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그건 오해예요!” 스타의 해명

<앵커 멘트>

말 한마디, 행동 한 번 잘못했다가 자신의 의도와는 달리 오해를 받게 되는 경우가 있죠.

여러분은 어떤 오해 때문에 억울하신가요?

억울하고 황당한 일에 적극적으로 해명한 스타들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패티김(가수) : “붉은 파도 위를 달리는”

가요계의 디바 패티 김씨.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췄습니다.

<녹취> 조우종(아나운서) : “자태가 그리스 여신 같은”

<녹취> 패티김(가수) : “하하하하하하”

<녹취> 조우종(아나운서) : “정말로요”

하지만 패티 김씨는 지난해 은퇴선언을 했는데요.

그런데 은퇴발표에 대한 오해로 곤혹스럽다고 고백했습니다.

<녹취> 패티김 : “분명히 내가 기자회견 때도 오늘 내가 발표하고 앞으로 1년 투어를 할 겁니다”

올해 전국 투어를 통해 팬들에게 유종의 미를 남기고 무대를 떠나겠다고 했지만 사람들은 은퇴만 기억했다는데요.

<녹취> 패티김(가수) : “은퇴 발표하고 왜 아직도 해? 아직도가 아니에요. 저는 그렇게 하고 간다고 했는데”

<녹취> 김구라(MC) : "쉽게 생각하면 이런겁니다. 아드님이 영장이 나왔잖아요. 그날로 가는 게 아닙니다. 그렇잖아요.”

탁월한 비유입니다!

그런데 패티 김씨의 무대 볼 날이 얼마 안 남았다니 슬프네요.

<녹취> 김구라(MC) : "10월 그날 이후에는 진짜 선생님 공연을 못 보는 거예요?”

<녹취> 패티김(가수) : “네”

<녹취> 조영남(가수) : “그렇다고 봐야지.”

<녹취> 패티김(가수) : “그날 저를 무대에서 보는 건 마지막이에요.”

<녹취> 김구라(MC) : "백화점 같은 데서는 볼 수 있는 거죠?”

<녹취> 패티김(가수) : “네”

국민 가수 패티김씨 마지막 무대까지 파이팅입니다!

<녹취> 신화(가수) " “We live for this love”

신화의 멤버 김동완씨! 최희씨에게 열렬한 팬심을 고백 받았습니다.

<녹취> 최희 : “중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쓰고 있는 아이디인데 약자로 김동완 러브 희라는 김동완 러브 희라는”

김동완씨 너무 좋아하시는 거 아니에요?

저는 부럽습니다!

<녹취> 신혜성(신화/가수) : “정신차려”

<녹취> 김동완(신화/가수) : “도대체 우리가 어디서부터 어긋난거죠?”

신화의 골수팬이라는 최희씨!

오래전부터 김동완씨에게 떠돌던 루머를 밝혔는데요.

과연 뭘까요?

<녹취> 최희 : “항간에 우리 동완오빠가 왕따였다는”

<녹취> 전진(신화/가수) : “맞습니다”

<녹취> 최희 : “왕따였다는”

<녹취> 전진(신화/가수) : “맞습니다”

전진씨 짓궂어요.

그런데 최희씨!

김동완씨 외톨이설의 근거는 뭐에요?

<녹취> 유재석(MC) : "시원하게 해 주시네”

<녹취> 전진(신화/가수) : “농담입니다.”

<녹취> 최희 : “팬들 사이에서 에릭 혜성 이렇게 해서 릭셩 이렇게 커플을 많이 붙였어요. 동완오빠만 그런 게 많이 없는 거예요."

최희씨가 주장하는 김동완씨 외톨이설의 이유는 늘 멤버들과 떨어져 지냈다는 것!

<녹취> 최희 : “왕따다. 라는 소문이 돌았어요”

늘 밝고 씩씩한 캐릭터의 김동완씨가 외톨이라니 충격인데요.

김동완씨 해명에 나섰습니다!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방도 같이 안 쓴다면서요?”

<녹취> 전진(신화/가수) : “동완이형이 예민해서 새집 증후군도 있고 알레르기 여러 가지 때문에”

<녹취> 김동완(신화/가수) : “호텔도 외국 나가면 저 혼자 약간 오래된 호텔이나 모텔 찾아서”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새집 증후군이 있어요?”

<녹취> 김동완(신화/가수) : “알레르기가 너무 심해서”

결국 동완씨의 외톨이설은 알레르기 때문에 벌어진 오해였네요.

<녹취> 김동완(신화/가수) : “중국팬이 오셔서 매니저한테 울면서 봉투를 주면서 동완이 오빠 5성급 호텔에”

털털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알고 보니 예민한 남자입니다.

<녹취> 최희 : “동완 오빠 이미지가 워낙 소탈하고 털털한 이미지였는데 되게 까다로우신 것 같아요”

김동완씨 외톨이설 루머는 해명했지만 최희씨의 팬심은 잃은 것 같죠? 동완씨 힘내세요.

<녹취> 조우종(아나운서) : “영화에서는 조폭 깡패 양아치 한 마디로 정말 인간 말종 나쁜 남자의 종결자 선과 악을 넘나드는 배우 조재현씨입니다.”

수식어부터 거친 배우 조재현씨 나쁜 남자는 이미지일 뿐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해명하시려고요?

<녹취> 조재현(배우) : “조폭이다 인간 말종 이런 거”

<녹취> 조영남(가수) : “양아치”

<녹취> 조우종(아나운서) : “양아치 깡패”

<녹취> 조재현(배우) : “굉장히 불쾌했습니다.”

그만큼 조재현씨가 좋은 배우라는거죠.

<녹취> 김구라(MC) : "예능으로 말하면 김구라에서 유재석까지 뭐 이 정도 되는 거죠. 마음에 드시죠?”

<녹취> 조재현(배우) : “네”

조재현씨가 해명하고 싶은 루머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재벌설 소문인데요.

조재현씨 소문이 맞아요?

<녹취> 김구라(MC) : "그런 이야기 많이 들었거든요”

<녹취> 조재현(배우) : “그걸 결정적으로 퍼뜨린 친구가 이영자씨 입니다. 이영자씨가 저만 보면 오빠 종로 땅이 다 오빠 땅이라며?”

어마어마한 재벌설의 소문의 진상은 종로에서 장사를 한 아버지 때문이라고요.

<녹취> 조재현(배우) : “말이 안 되는 소문이 났죠. 기분은 좋죠.”

<녹취> 김구라(MC) : "어쨌든 완전 억지는 아니잖아요. 있잖아요.”

<녹취> 조재현(배우) : “종로가 그 당시에 종로에서 정말 큰 유류 도매업을 했어요. 그래서 소문이 종로 땅 못 밟고 시작된 거예요.”

아버지 사업이 잘돼 생긴 오해였는데요.

재벌설 소문날 만 합니다.

<녹취> 김구라(MC) : "그게 아직 안 내려온 거잖아요”

<녹취> 조재현(배우) : “그렇죠 아직 정체돼 있죠”

아직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지 않았다는데요.

재벌설 소문은 이제 그만 오해하지 마세요!

스타에게 평소 오해하고 있었던 소문들 이제 궁금한 게 다 풀리셨죠?

진실을 밝힌 스타들!

이제는 오해하지 말자고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오승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