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비상사태에 수력 발전 최대 6배 늘려
입력 2013.06.07 (19:16)
수정 2013.06.0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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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원전 가동 중단 사태 때문에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평소 전기생산이 많지 않던 수력발전용 댐까지 추가 발전에 나서 전력 대란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김빛이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루 21시간, 기계 부품을 만드는 한 공장.
전력 수요가 평균치를 넘어서자, 에어컨 대신 선풍기만 돌리고 있지만 한 여름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인터뷰> 김호철(공장 직원) : "선풍기 옆에 있으면 상관없는데 선풍기 떠나면 땀이 줄줄 흐르고."
이렇게 더위가 일찍 찾아온데다 원전가동 중단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발전소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국의 수력발전용 댐까지 이번 달 들어 예년보다 최대 6배 전기생산량을 끌어올렸습니다.
임하댐이 5.9배, 대청댐과 충주댐도 2배 늘렸습니다.
특히 수력발전은 즉시 가동이 가능해 전력수급 상황이 심각해지면 전기생산을 더 늘릴 수 있도록 모든 발전기를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구열(물관리센터 실장) : "전력수요 피크시간 대에 맞춰 전 발전기가 가동될 수 있도록 상시 가동상태를 유지하는 등 국가의 안정적 전력수급에 기여하도록."
일찍 찾아온 더위에 전기 사용이 늘면서 전체 전기생산량의 5%인 수력발전도 최대한 가동 능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랍니다.
원전 가동 중단 사태 때문에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평소 전기생산이 많지 않던 수력발전용 댐까지 추가 발전에 나서 전력 대란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김빛이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루 21시간, 기계 부품을 만드는 한 공장.
전력 수요가 평균치를 넘어서자, 에어컨 대신 선풍기만 돌리고 있지만 한 여름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인터뷰> 김호철(공장 직원) : "선풍기 옆에 있으면 상관없는데 선풍기 떠나면 땀이 줄줄 흐르고."
이렇게 더위가 일찍 찾아온데다 원전가동 중단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발전소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국의 수력발전용 댐까지 이번 달 들어 예년보다 최대 6배 전기생산량을 끌어올렸습니다.
임하댐이 5.9배, 대청댐과 충주댐도 2배 늘렸습니다.
특히 수력발전은 즉시 가동이 가능해 전력수급 상황이 심각해지면 전기생산을 더 늘릴 수 있도록 모든 발전기를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구열(물관리센터 실장) : "전력수요 피크시간 대에 맞춰 전 발전기가 가동될 수 있도록 상시 가동상태를 유지하는 등 국가의 안정적 전력수급에 기여하도록."
일찍 찾아온 더위에 전기 사용이 늘면서 전체 전기생산량의 5%인 수력발전도 최대한 가동 능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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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 비상사태에 수력 발전 최대 6배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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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6-07 19:20:37
- 수정2013-06-07 19:53:40
<앵커 멘트>
원전 가동 중단 사태 때문에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평소 전기생산이 많지 않던 수력발전용 댐까지 추가 발전에 나서 전력 대란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김빛이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루 21시간, 기계 부품을 만드는 한 공장.
전력 수요가 평균치를 넘어서자, 에어컨 대신 선풍기만 돌리고 있지만 한 여름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인터뷰> 김호철(공장 직원) : "선풍기 옆에 있으면 상관없는데 선풍기 떠나면 땀이 줄줄 흐르고."
이렇게 더위가 일찍 찾아온데다 원전가동 중단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발전소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국의 수력발전용 댐까지 이번 달 들어 예년보다 최대 6배 전기생산량을 끌어올렸습니다.
임하댐이 5.9배, 대청댐과 충주댐도 2배 늘렸습니다.
특히 수력발전은 즉시 가동이 가능해 전력수급 상황이 심각해지면 전기생산을 더 늘릴 수 있도록 모든 발전기를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구열(물관리센터 실장) : "전력수요 피크시간 대에 맞춰 전 발전기가 가동될 수 있도록 상시 가동상태를 유지하는 등 국가의 안정적 전력수급에 기여하도록."
일찍 찾아온 더위에 전기 사용이 늘면서 전체 전기생산량의 5%인 수력발전도 최대한 가동 능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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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가동 중단 사태 때문에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평소 전기생산이 많지 않던 수력발전용 댐까지 추가 발전에 나서 전력 대란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김빛이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루 21시간, 기계 부품을 만드는 한 공장.
전력 수요가 평균치를 넘어서자, 에어컨 대신 선풍기만 돌리고 있지만 한 여름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인터뷰> 김호철(공장 직원) : "선풍기 옆에 있으면 상관없는데 선풍기 떠나면 땀이 줄줄 흐르고."
이렇게 더위가 일찍 찾아온데다 원전가동 중단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발전소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국의 수력발전용 댐까지 이번 달 들어 예년보다 최대 6배 전기생산량을 끌어올렸습니다.
임하댐이 5.9배, 대청댐과 충주댐도 2배 늘렸습니다.
특히 수력발전은 즉시 가동이 가능해 전력수급 상황이 심각해지면 전기생산을 더 늘릴 수 있도록 모든 발전기를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구열(물관리센터 실장) : "전력수요 피크시간 대에 맞춰 전 발전기가 가동될 수 있도록 상시 가동상태를 유지하는 등 국가의 안정적 전력수급에 기여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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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이라 기자 gl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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