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창]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 外

<앵커 멘트>

'결혼'과 '이혼' 문제를 재치있는 입담으로 풀어낸 뮤지컬,'투모로우 모닝'이 관객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미술시장 대중화를 위해, 유망 작가의 작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아트페어 전시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토요 문화의 창, 최성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비부부와 중년부부, 두 커플의 현실적 이야기, 결혼과 이혼이라는 주제를 세심한 심리묘사와 솔직한 대사를 통해 경쾌하게 풀어갑니다.

박상면과 김슬기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연기가 뮤지컬의 생동감을 더해줍니다.

<인터뷰> 박상면(배우) : "객석의 호흡을 더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이 느껴지거든요. 저로 인해서 울고 웃고 하는 모습들이 보여지니까"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 그림 장터, 유망한 신진 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2013 아트서울'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모든 미술 장르의 유망 작가 136명이 참가해 작품 2,500여 점을 선보입니다.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으면 작가에게 설명을 듣고, 대화도 나눌 수 있습니다.

<인터뷰> 고윤정(전시실장) : "작품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고 저렴하게 출품이돼서요. 직접 소장할 수 있는 작품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술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90억 가지의 방식...

사회와 정치, 종교적 소재를 활용해 실험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찬숙 작가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관객과의 소통을 추구합니다.

이번 전시는 설치와 영상, 아트북과 퍼포먼스 공연 등 3개의 공간으로 나눠 소개됩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