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부일 인민보안부장 대장 계급 회복

입력 2013.06.11 (08:59) 수정 2013.06.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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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경찰청장에 해당하는 북한의 최부일 인민보안부장이 대장계급을 회복했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어제 발표한 '최고사령관 명령 36호'에서 "인민보안기관과 인민내무군은 인민군대와 함께 혁명의 쌍기둥을 이루는 2대 무장집단"이라며 최 부장에게 대장 군사칭호를 수여했다고 전했습니다.

최부일은 2010년 9월 김정은 제1위원장과 함께 대장 계급장을 받았지만 최근 상장으로 강등됐었습니다.

김 제1위원장이 이번에 최부일을 대장을 복귀시킨 것은 인민보안부의 위상을 높여주려는 조치로 보입니다.

김 제1위원장은 과거에도 김일성·김정일 생일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최고사령관 명령으로 군 장성들의 계급을 올려주곤 했지만 이번처럼 1명의 인사를 승진시키기 위해 최고사령관 명령을 내린 적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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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최부일 인민보안부장 대장 계급 회복
    • 입력 2013-06-11 08:59:19
    • 수정2013-06-11 08:59:37
    정치
우리의 경찰청장에 해당하는 북한의 최부일 인민보안부장이 대장계급을 회복했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어제 발표한 '최고사령관 명령 36호'에서 "인민보안기관과 인민내무군은 인민군대와 함께 혁명의 쌍기둥을 이루는 2대 무장집단"이라며 최 부장에게 대장 군사칭호를 수여했다고 전했습니다.

최부일은 2010년 9월 김정은 제1위원장과 함께 대장 계급장을 받았지만 최근 상장으로 강등됐었습니다.

김 제1위원장이 이번에 최부일을 대장을 복귀시킨 것은 인민보안부의 위상을 높여주려는 조치로 보입니다.

김 제1위원장은 과거에도 김일성·김정일 생일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최고사령관 명령으로 군 장성들의 계급을 올려주곤 했지만 이번처럼 1명의 인사를 승진시키기 위해 최고사령관 명령을 내린 적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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