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탈레반의 마지막 거점인 칸다하르는 지금 일촉즉발의 전운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탈레반의 최후일전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재현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칸다하르에서의 대규모 유혈시가전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마르의 결사항전 지시 속에 탈레반과 알 카에다의 전사들이 속속 칸다하르로 집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맞서 아프간 내에 전진기지를 완성한 미 해병대는 칸다하르 진입로를 터줄 공격용 헬기를 계속 증강하고 있습니다.
⊙럼스펠드(미 국방장관): 우리는 매우 위험한 국면에 있습니다.
아프간은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기자: 럼스펠드 장관은 상당한 미군 희생자가 나올 수 있다고 말해 미 해병대의 칸다하르 투입이 임박했음을 내비쳤습니다.
파월 미 국무장관도 전쟁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빈 라덴을 색출하고 탈레반정권을 퇴출시키는 것은 이제 시간문제라고 말해 최후의 일전을 예고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오마르가 탈출을 위한 거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미국은 결코 그 같은 거래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거래설을 일축했습니다.
반탈레반 무장세력들은 현재 칸다하르 공항으로 진격하고 있으며 빠르면 내일 중 공항을 점령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미국과 탈레반의 최후일전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재현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칸다하르에서의 대규모 유혈시가전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마르의 결사항전 지시 속에 탈레반과 알 카에다의 전사들이 속속 칸다하르로 집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맞서 아프간 내에 전진기지를 완성한 미 해병대는 칸다하르 진입로를 터줄 공격용 헬기를 계속 증강하고 있습니다.
⊙럼스펠드(미 국방장관): 우리는 매우 위험한 국면에 있습니다.
아프간은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기자: 럼스펠드 장관은 상당한 미군 희생자가 나올 수 있다고 말해 미 해병대의 칸다하르 투입이 임박했음을 내비쳤습니다.
파월 미 국무장관도 전쟁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빈 라덴을 색출하고 탈레반정권을 퇴출시키는 것은 이제 시간문제라고 말해 최후의 일전을 예고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오마르가 탈출을 위한 거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미국은 결코 그 같은 거래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거래설을 일축했습니다.
반탈레반 무장세력들은 현재 칸다하르 공항으로 진격하고 있으며 빠르면 내일 중 공항을 점령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빈 라덴 색출 시간문제
-
- 입력 2001-12-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탈레반의 마지막 거점인 칸다하르는 지금 일촉즉발의 전운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탈레반의 최후일전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재현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칸다하르에서의 대규모 유혈시가전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마르의 결사항전 지시 속에 탈레반과 알 카에다의 전사들이 속속 칸다하르로 집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맞서 아프간 내에 전진기지를 완성한 미 해병대는 칸다하르 진입로를 터줄 공격용 헬기를 계속 증강하고 있습니다.
⊙럼스펠드(미 국방장관): 우리는 매우 위험한 국면에 있습니다.
아프간은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기자: 럼스펠드 장관은 상당한 미군 희생자가 나올 수 있다고 말해 미 해병대의 칸다하르 투입이 임박했음을 내비쳤습니다.
파월 미 국무장관도 전쟁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빈 라덴을 색출하고 탈레반정권을 퇴출시키는 것은 이제 시간문제라고 말해 최후의 일전을 예고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오마르가 탈출을 위한 거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미국은 결코 그 같은 거래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거래설을 일축했습니다.
반탈레반 무장세력들은 현재 칸다하르 공항으로 진격하고 있으며 빠르면 내일 중 공항을 점령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