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연안 바다의 귀족 ‘참다랑어’ 풍어

입력 2013.06.04 (07:27) 수정 2013.06.0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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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태평양에서 주로 잡히는 참다랑어 떼가 최근 제주도 연안에서 대량으로 잡혔는데요.

워낙 인기가 좋아 위판장에 나온지 순식간에 팔렸습니다.

보도에 서병립 기자입니다.

<리포트>

밤을 잊은 어민들이 하역작업에 한창입니다.

배에서는 '바다의 귀족' 참다랑어가 쉴새없이 쏟아져 나옵니다.

모두 제주도 인근 바다에서 잡힌 것들입니다.

<인터뷰> 하인호(대진수산 상무) : "한 달 금어기 마치고 나와가지고 처음 들어온 참다랑어입니다. 처음 들어오는 데 다량으로 많이 잡아서 감사하고..."

이번에 잡힌 참다랑어 대부분은 몸길이가 7~80센티미터로 예년에 비해 크기가 작았습니다.

하지만 120센티미터, 40킬로그램 짜리 중대형도 간간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번에 거래된 참다량어는 모두 23톤, 워낙 인기가 좋아 우리나라 업체는 물론 일본에까지 팔려나갔습니다.

위판액만 8억 원 상당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이상기(부산공동어시장 판매상무) : "올해는 6월 달에 (참다랑어가) 올라와서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해수온도가 많이 상승해서 앞으로는 큰 참다랑어가 많이 올라올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10여년 전부터 우리나라 연안에서 잡히기 시작한 남태평양 참다랑어가 대량으로 잡히면서 어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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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연안 바다의 귀족 ‘참다랑어’ 풍어
    • 입력 2013-06-04 07:30:49
    • 수정2013-06-04 0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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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에서 주로 잡히는 참다랑어 떼가 최근 제주도 연안에서 대량으로 잡혔는데요.

워낙 인기가 좋아 위판장에 나온지 순식간에 팔렸습니다.

보도에 서병립 기자입니다.

<리포트>

밤을 잊은 어민들이 하역작업에 한창입니다.

배에서는 '바다의 귀족' 참다랑어가 쉴새없이 쏟아져 나옵니다.

모두 제주도 인근 바다에서 잡힌 것들입니다.

<인터뷰> 하인호(대진수산 상무) : "한 달 금어기 마치고 나와가지고 처음 들어온 참다랑어입니다. 처음 들어오는 데 다량으로 많이 잡아서 감사하고..."

이번에 잡힌 참다랑어 대부분은 몸길이가 7~80센티미터로 예년에 비해 크기가 작았습니다.

하지만 120센티미터, 40킬로그램 짜리 중대형도 간간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번에 거래된 참다량어는 모두 23톤, 워낙 인기가 좋아 우리나라 업체는 물론 일본에까지 팔려나갔습니다.

위판액만 8억 원 상당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이상기(부산공동어시장 판매상무) : "올해는 6월 달에 (참다랑어가) 올라와서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해수온도가 많이 상승해서 앞으로는 큰 참다랑어가 많이 올라올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10여년 전부터 우리나라 연안에서 잡히기 시작한 남태평양 참다랑어가 대량으로 잡히면서 어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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