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4 브리핑] 폭설로 프랑스 스키장 재개장 外

입력 2013.06.04 (00:17) 수정 2013.06.0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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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CCTV는 오늘 어떤 소식을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습니까?

<답변> 네.

CCTV는 시진핑 주석의 중남미 순방소식을 헤드라인으로 전했습니다.

시 주석은 지난달 31일부터 트리니다드토바고, 코스타리카, 멕시코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 지역 국가 정상들과 만난 자리에서 광업, 농업, 임업 등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질문> 얼마 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톈진에서 열린 취업박람회를 이례적으로 찾아 중국의 취업난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는데요.

CCTV가 졸업을 앞두고 취업 준비에 필사적인 여대생을 취재했다고요?

<답변> CCTV는 한 구직자를 밀착취재하면서 대기업만 노리지 말고 중소기업도 선택해야 한다는 등 취업 관련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의 보도를 연일 내보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 있는 대학 졸업예정자인 가오양은 이른 아침 면접을 보러 길을 나섰습니다.

이달 들어서만 다섯 번째 면접입니다.

대부분 회사들이 출생지가 베이징인 사람을 찾기 때문에 그동안 좌절도 많았지만 최근 중국 정부가 출생지, 전공, 성별 등의 제한을 철폐하도록 기업에 요구해 이번 면접엔 어느 정도 기대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참담합니다.

취업을 대비해 대학 4년 내내 연애도 한번 못해봤는데 요즘 들어서는 그게 제일 큰 후회라고 합니다.

과 친구들 절반 이상은 아프리카 등 외국에서 이미 취업이 됐고 나머지는 결혼이나 외국유학을 나갈 예정인데, 정작 자신만 아직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인터뷰> 가오난양(대학 졸업 취업준비생) : "힘들어도 견뎌내야죠. 저 같은 어린 여학생이 바라는 것은 다만 베이징에서 하루빨리 자리를 잡는 것뿐입니다."

<질문> 우리나라도 학교주변 불량식품 문제가 한때 골칫거리였는데, 중국도 초등학교 주변 불량식품이 문제라고요?

<답변> 네, 이른바 <0.5위안, 우리 돈 92원짜리 불량식품>이 기승을 부려 성장기 어린 학생들의 건강을 해치고 있습니다.

육포, 감자튀김, 과자 등 0.5위안으로 살 수 있는 간식은 많습니다.

<인터뷰> 초등학생 : "저는 여름에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좋아요."

<인터뷰> 초등학생 : "학교 앞에서 파는 매운 육포가 좋아요."

<인터뷰> 초등학생 : "시고 달콤한 사탕도 좋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불량식품은 그러나 모두 색소나 방부제 그리고 알 수 없는 성분을 첨가해 어린이들의 건강을 해치고 있습니다.

원료나 유통기한 표시도 없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앵커 멘트>

cnn 방송의 주요뉴스를 전해주세요.

<답변> cnn은 터키에서 발생한 시위를 가장 중요하게 보도했습니다.

공원을 없애고 쇼핑몰을 세우려는 계획을 시민들이 반대했습니다.

처음엔 평화적인 소규모 시위였는데요.

경찰이 과잉 진압을 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시위는 주말을 거치며 최대의 반정부 시위로 커지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질문> 미국에서 최근 토네이도가 자주 발생하는데요?

토네이도가 발생하면 도망가는 대신 오히려 쫓아가는 사람들이 있다죠?

<답변> 네.

토네이도 사냥꾼들입니다.

과학적인 연구나 방송용으로 추적합니다.

목숨을 건 위험한 일입니다.

토네이도를 쫓던 차량이 인형처럼 날리는 모습입니다.

이처럼 토네이도를 쫓다가 어제 톰 사마라스등 전문가 3명이 숨졌습니다.

차량이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사마라스는 과학적 연구를 위해 토네이도를 쫓아다녔고 토네이도의 위험성을 생전에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토네이도가 약 시속 30킬로미터 정도로 달려왔어요. 전신주가 뽑혀 넘어졌고 토네이도가 삼켜버리고 있었습니다.“

<녹취> 기자 : “ 토네이도로 날라간 차량을 3~4 블록 떨어진 곳에서 찾기 일쑤입니다. 당신이 탔다가 날라 굴렀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문제는 호기심으로 토네이도를 추적하는 젊은이들입니다.

이 차량에 탄 20대 초반 젊은이들이 날라오는 파편들로 당황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cnn은 이번 죽음이 토네이도를 무분별하게 쫓는 젊은이들에게 경고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질문> 모험심에 찬 카메론 감독 이야기를 해보죠.

타이타닉이나 아바타등을 만든 흥행보증수표 감독인데요.

세계에서 가장 깊은 해저 탐험에 성공했다고요?

<답변> 그렇습니다.

태평양에 있는 마리아나 해구 밑을 다녀왔습니다.

바다 밑까지 11킬로미터나 됩니다.

수압이 대단한데요.

손톱만한 면적에 탱크 여러 대의 힘이 가해진다고 합니다.

카메론 감독은 수압을 견디는 잠수정을 타고 단독으로 해저 밑을 탐험하며 68개의 새로운 생물을 찾아냈습니다.

카메론 감독은 자신의 잠수정 기술을 이용해서 일본을 덮친 쓰나미도 경고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합니다.

<녹취> 제임스 카메론(감독) : "해저에 과학시설을 설치해서 지진활동을 조사하고 예측할 수도 있을 겁니다."

카메론 감독의 모험심은 어린이 때부터의 호기심 때문입니다.

이제 그는 자신의 잠수정을 미국 어린이들을 위해 전시할 예정입니다.

<앵커 멘트>

오늘 FRANCE 2 방송 어떤 뉴스가 주요 뉴스였나요?

<답변> 네.

지난주에는 초여름에 어울리지 않는 폭설 소식을 전해 드렸었죠.

이번 주에도 이상 기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프랑스 남서부 지역에 집중적으로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크다는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질문> 지난주 프랑스에서 5월에 폭설이 내렸다는 소식을 전했었는데요.

이번 주에는 아예 스키장이 개장한다면서요?

<답변> 네.

일반적으로 저온 지역으로 알려진 스웨덴과 핀란드 등 북유럽은 지금 31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반면 프랑스는 풍성한 눈 때문에 스키장이 때아닌 특수를 맞게 됐습니다.

이상 기후 덕분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보시죠.

마치 한겨울을 연상케 하는 이곳은 피레네산맥의 스키장인데요.

눈이 80센티미터나 쌓여있습니다.

<인터뷰> 마르티(스키장 구조원) : "(눈 상태는요?) 완벽합니다. 마치 2월 같은 상탭니다."

지난 4월에 폐장한 이후 평년보다 5개월이나 빠른 6월에 개장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스키장 측은 이번 주말 이례적인 '초여름 스키'를 만끽하려는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우려해 입장객을 하루 600명으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질문> 아파트 입주자들 간 층간 소음 문제가 우리도 심각한데요.

갈등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펼쳐진다면서요?

<답변> 네.

아파트 입주자들 간 가장 큰 갈등 중 하나가 바로 층간 소음문제죠.

이 층간 소음문제가 자칫하면 칼부림으로 번지기도 하는데요.

원만한 해결을 위해서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아파트 복도에는 이웃이 내는 소음에 경고하는 쪽지들이 즐비한데요.

<인터뷰> "벽에도 귀가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있으니 좀 더 조심해 주시길"

또 좀 더 위협적인 경고문도 있습니다.

<인터뷰> "전기를 끊어버리기 전에 록 음악 소리를 줄여 주기 바래요"

이 쪽지들은 층간 소음 문제가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데요.

파리의 이 아파트는 입주자 간 불만 해소를 위해서 매년 친목 파티를 엽니다.

이웃들은 친목파티에서 서로 만나 층간 소음으로 쌓였던 오랜 갈등을 풀었다고 하는데요.

<녹취> "서로 얼굴을 직접 보니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어요."

일부 도시에서는 분쟁지원센터를 운영하기도 합니다.

소음신고가 접수되면 이렇게 조정 전문가 2명이 현장을 방문해서 소음을 측정하고 갈등 해소에 적극 나서는데요.

이들의 활약 덕분에 신고자의 80%는 재 신고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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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24 브리핑] 폭설로 프랑스 스키장 재개장 外
    • 입력 2013-06-04 07:00:31
    • 수정2013-06-04 07:54:49
    글로벌24
<앵커 멘트>

CCTV는 오늘 어떤 소식을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습니까?

<답변> 네.

CCTV는 시진핑 주석의 중남미 순방소식을 헤드라인으로 전했습니다.

시 주석은 지난달 31일부터 트리니다드토바고, 코스타리카, 멕시코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 지역 국가 정상들과 만난 자리에서 광업, 농업, 임업 등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질문> 얼마 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톈진에서 열린 취업박람회를 이례적으로 찾아 중국의 취업난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는데요.

CCTV가 졸업을 앞두고 취업 준비에 필사적인 여대생을 취재했다고요?

<답변> CCTV는 한 구직자를 밀착취재하면서 대기업만 노리지 말고 중소기업도 선택해야 한다는 등 취업 관련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의 보도를 연일 내보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 있는 대학 졸업예정자인 가오양은 이른 아침 면접을 보러 길을 나섰습니다.

이달 들어서만 다섯 번째 면접입니다.

대부분 회사들이 출생지가 베이징인 사람을 찾기 때문에 그동안 좌절도 많았지만 최근 중국 정부가 출생지, 전공, 성별 등의 제한을 철폐하도록 기업에 요구해 이번 면접엔 어느 정도 기대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참담합니다.

취업을 대비해 대학 4년 내내 연애도 한번 못해봤는데 요즘 들어서는 그게 제일 큰 후회라고 합니다.

과 친구들 절반 이상은 아프리카 등 외국에서 이미 취업이 됐고 나머지는 결혼이나 외국유학을 나갈 예정인데, 정작 자신만 아직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인터뷰> 가오난양(대학 졸업 취업준비생) : "힘들어도 견뎌내야죠. 저 같은 어린 여학생이 바라는 것은 다만 베이징에서 하루빨리 자리를 잡는 것뿐입니다."

<질문> 우리나라도 학교주변 불량식품 문제가 한때 골칫거리였는데, 중국도 초등학교 주변 불량식품이 문제라고요?

<답변> 네, 이른바 <0.5위안, 우리 돈 92원짜리 불량식품>이 기승을 부려 성장기 어린 학생들의 건강을 해치고 있습니다.

육포, 감자튀김, 과자 등 0.5위안으로 살 수 있는 간식은 많습니다.

<인터뷰> 초등학생 : "저는 여름에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좋아요."

<인터뷰> 초등학생 : "학교 앞에서 파는 매운 육포가 좋아요."

<인터뷰> 초등학생 : "시고 달콤한 사탕도 좋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불량식품은 그러나 모두 색소나 방부제 그리고 알 수 없는 성분을 첨가해 어린이들의 건강을 해치고 있습니다.

원료나 유통기한 표시도 없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앵커 멘트>

cnn 방송의 주요뉴스를 전해주세요.

<답변> cnn은 터키에서 발생한 시위를 가장 중요하게 보도했습니다.

공원을 없애고 쇼핑몰을 세우려는 계획을 시민들이 반대했습니다.

처음엔 평화적인 소규모 시위였는데요.

경찰이 과잉 진압을 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시위는 주말을 거치며 최대의 반정부 시위로 커지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질문> 미국에서 최근 토네이도가 자주 발생하는데요?

토네이도가 발생하면 도망가는 대신 오히려 쫓아가는 사람들이 있다죠?

<답변> 네.

토네이도 사냥꾼들입니다.

과학적인 연구나 방송용으로 추적합니다.

목숨을 건 위험한 일입니다.

토네이도를 쫓던 차량이 인형처럼 날리는 모습입니다.

이처럼 토네이도를 쫓다가 어제 톰 사마라스등 전문가 3명이 숨졌습니다.

차량이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사마라스는 과학적 연구를 위해 토네이도를 쫓아다녔고 토네이도의 위험성을 생전에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토네이도가 약 시속 30킬로미터 정도로 달려왔어요. 전신주가 뽑혀 넘어졌고 토네이도가 삼켜버리고 있었습니다.“

<녹취> 기자 : “ 토네이도로 날라간 차량을 3~4 블록 떨어진 곳에서 찾기 일쑤입니다. 당신이 탔다가 날라 굴렀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문제는 호기심으로 토네이도를 추적하는 젊은이들입니다.

이 차량에 탄 20대 초반 젊은이들이 날라오는 파편들로 당황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cnn은 이번 죽음이 토네이도를 무분별하게 쫓는 젊은이들에게 경고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질문> 모험심에 찬 카메론 감독 이야기를 해보죠.

타이타닉이나 아바타등을 만든 흥행보증수표 감독인데요.

세계에서 가장 깊은 해저 탐험에 성공했다고요?

<답변> 그렇습니다.

태평양에 있는 마리아나 해구 밑을 다녀왔습니다.

바다 밑까지 11킬로미터나 됩니다.

수압이 대단한데요.

손톱만한 면적에 탱크 여러 대의 힘이 가해진다고 합니다.

카메론 감독은 수압을 견디는 잠수정을 타고 단독으로 해저 밑을 탐험하며 68개의 새로운 생물을 찾아냈습니다.

카메론 감독은 자신의 잠수정 기술을 이용해서 일본을 덮친 쓰나미도 경고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합니다.

<녹취> 제임스 카메론(감독) : "해저에 과학시설을 설치해서 지진활동을 조사하고 예측할 수도 있을 겁니다."

카메론 감독의 모험심은 어린이 때부터의 호기심 때문입니다.

이제 그는 자신의 잠수정을 미국 어린이들을 위해 전시할 예정입니다.

<앵커 멘트>

오늘 FRANCE 2 방송 어떤 뉴스가 주요 뉴스였나요?

<답변> 네.

지난주에는 초여름에 어울리지 않는 폭설 소식을 전해 드렸었죠.

이번 주에도 이상 기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프랑스 남서부 지역에 집중적으로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크다는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질문> 지난주 프랑스에서 5월에 폭설이 내렸다는 소식을 전했었는데요.

이번 주에는 아예 스키장이 개장한다면서요?

<답변> 네.

일반적으로 저온 지역으로 알려진 스웨덴과 핀란드 등 북유럽은 지금 31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반면 프랑스는 풍성한 눈 때문에 스키장이 때아닌 특수를 맞게 됐습니다.

이상 기후 덕분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보시죠.

마치 한겨울을 연상케 하는 이곳은 피레네산맥의 스키장인데요.

눈이 80센티미터나 쌓여있습니다.

<인터뷰> 마르티(스키장 구조원) : "(눈 상태는요?) 완벽합니다. 마치 2월 같은 상탭니다."

지난 4월에 폐장한 이후 평년보다 5개월이나 빠른 6월에 개장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스키장 측은 이번 주말 이례적인 '초여름 스키'를 만끽하려는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우려해 입장객을 하루 600명으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질문> 아파트 입주자들 간 층간 소음 문제가 우리도 심각한데요.

갈등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펼쳐진다면서요?

<답변> 네.

아파트 입주자들 간 가장 큰 갈등 중 하나가 바로 층간 소음문제죠.

이 층간 소음문제가 자칫하면 칼부림으로 번지기도 하는데요.

원만한 해결을 위해서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아파트 복도에는 이웃이 내는 소음에 경고하는 쪽지들이 즐비한데요.

<인터뷰> "벽에도 귀가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있으니 좀 더 조심해 주시길"

또 좀 더 위협적인 경고문도 있습니다.

<인터뷰> "전기를 끊어버리기 전에 록 음악 소리를 줄여 주기 바래요"

이 쪽지들은 층간 소음 문제가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데요.

파리의 이 아파트는 입주자 간 불만 해소를 위해서 매년 친목 파티를 엽니다.

이웃들은 친목파티에서 서로 만나 층간 소음으로 쌓였던 오랜 갈등을 풀었다고 하는데요.

<녹취> "서로 얼굴을 직접 보니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어요."

일부 도시에서는 분쟁지원센터를 운영하기도 합니다.

소음신고가 접수되면 이렇게 조정 전문가 2명이 현장을 방문해서 소음을 측정하고 갈등 해소에 적극 나서는데요.

이들의 활약 덕분에 신고자의 80%는 재 신고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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