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병무청 실수로 복무기간 7개월 줄어… 外
입력 2013.06.11 (07:29)
수정 2013.06.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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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지난해 병무청 직원 실수로 공익근무요원 2명이 소집 해제일보다 수개월 일찍 공익근무를 마친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리포트>
병무청이 국회에 제출한 '2012 병무청 자체감사 결과'에 따르면, # 경북지방병무청과 충북지방병무청에서 근무한 공익근무요원이 각각 7개월, 2개월 일찍 복무를 만료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두 사례 모두 병무청 직원이 복무기간을 잘못 계산하는 실수로 발생했는데요.
해당 공익근무요원들은 이미 내려진 행정처분이 인정돼 추가 복무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이제 이런 것도 '실수'할 수 있는 건가요?",
"열심히 복무하는 청년들이 보면 허탈해할 만한 뉴스"
"병역의무는 누구에게나 공평해야 한다는 말대로 제발 공평하게 좀 해주시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두 달 빠른 ‘낙동강 녹조’
이른바 '녹조라떼'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낙동강을 강타한 녹조현상이 지난해보다 두 달가량 빨리 발생했습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4대강 보로 인한 강물 정체가 녹조 발생의 근본 원인"이라며 "수문을 열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반면 환경당국은 "아직 녹조가 심하지 않고 고도처리시설이 설치됐기 때문에 조류가 발생해도 식수 공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누리꾼들은 "부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상황은 나오지 않길 바란다"
"이제 겨우 6월인데, 7,8월엔 괜찮을까요?"
"서로 근본원인부터 따지기 전에 낙동강 주민 건강부터 생각해주시길"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그림처럼 섬세한 종이 조각품
현대적인 수묵화나 복잡한 펜화를 연상시키는 이 작품!
사실은 100% 종이로만 만든 예술작품입니다.
일본 아티스트 '나호코 코지마'는 종이 표면을 직접 칼로 일일이 자르고 세밀하게 오려내 환상적인 종이 조각품을 탄생시키는데요.
표범을 형상화한 이 작품은 완성하기까지 무려 다섯 달이나 걸렸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칼질을 잘못하면, 수정은커녕, 작품을 포기해야 할 만큼 섬세한 작업인데요.
보통의 인내력과 노력으로는 도저히 해내지 못할 작품이네요.
원숭이의 ‘얼짱 각도’는?
마치 셀프카메라를 찍는 것처럼 얼짱 각도를 유지하거나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짧은 꼬리 원숭이'들인데요.
영국의 두 야생 사진작가가 인도네시아 한 국립공원을 방문해 직접 촬영한 사진이라고 합니다.
카메라를 향해 정확한 시선 처리와 자연스런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은데요.
원숭이들의 경계심을 없애고 믿음을 주기 위해 사진작가들이 직접 한 달 넘게 이들 무리와 가족처럼 지낸 덕분이라고 합니다.
인간 뺨치게 실감나는 사진 포즈, 보면 볼수록 웃음을 자아내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지난해 병무청 직원 실수로 공익근무요원 2명이 소집 해제일보다 수개월 일찍 공익근무를 마친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리포트>
병무청이 국회에 제출한 '2012 병무청 자체감사 결과'에 따르면, # 경북지방병무청과 충북지방병무청에서 근무한 공익근무요원이 각각 7개월, 2개월 일찍 복무를 만료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두 사례 모두 병무청 직원이 복무기간을 잘못 계산하는 실수로 발생했는데요.
해당 공익근무요원들은 이미 내려진 행정처분이 인정돼 추가 복무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이제 이런 것도 '실수'할 수 있는 건가요?",
"열심히 복무하는 청년들이 보면 허탈해할 만한 뉴스"
"병역의무는 누구에게나 공평해야 한다는 말대로 제발 공평하게 좀 해주시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두 달 빠른 ‘낙동강 녹조’
이른바 '녹조라떼'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낙동강을 강타한 녹조현상이 지난해보다 두 달가량 빨리 발생했습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4대강 보로 인한 강물 정체가 녹조 발생의 근본 원인"이라며 "수문을 열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반면 환경당국은 "아직 녹조가 심하지 않고 고도처리시설이 설치됐기 때문에 조류가 발생해도 식수 공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누리꾼들은 "부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상황은 나오지 않길 바란다"
"이제 겨우 6월인데, 7,8월엔 괜찮을까요?"
"서로 근본원인부터 따지기 전에 낙동강 주민 건강부터 생각해주시길"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그림처럼 섬세한 종이 조각품
현대적인 수묵화나 복잡한 펜화를 연상시키는 이 작품!
사실은 100% 종이로만 만든 예술작품입니다.
일본 아티스트 '나호코 코지마'는 종이 표면을 직접 칼로 일일이 자르고 세밀하게 오려내 환상적인 종이 조각품을 탄생시키는데요.
표범을 형상화한 이 작품은 완성하기까지 무려 다섯 달이나 걸렸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칼질을 잘못하면, 수정은커녕, 작품을 포기해야 할 만큼 섬세한 작업인데요.
보통의 인내력과 노력으로는 도저히 해내지 못할 작품이네요.
원숭이의 ‘얼짱 각도’는?
마치 셀프카메라를 찍는 것처럼 얼짱 각도를 유지하거나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짧은 꼬리 원숭이'들인데요.
영국의 두 야생 사진작가가 인도네시아 한 국립공원을 방문해 직접 촬영한 사진이라고 합니다.
카메라를 향해 정확한 시선 처리와 자연스런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은데요.
원숭이들의 경계심을 없애고 믿음을 주기 위해 사진작가들이 직접 한 달 넘게 이들 무리와 가족처럼 지낸 덕분이라고 합니다.
인간 뺨치게 실감나는 사진 포즈, 보면 볼수록 웃음을 자아내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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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6-11 08: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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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지난해 병무청 직원 실수로 공익근무요원 2명이 소집 해제일보다 수개월 일찍 공익근무를 마친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리포트>
병무청이 국회에 제출한 '2012 병무청 자체감사 결과'에 따르면, # 경북지방병무청과 충북지방병무청에서 근무한 공익근무요원이 각각 7개월, 2개월 일찍 복무를 만료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두 사례 모두 병무청 직원이 복무기간을 잘못 계산하는 실수로 발생했는데요.
해당 공익근무요원들은 이미 내려진 행정처분이 인정돼 추가 복무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이제 이런 것도 '실수'할 수 있는 건가요?",
"열심히 복무하는 청년들이 보면 허탈해할 만한 뉴스"
"병역의무는 누구에게나 공평해야 한다는 말대로 제발 공평하게 좀 해주시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두 달 빠른 ‘낙동강 녹조’
이른바 '녹조라떼'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낙동강을 강타한 녹조현상이 지난해보다 두 달가량 빨리 발생했습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4대강 보로 인한 강물 정체가 녹조 발생의 근본 원인"이라며 "수문을 열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반면 환경당국은 "아직 녹조가 심하지 않고 고도처리시설이 설치됐기 때문에 조류가 발생해도 식수 공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누리꾼들은 "부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상황은 나오지 않길 바란다"
"이제 겨우 6월인데, 7,8월엔 괜찮을까요?"
"서로 근본원인부터 따지기 전에 낙동강 주민 건강부터 생각해주시길"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그림처럼 섬세한 종이 조각품
현대적인 수묵화나 복잡한 펜화를 연상시키는 이 작품!
사실은 100% 종이로만 만든 예술작품입니다.
일본 아티스트 '나호코 코지마'는 종이 표면을 직접 칼로 일일이 자르고 세밀하게 오려내 환상적인 종이 조각품을 탄생시키는데요.
표범을 형상화한 이 작품은 완성하기까지 무려 다섯 달이나 걸렸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칼질을 잘못하면, 수정은커녕, 작품을 포기해야 할 만큼 섬세한 작업인데요.
보통의 인내력과 노력으로는 도저히 해내지 못할 작품이네요.
원숭이의 ‘얼짱 각도’는?
마치 셀프카메라를 찍는 것처럼 얼짱 각도를 유지하거나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짧은 꼬리 원숭이'들인데요.
영국의 두 야생 사진작가가 인도네시아 한 국립공원을 방문해 직접 촬영한 사진이라고 합니다.
카메라를 향해 정확한 시선 처리와 자연스런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은데요.
원숭이들의 경계심을 없애고 믿음을 주기 위해 사진작가들이 직접 한 달 넘게 이들 무리와 가족처럼 지낸 덕분이라고 합니다.
인간 뺨치게 실감나는 사진 포즈, 보면 볼수록 웃음을 자아내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지난해 병무청 직원 실수로 공익근무요원 2명이 소집 해제일보다 수개월 일찍 공익근무를 마친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리포트>
병무청이 국회에 제출한 '2012 병무청 자체감사 결과'에 따르면, # 경북지방병무청과 충북지방병무청에서 근무한 공익근무요원이 각각 7개월, 2개월 일찍 복무를 만료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두 사례 모두 병무청 직원이 복무기간을 잘못 계산하는 실수로 발생했는데요.
해당 공익근무요원들은 이미 내려진 행정처분이 인정돼 추가 복무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이제 이런 것도 '실수'할 수 있는 건가요?",
"열심히 복무하는 청년들이 보면 허탈해할 만한 뉴스"
"병역의무는 누구에게나 공평해야 한다는 말대로 제발 공평하게 좀 해주시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두 달 빠른 ‘낙동강 녹조’
이른바 '녹조라떼'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낙동강을 강타한 녹조현상이 지난해보다 두 달가량 빨리 발생했습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4대강 보로 인한 강물 정체가 녹조 발생의 근본 원인"이라며 "수문을 열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반면 환경당국은 "아직 녹조가 심하지 않고 고도처리시설이 설치됐기 때문에 조류가 발생해도 식수 공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누리꾼들은 "부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상황은 나오지 않길 바란다"
"이제 겨우 6월인데, 7,8월엔 괜찮을까요?"
"서로 근본원인부터 따지기 전에 낙동강 주민 건강부터 생각해주시길"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그림처럼 섬세한 종이 조각품
현대적인 수묵화나 복잡한 펜화를 연상시키는 이 작품!
사실은 100% 종이로만 만든 예술작품입니다.
일본 아티스트 '나호코 코지마'는 종이 표면을 직접 칼로 일일이 자르고 세밀하게 오려내 환상적인 종이 조각품을 탄생시키는데요.
표범을 형상화한 이 작품은 완성하기까지 무려 다섯 달이나 걸렸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칼질을 잘못하면, 수정은커녕, 작품을 포기해야 할 만큼 섬세한 작업인데요.
보통의 인내력과 노력으로는 도저히 해내지 못할 작품이네요.
원숭이의 ‘얼짱 각도’는?
마치 셀프카메라를 찍는 것처럼 얼짱 각도를 유지하거나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짧은 꼬리 원숭이'들인데요.
영국의 두 야생 사진작가가 인도네시아 한 국립공원을 방문해 직접 촬영한 사진이라고 합니다.
카메라를 향해 정확한 시선 처리와 자연스런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은데요.
원숭이들의 경계심을 없애고 믿음을 주기 위해 사진작가들이 직접 한 달 넘게 이들 무리와 가족처럼 지낸 덕분이라고 합니다.
인간 뺨치게 실감나는 사진 포즈, 보면 볼수록 웃음을 자아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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