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전력난 또 국민 부담?”…누리꾼 ‘시끌’ 外

입력 2013.06.05 (07:30) 수정 2013.06.0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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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원자력 발전소가 무더기로 가동을 중단한 가운데 어제 이틀 연속 전력 경보가 발령되는 등, 연이은 전력난에 대해 인터넷 여론이 뜨겁습니다.

<리포트>

올해 여름 들어 전력경보가 발생한 건 지난달 23일을 포함해, 벌써 세 번째인데요.

특히 원전 부품 비리 사건 이후 전체 원전의 절반 가까이 멈추고 이른 더위가 겹치면서 이 같은 전력난이 휴일인 목요일을 제외하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도 나왔습니다.

누리꾼들은 "겨울도 아닌데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여름나기" "보릿고개 뺨치는 전력고개, 지친다 지쳐" "때 이른 더위 때문인지 부품비리 때문인지, 원인은 다양한데, 뒷감당은 다 국민들 몫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대생 청부 살해 진상 규명’ 광고

2002년 '공기총 청부 살해'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피해자 대학 후배들이 발 벗고 나서 화제입니다.

한 중견기업 회장의 전 부인이 사위와의 불륜을 의심해 한 여대생을 청부 살인한 사건인데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음에도 형 집행 정지 허가를 받아 병원 VIP 병동에서 생활한 사실이 최근 한 방송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이후 피해자의 모교 후배들이 학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피해자 추모 광고 모금 운동을 벌였고 '더 이상 유전무죄가 용납되지 않도록 진실 규명을 요구한다'는 내용의 1면 광고를 냈는데요.

누리꾼들은 "물방울이 모여 바위를 뚫는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후배들은 물론 국민 모두가 지켜보고 있다" "돈과 권력으로 치밀해지는 범죄수법에 맞춰 법도 바뀌어야 한다" 등의 의견을 드러냈습니다.

하이힐 통증이 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각선미와 몸매를 살려주는 하이힐!

이 하이힐을 신고 발에 통증이 오기까지 평균 1시간 6분 48초가 걸린다는 별난 조사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호주의 족부 의학 대학 연구진이 영국 성인 남녀 2천여 명과 족부 의학 전문가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라는데요.

누리꾼들은 "다들 잘만 신고 다니길래, 나만 아픈 줄 알았다" "1시간만 지나도 발이 없어지는 느낌, 남자들은 알랑가 몰라" "예뻐 보이기 위해 오늘도 여성들은 하이힐(hill)에서 수련 중"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슈퍼 영웅의 어린 시절?

스웨덴의 한 사진작가의 재밌고 깜찍한 사진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비행기 날개에 매달려 하늘을 나는 아기! 마치 영화 속 슈퍼 영웅의 어린 시절을 보는 것 같은데요.

사진 속 주인공은 바로 사진작가의 딸이라고 합니다.

전설의 아기 장수 혹은 특별한 신동처럼 놀라운 힘과 재주를 발휘하는데요.

그 비밀은 포토샵 같은 프로그램을 활용한 합성 기술이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딸의 첫 번째 생일을 맞아 사진을 통해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슈퍼 영웅으로 변신시킨 건데요.

딸에게 평생 간직하고 싶은 선물이 됐겠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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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광장] “전력난 또 국민 부담?”…누리꾼 ‘시끌’ 外
    • 입력 2013-06-05 07:34:06
    • 수정2013-06-05 09:08:04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원자력 발전소가 무더기로 가동을 중단한 가운데 어제 이틀 연속 전력 경보가 발령되는 등, 연이은 전력난에 대해 인터넷 여론이 뜨겁습니다.

<리포트>

올해 여름 들어 전력경보가 발생한 건 지난달 23일을 포함해, 벌써 세 번째인데요.

특히 원전 부품 비리 사건 이후 전체 원전의 절반 가까이 멈추고 이른 더위가 겹치면서 이 같은 전력난이 휴일인 목요일을 제외하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도 나왔습니다.

누리꾼들은 "겨울도 아닌데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여름나기" "보릿고개 뺨치는 전력고개, 지친다 지쳐" "때 이른 더위 때문인지 부품비리 때문인지, 원인은 다양한데, 뒷감당은 다 국민들 몫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대생 청부 살해 진상 규명’ 광고

2002년 '공기총 청부 살해'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피해자 대학 후배들이 발 벗고 나서 화제입니다.

한 중견기업 회장의 전 부인이 사위와의 불륜을 의심해 한 여대생을 청부 살인한 사건인데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음에도 형 집행 정지 허가를 받아 병원 VIP 병동에서 생활한 사실이 최근 한 방송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이후 피해자의 모교 후배들이 학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피해자 추모 광고 모금 운동을 벌였고 '더 이상 유전무죄가 용납되지 않도록 진실 규명을 요구한다'는 내용의 1면 광고를 냈는데요.

누리꾼들은 "물방울이 모여 바위를 뚫는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후배들은 물론 국민 모두가 지켜보고 있다" "돈과 권력으로 치밀해지는 범죄수법에 맞춰 법도 바뀌어야 한다" 등의 의견을 드러냈습니다.

하이힐 통증이 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각선미와 몸매를 살려주는 하이힐!

이 하이힐을 신고 발에 통증이 오기까지 평균 1시간 6분 48초가 걸린다는 별난 조사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호주의 족부 의학 대학 연구진이 영국 성인 남녀 2천여 명과 족부 의학 전문가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라는데요.

누리꾼들은 "다들 잘만 신고 다니길래, 나만 아픈 줄 알았다" "1시간만 지나도 발이 없어지는 느낌, 남자들은 알랑가 몰라" "예뻐 보이기 위해 오늘도 여성들은 하이힐(hill)에서 수련 중"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슈퍼 영웅의 어린 시절?

스웨덴의 한 사진작가의 재밌고 깜찍한 사진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비행기 날개에 매달려 하늘을 나는 아기! 마치 영화 속 슈퍼 영웅의 어린 시절을 보는 것 같은데요.

사진 속 주인공은 바로 사진작가의 딸이라고 합니다.

전설의 아기 장수 혹은 특별한 신동처럼 놀라운 힘과 재주를 발휘하는데요.

그 비밀은 포토샵 같은 프로그램을 활용한 합성 기술이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딸의 첫 번째 생일을 맞아 사진을 통해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슈퍼 영웅으로 변신시킨 건데요.

딸에게 평생 간직하고 싶은 선물이 됐겠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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