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정지 여파 이틀째 전력 경보 ‘준비’ 발령

입력 2013.06.04 (19:01) 수정 2013.06.0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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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원전 가동 중단에 때 이른 더위가 겹치면서 오늘 이틀째 전력 수급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정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력거래소는 오늘 오전 10시 22분, 예비전력이 순간적으로 450만 킬로와트 아래로 떨어지자 전력수급 경보 첫 번째 단계인 '준비'를 발령했습니다.

오후들어서는 2시에서 3시 사이 최대전력수요가 평균 6천 313만㎾에 달했고 예비전력은 437만㎾를 기록했습니다.

순간 최대전력수요는 오후 1시 39분에 6천 389만㎾를 기록했고 이때 예비전력은 361만㎾ 선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전력당국의 비상조치로 예비전력이 400만㎾ 미만인 상태가 20분간 지속하지 않아 관심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습니다.

전력당국은 특히 오늘 전력 위기를 막기위해 원전 위조부품 사건이후 처음으로 기업체 수요관리를 실시해, 약 120만 킬로와트의 전력 수요를 감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력당국은 이 같은 전력난이 휴일인 목요일을 제외하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절전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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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전 정지 여파 이틀째 전력 경보 ‘준비’ 발령
    • 입력 2013-06-04 19:03:03
    • 수정2013-06-04 19: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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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원전 가동 중단에 때 이른 더위가 겹치면서 오늘 이틀째 전력 수급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정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력거래소는 오늘 오전 10시 22분, 예비전력이 순간적으로 450만 킬로와트 아래로 떨어지자 전력수급 경보 첫 번째 단계인 '준비'를 발령했습니다.

오후들어서는 2시에서 3시 사이 최대전력수요가 평균 6천 313만㎾에 달했고 예비전력은 437만㎾를 기록했습니다.

순간 최대전력수요는 오후 1시 39분에 6천 389만㎾를 기록했고 이때 예비전력은 361만㎾ 선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전력당국의 비상조치로 예비전력이 400만㎾ 미만인 상태가 20분간 지속하지 않아 관심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습니다.

전력당국은 특히 오늘 전력 위기를 막기위해 원전 위조부품 사건이후 처음으로 기업체 수요관리를 실시해, 약 120만 킬로와트의 전력 수요를 감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력당국은 이 같은 전력난이 휴일인 목요일을 제외하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절전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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