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신형 대국관계’…한반도 정세 큰 파장

입력 2013.06.09 (21:09) 수정 2013.06.0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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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기의 회담이라 불리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서로를 인정하며 이른바 '신 대국관계'를 선언했습니다.

이 새로운 관계의 핵심에 북한이 관계돼 있어 한반도 정세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계속해서 이강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가벼운 셔츠 차림으로 산책에 나선 미중 양국의 정상.

회담 분위기를 전하는 오바마 대통령의 한마디는 큰 변화를 예고합니다.

<녹취> 오바마 (미국 대통령)

세계 최강국인 미국 정상은 새로 부상한 강대국 중국을 국제 현안을 풀어갈 핵심 파트너로 인정했습니다.

<녹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녹취> 오바마 (미국 대통령)

새로운 관계의 핵심은 북한 문제,

중국 정상은 과거 지도부와 달리 미국의 대북 원칙에 흔쾌히 동의했습니다.

중국을 혈맹으로 생각해온 북한 입장에선 충격일 수 있습니다.

중국 특사 파견이후 남북당국자간 회담에 나서고 있는 북한의 고민은 한층 깊어지게 됐습니다.

북한 비핵화를 위한 한미중 3각공조는 탄력을 받게됐고, 한반도 주변에는 복잡한 외교전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멀지 않은 시일안에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비슷한 형식의 만남을 다시 가질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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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중 ‘신형 대국관계’…한반도 정세 큰 파장
    • 입력 2013-06-09 21:11:10
    • 수정2013-06-09 22: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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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기의 회담이라 불리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서로를 인정하며 이른바 '신 대국관계'를 선언했습니다.

이 새로운 관계의 핵심에 북한이 관계돼 있어 한반도 정세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계속해서 이강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가벼운 셔츠 차림으로 산책에 나선 미중 양국의 정상.

회담 분위기를 전하는 오바마 대통령의 한마디는 큰 변화를 예고합니다.

<녹취> 오바마 (미국 대통령)

세계 최강국인 미국 정상은 새로 부상한 강대국 중국을 국제 현안을 풀어갈 핵심 파트너로 인정했습니다.

<녹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녹취> 오바마 (미국 대통령)

새로운 관계의 핵심은 북한 문제,

중국 정상은 과거 지도부와 달리 미국의 대북 원칙에 흔쾌히 동의했습니다.

중국을 혈맹으로 생각해온 북한 입장에선 충격일 수 있습니다.

중국 특사 파견이후 남북당국자간 회담에 나서고 있는 북한의 고민은 한층 깊어지게 됐습니다.

북한 비핵화를 위한 한미중 3각공조는 탄력을 받게됐고, 한반도 주변에는 복잡한 외교전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멀지 않은 시일안에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비슷한 형식의 만남을 다시 가질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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