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대리운전이 필요한 공포의 다리 外

입력 2013.06.07 (12:43) 수정 2013.06.0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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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깊은 협곡 사이에 놓인 구름다리, 까마득한 높이의 고가 다리... 건널 생각만 해도 아찔하죠?

미국에는 위험천만한 다리 때문에 대리운전까지 등장했다고 합니다.

<리포트>

미국 메릴랜드 주, 체서피크 만의 푸른 바다를 가로지르는 체서피크 베이 브리지!

길이가 7km나 돼서 건너는데 10분이 넘게 걸리는데요.

정말 장관이죠~

그런데 이 다리가 사실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공포의 다리입니다~

이유는~ 이 지역에 자주 찾아오는 거센 폭풍우 때문인데요.

시야 확보가 안 돼, 웬만한 베테랑 운전자가 아니면 다리 건너는 게 공포 그 자체라고 합니다.

그래서 25달러, 우리돈 28000원 정도를 내면, 딱!

다리 건너편까지만 대신 운전해주는 서비스가 인기인데요.

이용하려면 적어도 1시간 전에는 연락해야 한다네요.

강 한복판에 이색 오두막집

<앵커 멘트>

남동부 유럽, 세르비아에는 독특한 스타일의 수상 가옥 한 채가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라는데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리포트>

드넓은 드리나 강 한복판, 좁은 바위 위에 오두막 한 채가 아슬아슬하게 세워져 있는데요.

크기는 작지만 수위변화를 대비한 주춧대에 뭍으로 가기 위한 카누.

강에서 바위로 오르는 계단 등 주거에 필요한 웬만한 시설은 다 갖춰져 있습니다.

사실 이 집은 지금으로부터 45년 전 소년이었던 밀리자 만딕 씨가 친구들과 수영하다가 쉬기 위해 만든 건데요.

자주 강물에 떠내려가 무려 9번이나 다시 지었다고 합니다.

만딕 씨가 집을 포기하지 않는 건 집에 얽힌 추억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는데요.

덕분에 이 오두막은 전 세계 사람들이 찾는 세르비아의 관광 명소가 됐다고 하네요.

축구공을 차고 던졌더니…

흰 벽에 공을 뻥뻥 차기 시작하는 한 남성.

연습 중인가요~?

<녹취> "어이 학생~ 축구공은 발로 차야지 왜 손으로 던져! 이거 완전 반칙인데?"

잠시 후.. 벽에 뭔가가 그려지는데요.

오 이게 누군가요?

와~ 살아있는 전설,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선수가 나타났습니다!

축구공으로 그린 그림치곤 제법인데요?

장화 때문에 웃고…울고

비 온 후 갑자기 생긴 웅덩이에서 노는 발렌틴!

<녹취> 남자아이 : '오~ 장화 좋아! 물에 들어왔는데.. 발이 안 젖어~"

<녹취> 여자아이 : "어디 어디?? 와~ 진짜네~"

<녹취> 남자아이 : "야... 이렇게 뛰어도 물이 하나도 안 들어와 앗싸~~엄마. 저 좀 보세요"

엄마 보란 듯이 다시 웅덩이로 달려가는 발렌틴!

<녹취> 남자 아이 : "엄마~~~~ 이잉~~~ 장화 때문에.. 옷 다 버렸어.. 장화 미워.."

임플란트 오래 쓰는 관리법

<앵커 멘트>

손상된 자연 치아를 대신해 줘 제2의 치아라고 불리는 임플란트 치아!

하지만 비싼 돈 들여 시술해 놓고 관리를 잘못해 오래 쓰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데요.

올바른 관리법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치아 때문에 식사할 때마다 불편했던 장윤정 주부.

임플란트 시술을 받고 한결 나아졌지만 시간이 지나자 임플란트 치아가 말썽인데요.

<인터뷰> 장윤정(주부/강서구 화곡동) : "임플란트를 했는데 하나가 흔들려서 나머지 하나는 관리를 잘 해야 될 것 같아요."

관리를 잘 못 할 경우 자연 치아와 비슷한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임플란트 치아!

특히 임플란트 주위염을 주의해야하는데요.

<인터뷰> 홍순창(치과 전문의) : "세균감염으로 인해 임플란트 주위의 잇몸에 염증이 일어난 경우를 말합니다. 병원에 찾아 왔을 때는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로 심할 때는 그 임플란트를 뽑아야 될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비싼 돈에 힘들게 해놓고 다시 뽑으면 안 되겠죠?

임플란트 치아는 인공으로 만든 이 뿌리가 잇몸 뼈에 안착하는 시술 후 2주 간 관리가 중요한데요.

세균 증식이 쉬운 환경을 만드는 흡연을 삼가고요, 올바른 양치질과 함께 치실, 치간 칫솔로 놓치기 쉬운 임플란트 주변 찌꺼기를 깨끗이 닦아주세요.

치간 칫솔은 물을 묻혀 치아 면을 2~3번 수평으로, 닦아주는데요.

반드시 세척한 후에 다른 곳을 닦아야 합니다.

치실은 C자 모양으로 치아 주위를 감아 2~3번 상하로 움직여주세요.

임플란트 보호를 위해 딱딱한 음식섭취는 물론 이를 악무는 습관은 피하고, 시술 후 1년간은 3~4개월마다, 이후엔 6개월마다 정기검진도 받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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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대리운전이 필요한 공포의 다리 外
    • 입력 2013-06-07 12:45:24
    • 수정2013-06-07 13:00:04
    뉴스 12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깊은 협곡 사이에 놓인 구름다리, 까마득한 높이의 고가 다리... 건널 생각만 해도 아찔하죠?

미국에는 위험천만한 다리 때문에 대리운전까지 등장했다고 합니다.

<리포트>

미국 메릴랜드 주, 체서피크 만의 푸른 바다를 가로지르는 체서피크 베이 브리지!

길이가 7km나 돼서 건너는데 10분이 넘게 걸리는데요.

정말 장관이죠~

그런데 이 다리가 사실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공포의 다리입니다~

이유는~ 이 지역에 자주 찾아오는 거센 폭풍우 때문인데요.

시야 확보가 안 돼, 웬만한 베테랑 운전자가 아니면 다리 건너는 게 공포 그 자체라고 합니다.

그래서 25달러, 우리돈 28000원 정도를 내면, 딱!

다리 건너편까지만 대신 운전해주는 서비스가 인기인데요.

이용하려면 적어도 1시간 전에는 연락해야 한다네요.

강 한복판에 이색 오두막집

<앵커 멘트>

남동부 유럽, 세르비아에는 독특한 스타일의 수상 가옥 한 채가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라는데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리포트>

드넓은 드리나 강 한복판, 좁은 바위 위에 오두막 한 채가 아슬아슬하게 세워져 있는데요.

크기는 작지만 수위변화를 대비한 주춧대에 뭍으로 가기 위한 카누.

강에서 바위로 오르는 계단 등 주거에 필요한 웬만한 시설은 다 갖춰져 있습니다.

사실 이 집은 지금으로부터 45년 전 소년이었던 밀리자 만딕 씨가 친구들과 수영하다가 쉬기 위해 만든 건데요.

자주 강물에 떠내려가 무려 9번이나 다시 지었다고 합니다.

만딕 씨가 집을 포기하지 않는 건 집에 얽힌 추억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는데요.

덕분에 이 오두막은 전 세계 사람들이 찾는 세르비아의 관광 명소가 됐다고 하네요.

축구공을 차고 던졌더니…

흰 벽에 공을 뻥뻥 차기 시작하는 한 남성.

연습 중인가요~?

<녹취> "어이 학생~ 축구공은 발로 차야지 왜 손으로 던져! 이거 완전 반칙인데?"

잠시 후.. 벽에 뭔가가 그려지는데요.

오 이게 누군가요?

와~ 살아있는 전설,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선수가 나타났습니다!

축구공으로 그린 그림치곤 제법인데요?

장화 때문에 웃고…울고

비 온 후 갑자기 생긴 웅덩이에서 노는 발렌틴!

<녹취> 남자아이 : '오~ 장화 좋아! 물에 들어왔는데.. 발이 안 젖어~"

<녹취> 여자아이 : "어디 어디?? 와~ 진짜네~"

<녹취> 남자아이 : "야... 이렇게 뛰어도 물이 하나도 안 들어와 앗싸~~엄마. 저 좀 보세요"

엄마 보란 듯이 다시 웅덩이로 달려가는 발렌틴!

<녹취> 남자 아이 : "엄마~~~~ 이잉~~~ 장화 때문에.. 옷 다 버렸어.. 장화 미워.."

임플란트 오래 쓰는 관리법

<앵커 멘트>

손상된 자연 치아를 대신해 줘 제2의 치아라고 불리는 임플란트 치아!

하지만 비싼 돈 들여 시술해 놓고 관리를 잘못해 오래 쓰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데요.

올바른 관리법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치아 때문에 식사할 때마다 불편했던 장윤정 주부.

임플란트 시술을 받고 한결 나아졌지만 시간이 지나자 임플란트 치아가 말썽인데요.

<인터뷰> 장윤정(주부/강서구 화곡동) : "임플란트를 했는데 하나가 흔들려서 나머지 하나는 관리를 잘 해야 될 것 같아요."

관리를 잘 못 할 경우 자연 치아와 비슷한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임플란트 치아!

특히 임플란트 주위염을 주의해야하는데요.

<인터뷰> 홍순창(치과 전문의) : "세균감염으로 인해 임플란트 주위의 잇몸에 염증이 일어난 경우를 말합니다. 병원에 찾아 왔을 때는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로 심할 때는 그 임플란트를 뽑아야 될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비싼 돈에 힘들게 해놓고 다시 뽑으면 안 되겠죠?

임플란트 치아는 인공으로 만든 이 뿌리가 잇몸 뼈에 안착하는 시술 후 2주 간 관리가 중요한데요.

세균 증식이 쉬운 환경을 만드는 흡연을 삼가고요, 올바른 양치질과 함께 치실, 치간 칫솔로 놓치기 쉬운 임플란트 주변 찌꺼기를 깨끗이 닦아주세요.

치간 칫솔은 물을 묻혀 치아 면을 2~3번 수평으로, 닦아주는데요.

반드시 세척한 후에 다른 곳을 닦아야 합니다.

치실은 C자 모양으로 치아 주위를 감아 2~3번 상하로 움직여주세요.

임플란트 보호를 위해 딱딱한 음식섭취는 물론 이를 악무는 습관은 피하고, 시술 후 1년간은 3~4개월마다, 이후엔 6개월마다 정기검진도 받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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