계 순소득 23%는, 엄마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양육비에 사용됩니다.

복지 혜택이 전혀 없는 나라인 파푸아뉴기니와 스와질랜드와 마찬가지로 유급 출산 휴가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앵커 멘트>

독일 ZDF는 어떤 소식 있나요?

<답변>

네, 독일은 요즘 계속된 폭우로 인한 피해 소식을 크게 다루고 있습니다.

니더작센주와 헤센주 등 독일 북부와 중부, 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며칠째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곳곳의 하천이 범람 위기에 있고 많은 도로와 주택이 이미 물에 잠겼습니다.

당분간 계속 비 소식이 있어, 많은 주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질문> 조금 전에 폭우 소식 전해주셨는데요,

이런 게 혹시 모두 지구 온난화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답변>

네, 중부에 있는 헤센주는 5월에 이렇게 많은 비가 온 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기후변화와 관련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입니다.

잘페터 씨는 댐 건설 전문가입니다.

여기저기에서 잘페터 씨를 찾는 사람이 최근 몇 년새 부쩍 많아졌습니다.

엘베강이나 오데르강 등 전국 하천의 범람 주기가 짧아지면서, 댐 건설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300여 명의 기후 전문가들이 모인 포츠담 기후변화 회의에서는 홍수와 관련한 새로운 수치가 발표됐는데요,

지구 온도가 평균 2.5도에서 5.4도 범위에서 상승할 경우 이로 인한 홍수 이재민의 숫자도 25만 명에서 40만 명까지 이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또 작황도 25%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쉘른후버(포츠담기후변화연구소장) : "작황이 감소하면 특히 개도국의 식품 가격이 인상되고, 결국 사회적인 갈등과 폭력 사태까지 일어날 것입니다."

적잖은 금전적 피해도 발생합니다. 브란덴부르크주의 경우만 해도 새로운 댐을 건설하는 데 이미 4300여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질문> 독일 방위산업체들의 무기 수출이 1년 새 두 배로 증가했다고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전 세계의 전쟁무기 거래 규모는 연간 80조 원 이상 되는 것으로 추산되는데요,

독일은 제5위의 무기 수출국에 올라 있습니다.

올해 2월 아부다비에서 열린 무기박람회에는 "메이드 인 저머니" 무기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높았습니다.

기관단총이나 수류탄, 이동식 로켓 발사기 등은 모두 소형 무기로 분류되는데요,

이 무기들은 바로 대형살상 무기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독일 방산업체들은 이런 무기로 1년 새 수출이 배로 증가했습니다.

수출 대상국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레바논, 이라크 등도 포함돼 있습니다.

정부는 무기수출 기준이 명확한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야당은 무엇보다 분쟁 지역으로 무기를 수출하지 못하도록 관련 법규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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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24 브리핑] 일본 ‘성장 전략’ 윤관 드러나 外
    • 입력 2013-05-31 07:19:50
    • 수정2013-05-31 08:27:03
    글로벌24
<앵커 멘트>

일본 NHK는 어떤 뉴스를 주요 뉴스로 보도했나요?

<답변>

NHK는 일본 정부가 6월에 발표할 성장 전략의 윤곽이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기업이 국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추기 위해 앞으로 5년을 '긴급 구조개혁 기간'으로 정하고 규제 개혁 등을 추진하는 '산업경쟁력 강화법'을 조속히 국회에 제출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질문> 유통이나 보관 과정에서 버려지는 식품의 양이 엄청나다고요?

<답변 >

네. 마트나 집에서 손도 대지 않은 상태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이 일본에서 연간 500~800만 톤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정부가 지난해 처음으로 식품 업계에 대해 식품 폐기물을 줄일 것을 요구했습니다.

폐점을 앞둔 대형 마트입니다.

신선식품 등에 대해 여러 차례 가격 할인을 했지만 그래도 팔리지 않은 식품이 남아 있습니다.

이 마트에서는 식품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직원들의 의식 개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매장별로 담당자가 그날 폐기한 식품의 무게를 잽니다.

직원들도 버려지는 식품을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를 내놓습니다.

생선회의 경우 소포장 상품을 늘린 결과, 남는 상품이 줄었습니다.

신선식품뿐 아니라 주스나 과자 등도 폐기되고 있는데요.

현재 일본에서는 유통기한이 3분의 2 이상 남아 있어야 소매점 납품이 가능하고 유통기한의 3분의 1이 지나면 폐기하는 이른바 '3분의 1 규칙'이라는 것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다음달부터 시험적으로 이것을 2분의 1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질문> 고도의 분업 체계를 갖춘 개미가 있다면서요?

어떤 개미죠?

<답변>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에 서식하는 '가위개미'라는 개미인데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가위처럼 생긴 턱으로 나뭇잎을 잘라서 운반합니다.

가위개미의 독특한 생태를 들여다봤습니다.

지금 보이는 것이 가위개미입니다.

개미들의 크기는 제각기지만 저마다 몸의 두 배 정도 되는 무게의 잎을 운반합니다.

한쪽 턱을 잎에 대고 잘라 나갑니다.

마치 통조림 뚜껑을 여는 것 같죠?

가위개미는 사람 못지않은 분업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2센티미터나 되는 큰 개미가 있습니다.

잎을 들고 있지 않은데요.

천적으로부터 개미를 지키는 전투부대입니다.

낙엽 때문에 교통체증이 발생했습니다.

그러자 재빨리 한 무리의 개미들이 몰려듭니다.

막힌 길을 뚫어주는 도로 정비 개미들입니다.

지하에 있는 개미집입니다.

개미들이 나뭇잎을 흰 덩어리 안으로 밀어넣습니다.

흰 물질은 바로 버섯인데요.

나뭇잎은 버섯을 재배하기 위한 영양분, 말하자면 비료입니다.

개미에게 이 버섯은 영양 만점의 식량입니다.

<앵커 멘트>

오늘 ABC 어떤 뉴스 들어와 있습니까?

<답변>

네, ABC에서는 토네이도로 이미 피해를 입은 미 중서부에 오늘 밤 또 토네이도가 온다는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텍사스에 기자를 보내, 거센 폭풍이 휘몰아치는 현지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 폭우성 홍수로 대학 사무실이 물에 잠긴 일리노이주, 전신주가 쓰러지고 우박이 내린 텍사스의 모습, 그리고 집이 완전히 무너졌지만, 가족이 무사해 다행이라고 말하는 미시건주 주부의 인터뷰를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질문> 총기 규제를 지지해 온 뉴욕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에게 독극물이 든 편지가 발송됐다면서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진보 성향의 뉴욕 블룸버그 시장은 총기 규제를 강력 지지해 왔는데요.

총기 소유권의 자유를 주장하는 누군가가 그에게 앙심을 품고, 독극물 리신이 든 편지를 보냈습니다.

블룸버그 시장은 총기 규제를 강력 지지해 왔는데요.

최근 그를 겨냥해 발송된 편지 두 통이 독극물 리신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리신은 극미량으로도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맹독성 물질인데요.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을 수신인으로 한 편지는 뉴욕의 우체국에서 발견됐고, 다른 한 통은 그가 총기 규제법 통과를 위해 만든 워싱턴의 단체에 발송됐습니다.

편지에는 리신 외에도 총기 규제법 관련 언급과 함께 블룸버그 시장에 대한 협박이 담겨 있었습니다.

다행히, 편지와 접촉한 긴급 대책 요원들이 가벼운 증상을 호소했지만, 곧 회복했습니다.

<질문> 미국 가족 주요 수입원이 여성인 경우가 크게 늘었다면서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미국 가족 주요 수입원이 여성인 경우가 40%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을 위한 美 정부 지원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이 여성은 사업체를 경영하며 가족을 부양하고 있습니다.

엄마이자, 아내, 그리고 성공한 직장 여성입니다.


<인터뷰> " 8년 동안 우리 가족의 주요 수입원이었죠."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국 가족 주요 수입원이 여성인 경우는 40%로, 1960년의 11%에서 4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캐나다 18%, 유럽 10%에 비해서도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여성들을 위한 제도적 지원은 부족한 상황입니다.

여성 임금은 남성 임금의 81%에 불과하고, 가계 순소득 23%는, 엄마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양육비에 사용됩니다.

복지 혜택이 전혀 없는 나라인 파푸아뉴기니와 스와질랜드와 마찬가지로 유급 출산 휴가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앵커 멘트>

독일 ZDF는 어떤 소식 있나요?

<답변>

네, 독일은 요즘 계속된 폭우로 인한 피해 소식을 크게 다루고 있습니다.

니더작센주와 헤센주 등 독일 북부와 중부, 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며칠째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곳곳의 하천이 범람 위기에 있고 많은 도로와 주택이 이미 물에 잠겼습니다.

당분간 계속 비 소식이 있어, 많은 주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질문> 조금 전에 폭우 소식 전해주셨는데요,

이런 게 혹시 모두 지구 온난화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답변>

네, 중부에 있는 헤센주는 5월에 이렇게 많은 비가 온 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기후변화와 관련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입니다.

잘페터 씨는 댐 건설 전문가입니다.

여기저기에서 잘페터 씨를 찾는 사람이 최근 몇 년새 부쩍 많아졌습니다.

엘베강이나 오데르강 등 전국 하천의 범람 주기가 짧아지면서, 댐 건설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300여 명의 기후 전문가들이 모인 포츠담 기후변화 회의에서는 홍수와 관련한 새로운 수치가 발표됐는데요,

지구 온도가 평균 2.5도에서 5.4도 범위에서 상승할 경우 이로 인한 홍수 이재민의 숫자도 25만 명에서 40만 명까지 이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또 작황도 25%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쉘른후버(포츠담기후변화연구소장) : "작황이 감소하면 특히 개도국의 식품 가격이 인상되고, 결국 사회적인 갈등과 폭력 사태까지 일어날 것입니다."

적잖은 금전적 피해도 발생합니다. 브란덴부르크주의 경우만 해도 새로운 댐을 건설하는 데 이미 4300여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질문> 독일 방위산업체들의 무기 수출이 1년 새 두 배로 증가했다고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전 세계의 전쟁무기 거래 규모는 연간 80조 원 이상 되는 것으로 추산되는데요,

독일은 제5위의 무기 수출국에 올라 있습니다.

올해 2월 아부다비에서 열린 무기박람회에는 "메이드 인 저머니" 무기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높았습니다.

기관단총이나 수류탄, 이동식 로켓 발사기 등은 모두 소형 무기로 분류되는데요,

이 무기들은 바로 대형살상 무기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독일 방산업체들은 이런 무기로 1년 새 수출이 배로 증가했습니다.

수출 대상국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레바논, 이라크 등도 포함돼 있습니다.

정부는 무기수출 기준이 명확한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야당은 무엇보다 분쟁 지역으로 무기를 수출하지 못하도록 관련 법규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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