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이현민, 오리온스로 트레이드

입력 2013.06.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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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고양 오리온스가 선수 맞교환에 합의했다.

전자랜드는 가드 이현민(30·178㎝)을 오리온스로 보내고 역시 가드인 정재홍(27·178㎝)과 현금을 받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현금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약 3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6-2007시즌 신인왕 이현민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54경기에 나와 평균 4.9점을 넣고 어시스트 4.6개를 기록했다.

오리온스는 이현민의 영입으로 기존의 전태풍, 전형수, 조효현 등이 이끄는 가드 진의 위력을 더할 수 있게 됐다.

전자랜드로 옮기는 정재홍은 2012-2013시즌 정규리그 45경기에서 4.3점에 1.5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전자랜드는 상무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박성진과 이현민의 포지션 중복을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해결하고 정재홍, 김지완 등으로 백업 가드진을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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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랜드 이현민, 오리온스로 트레이드
    • 입력 2013-06-04 10:39:06
    연합뉴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고양 오리온스가 선수 맞교환에 합의했다. 전자랜드는 가드 이현민(30·178㎝)을 오리온스로 보내고 역시 가드인 정재홍(27·178㎝)과 현금을 받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현금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약 3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6-2007시즌 신인왕 이현민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54경기에 나와 평균 4.9점을 넣고 어시스트 4.6개를 기록했다. 오리온스는 이현민의 영입으로 기존의 전태풍, 전형수, 조효현 등이 이끄는 가드 진의 위력을 더할 수 있게 됐다. 전자랜드로 옮기는 정재홍은 2012-2013시즌 정규리그 45경기에서 4.3점에 1.5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전자랜드는 상무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박성진과 이현민의 포지션 중복을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해결하고 정재홍, 김지완 등으로 백업 가드진을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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