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뫼비우스’ 제한상영가…국내개봉 어려울듯

입력 2013.06.0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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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의 신작 '뫼비우스'가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아 국내 개봉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최근 '뫼비우스'에 대해 "주제와 폭력성, 공포, 모방위험 부분에서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직계 간 성관계를 묘사하는 등 비윤리적, 반사회적인 표현이 있다"는 이유로 제한상영가 판정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제한상영가 등급은 상영·광고·선전에 있어 제한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영화에 내리는 등급으로, 이 등급을 받은 영화는 제한상영관으로 등록된 극장에서만 상영과 홍보가 가능하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되는 제한상영관은 없기 때문에 이대로라면 사실상 국내 개봉이 불가능한 셈이다.

'뫼비우스'는 아버지의 외도로 파괴된 가정에서 성장한 남자가 속세를 떠나게 되는 과정을 담은 영화로, 아들과 어머니의 성관계 장면, 아버지가 성기를 자르는 장면 등이 묘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는 김 감독이 작년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이후 새롭게 내놓는 작품인데다 김 감독의 '페르소나' 배우 조재현이 12년 만에 함께 해 제작 단계부터 화제가 됐다.

특히 지난달 칸 영화제 기간 열린 필름마켓에서는 전세계 예술영화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으며 북미 최대 영화전문지 트위치필름 등에서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이 유력하다고 전망하는 등 해외 영화계의 관심도 높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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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덕 ‘뫼비우스’ 제한상영가…국내개봉 어려울듯
    • 입력 2013-06-04 19:19:42
    연합뉴스
김기덕 감독의 신작 '뫼비우스'가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아 국내 개봉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최근 '뫼비우스'에 대해 "주제와 폭력성, 공포, 모방위험 부분에서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직계 간 성관계를 묘사하는 등 비윤리적, 반사회적인 표현이 있다"는 이유로 제한상영가 판정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제한상영가 등급은 상영·광고·선전에 있어 제한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영화에 내리는 등급으로, 이 등급을 받은 영화는 제한상영관으로 등록된 극장에서만 상영과 홍보가 가능하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되는 제한상영관은 없기 때문에 이대로라면 사실상 국내 개봉이 불가능한 셈이다. '뫼비우스'는 아버지의 외도로 파괴된 가정에서 성장한 남자가 속세를 떠나게 되는 과정을 담은 영화로, 아들과 어머니의 성관계 장면, 아버지가 성기를 자르는 장면 등이 묘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는 김 감독이 작년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이후 새롭게 내놓는 작품인데다 김 감독의 '페르소나' 배우 조재현이 12년 만에 함께 해 제작 단계부터 화제가 됐다. 특히 지난달 칸 영화제 기간 열린 필름마켓에서는 전세계 예술영화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으며 북미 최대 영화전문지 트위치필름 등에서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이 유력하다고 전망하는 등 해외 영화계의 관심도 높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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