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쟁탈전 한 달째’ 넥센-삼성, 공동 선두

입력 2013.06.11 (00:39) 수정 2013.06.1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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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지 말아야할 경기, 놓쳐선 안 될 순간!

스포츠 하이라이트에서 확인하시죠!

6월의 프로야구, 아주 재미있습니다.

한 경기, 한 경기에 따라상위권 순위가 계속 바뀌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진석 기자와 함께 지난 주 프로야구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이진석 기자, 한 주가 지났지만 넥센과 삼성이 여전히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어요?

넥센과 삼성 모두 지난 주 3승 1무 2패를 기록하면서 선두 싸움이 약 한 달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두 팀이 만났던 지난 주중 3연전 목동 경기는 1위 쟁탈전답게 화제가 됐었습니다.

▶ 넥센·삼성 공동 선두!

삼성과 넥센, 양 팀 선수들이 벤치 클리어링을 일으킬 정도로 결코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4번 타자 박병호를 앞세운 넥센이 2승 1무,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는데요.

이로써 넥센은 삼성전 5연승을 달리면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갈 기회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삼성이 두산과의 주말 3연전 전승을 거두면서 끝내 넥센과 승률을 맞췄어요?

무엇보다 삼성의 뒷심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삼성 채태인과 박한이가 두산 마무리투수 홍상삼을 상대로 이틀 연속 끝내기 홈런을 신고하면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는데요.

이틀 연속 동일한 투수가 끝내기 홈런을 맞는 좀처럼 보기 드문 장면이었습니다.

결국 삼성은 일요일 경기에서 팀 통산 최초 3,700번째 홈런을 기록하면서 3연승, 공동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반면, 두산은 5연패에 빠지면서 어느 새 공동 6위까지 떨어졌습니다.

프로야구가 중반을 향해가면서 각 팀의 복귀 전력에도 상당히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점점 4할 승률에 가까워지고 있는 NC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있었어요?

통산 103승을 올렸던 손민한이 약 4년 만에 1군 복귀전을 가졌는데요.

무려 1,407일 만에 승리투수가 되면서 NC 마운드에 힘을 보탰습니다.

▶ NC 손민한, 1407일 만의 승리!

수요일, SK와의 경기에서 손민한이 1군 복귀전이자 NC 다이노스 데뷔전을 치렀는데요.

그동안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손민한은 5회까지 한 점만을 내주며 NC 유니폼을 입고 첫 승을 올렸습니다.

NC는 이날 경기에서 창단 첫 만루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죠?

6회 SK 투수 이재영을 상대로 4번 타자 이호준이 시즌 9호 홈런이자 NC의 창단 첫 만루 홈런을 신고했는데요.

이호준은 7회 또 한 번의 만루 찬스에서 3타점을 추가하면서 타점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두 베테랑 선수들의 활약 덕분에 앞으로 NC가 보여줄 야구가 더욱 기대됩니다.

그럼 현재까지 순위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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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위 쟁탈전 한 달째’ 넥센-삼성, 공동 선두
    • 입력 2013-06-11 07:40:38
    • 수정2013-06-11 08: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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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프로야구, 아주 재미있습니다.

한 경기, 한 경기에 따라상위권 순위가 계속 바뀌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진석 기자와 함께 지난 주 프로야구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이진석 기자, 한 주가 지났지만 넥센과 삼성이 여전히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어요?

넥센과 삼성 모두 지난 주 3승 1무 2패를 기록하면서 선두 싸움이 약 한 달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두 팀이 만났던 지난 주중 3연전 목동 경기는 1위 쟁탈전답게 화제가 됐었습니다.

▶ 넥센·삼성 공동 선두!

삼성과 넥센, 양 팀 선수들이 벤치 클리어링을 일으킬 정도로 결코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4번 타자 박병호를 앞세운 넥센이 2승 1무,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는데요.

이로써 넥센은 삼성전 5연승을 달리면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갈 기회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삼성이 두산과의 주말 3연전 전승을 거두면서 끝내 넥센과 승률을 맞췄어요?

무엇보다 삼성의 뒷심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삼성 채태인과 박한이가 두산 마무리투수 홍상삼을 상대로 이틀 연속 끝내기 홈런을 신고하면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는데요.

이틀 연속 동일한 투수가 끝내기 홈런을 맞는 좀처럼 보기 드문 장면이었습니다.

결국 삼성은 일요일 경기에서 팀 통산 최초 3,700번째 홈런을 기록하면서 3연승, 공동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반면, 두산은 5연패에 빠지면서 어느 새 공동 6위까지 떨어졌습니다.

프로야구가 중반을 향해가면서 각 팀의 복귀 전력에도 상당히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점점 4할 승률에 가까워지고 있는 NC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있었어요?

통산 103승을 올렸던 손민한이 약 4년 만에 1군 복귀전을 가졌는데요.

무려 1,407일 만에 승리투수가 되면서 NC 마운드에 힘을 보탰습니다.

▶ NC 손민한, 1407일 만의 승리!

수요일, SK와의 경기에서 손민한이 1군 복귀전이자 NC 다이노스 데뷔전을 치렀는데요.

그동안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손민한은 5회까지 한 점만을 내주며 NC 유니폼을 입고 첫 승을 올렸습니다.

NC는 이날 경기에서 창단 첫 만루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죠?

6회 SK 투수 이재영을 상대로 4번 타자 이호준이 시즌 9호 홈런이자 NC의 창단 첫 만루 홈런을 신고했는데요.

이호준은 7회 또 한 번의 만루 찬스에서 3타점을 추가하면서 타점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두 베테랑 선수들의 활약 덕분에 앞으로 NC가 보여줄 야구가 더욱 기대됩니다.

그럼 현재까지 순위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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