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문제로 동생이 방화”…일가족 4명 숨져

입력 2013.06.04 (19:04) 수정 2013.06.0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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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의정부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아버지와 어린 딸 셋 등 일가족 4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재산 문제로 다투던 동생이 홧김에 형 집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송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층짜리 단독주택 한쪽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반대쪽에선 소방관들이 집안 내부를 수색하고,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오늘 새벽 4시 반쯤, 경기도 의정부시 고산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안에서 잠자던 41살 강 모씨와 강씨의 11살, 7살, 4살 난 딸 등 4명이 숨졌습니다.

또, 숨진 강씨의 어머니와 남동생,부인 등 세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동생 강 씨가 평소 재산 분배에 불만을 품다 오늘 새벽 형과 부모가 함께 사는 집에 찾아가 휘발류를 뿌린 뒤 불은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을 하느라 아침에 귀가한 강 씨의 아버지는 화를 면했지만 잠을 자던 어린 조카 셋과 형은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불을 낸 강 씨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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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산 문제로 동생이 방화”…일가족 4명 숨져
    • 입력 2013-06-04 19:05:50
    • 수정2013-06-04 19: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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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의정부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아버지와 어린 딸 셋 등 일가족 4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재산 문제로 다투던 동생이 홧김에 형 집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송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층짜리 단독주택 한쪽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반대쪽에선 소방관들이 집안 내부를 수색하고,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오늘 새벽 4시 반쯤, 경기도 의정부시 고산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안에서 잠자던 41살 강 모씨와 강씨의 11살, 7살, 4살 난 딸 등 4명이 숨졌습니다.

또, 숨진 강씨의 어머니와 남동생,부인 등 세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동생 강 씨가 평소 재산 분배에 불만을 품다 오늘 새벽 형과 부모가 함께 사는 집에 찾아가 휘발류를 뿌린 뒤 불은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을 하느라 아침에 귀가한 강 씨의 아버지는 화를 면했지만 잠을 자던 어린 조카 셋과 형은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불을 낸 강 씨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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