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취임 100일, ‘대북 대처’ 긍정 평가

입력 2013.06.05 (06:13) 수정 2013.06.0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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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취임 백일을 맞아 KBS가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우리 국민들은 박근혜 정부의 대북 정책을 가장 높이 평가한 반면, 인사 정책은 미흡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를 김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정부의 대북 외교 정책에 대한 평가를 물었습니다.

북한의 대남 압박에 대해 정부가 대처를 잘했다 77.9, 잘못했다 20.4%로 집계됐습니다.

개성공단 사태에 대해서도 국민 10명 중 7명이 잘 대처했다고 답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방미 외교활동이 북한의 태도 변화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은 66.3%였습니다.

박 대통령과 여야 정치권의 소통에 관해서는 응답자 10명 중 6명이 대통령이 소통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경제민주화 정책에 대해선 잘 되고 있다 43.2, 잘 안되고 있다 50.4%로 조사됐습니다.

취득세 감면과 추가경정예산 등 경기활성화 대책이 실제 경제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선 41.8%가 도움이 됐다고 답했고, 51%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국민행복기금으로 가계빚을 탕감하겠다는 정책에 대해선 10명 중 6명이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인사에 대해선 10명 중 6명이 잘못했다고 답해 비판적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윤창중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은 청와대가 책임지고 윤 전 대변인이 직접 미국에서 조사를 받게 해야 된다는 응답이 71.1%였습니다.

박근혜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동안 집전화와 이동전화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틉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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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취임 100일, ‘대북 대처’ 긍정 평가
    • 입력 2013-06-05 06:18:27
    • 수정2013-06-05 07: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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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취임 백일을 맞아 KBS가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우리 국민들은 박근혜 정부의 대북 정책을 가장 높이 평가한 반면, 인사 정책은 미흡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를 김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정부의 대북 외교 정책에 대한 평가를 물었습니다.

북한의 대남 압박에 대해 정부가 대처를 잘했다 77.9, 잘못했다 20.4%로 집계됐습니다.

개성공단 사태에 대해서도 국민 10명 중 7명이 잘 대처했다고 답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방미 외교활동이 북한의 태도 변화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은 66.3%였습니다.

박 대통령과 여야 정치권의 소통에 관해서는 응답자 10명 중 6명이 대통령이 소통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경제민주화 정책에 대해선 잘 되고 있다 43.2, 잘 안되고 있다 50.4%로 조사됐습니다.

취득세 감면과 추가경정예산 등 경기활성화 대책이 실제 경제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선 41.8%가 도움이 됐다고 답했고, 51%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국민행복기금으로 가계빚을 탕감하겠다는 정책에 대해선 10명 중 6명이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인사에 대해선 10명 중 6명이 잘못했다고 답해 비판적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윤창중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은 청와대가 책임지고 윤 전 대변인이 직접 미국에서 조사를 받게 해야 된다는 응답이 71.1%였습니다.

박근혜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동안 집전화와 이동전화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틉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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