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5·18 왜곡 11명 고소” 外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광주 각계 단체로 결성된 5·18 역사 왜곡 대책위원회가 오늘 5·18를 왜곡하고 폄훼한 11명을 고소할 예정입니다.

<리포트>

대책위에 따르면 종편 프로그램에 출연해 5·18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한 탈북자 등 5명과 보수 성향 커뮤티니 '일간베스트'에 5·18을 폄훼하는 사진과 글을 올린 6명을 오늘 광주지방검찰청에 형사 고소한다고 밝혔는데요.

누리꾼들은 "자신들의 주장과 행동에 책임을 질 차례다" "표현의 자유와 왜곡은 엄연히 다른 것!" "역사를 보는 시각은 다양할 수 있지만, 왜곡하고 폄하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죄는 물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마이클 잭슨 딸, 자살 기도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 잭슨'이 자살을 기도했다는 외신이 화제입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녀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부정적인 내용의 글들을 올리는 등 심리적인 불안을 내비쳤으며, 일부 외신들은 그녀가 자살을 기도한 건, 아버지의 사망을 두고 유족들과 마이클 잭슨의 전 소속사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소송에서 증언을 하기로 한 데 따른 중압감 때문이라고 보도했는데요.

누리꾼들은 "15살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일들을 너무 많이 겪는 것 같다" "마이클 잭슨도 하늘에서 슬퍼할 듯"

"아버지 장례식 때가 11살이었는데, 지금까지도 그 일을 되새기며 살아야 한다니, 안타깝다"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엄마를 위한 핀란드 선물 상자

영국 BBC가 핀란드의 특별한 선물상자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기저귀와 아기옷, 장난감 등이 들어있는 이 상자는 핀란드 정부가 출산을 앞둔 모든 임산부들에게 제공하는 이른바 '출산용품 종합세트'인데요.

아기용 매트리스까지 들어 있어 선물상자를 아기 침대로 활용하는 엄마들도 많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 출산 선물상자는 무려 75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데요.

당시 높은 영아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추진한 거라고 합니다.

지금은 평등과 아이의 중요성을 상징하는 물건으로 각광받고 있다는데요.

아기도, 엄마도 행복하게 만드는 특별한 상자임이 틀림없네요.

손가락보다 잘은 털실 인형

손가락 한 마디보다 작은 털실 인형들이 인터넷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가족 5명이 함께 경영하는 베트남의 한 소규모 뜨개질 상점이 제작한 건데요.

털실 하나만으로 동물과 곤충, 유명 만화 캐릭터들의 특징을 잘 살려, 정교하고 깜찍한 미니어처 인형으로 만들었습니다.

대체 어떻게 만드는 건지 궁금할 정도죠?

처음에는 동물을 좋아하는 자녀를 위해 개인적으로 시작한 일이었다는데요.

지금은 가게 대표 인기 상품이자 인터넷에서도 유명한 작품으로 떠올랐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