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폭우로 큰 피해 입어…13명 사망
입력 2013.06.11 (11:01)
수정 2013.06.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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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의 중동부, 남부 지역에도 폭우가 내려 십여 명이 숨졌습니다.
내일까지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손관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갑작스레 쏟아진 폭우로 도로가 온통 물바다가 됐습니다.
불어난 물에 잠기면서 시동이 꺼진 차량들이 속출했고, 분간이 안되는 지형은 운전자들을 위협했습니다.
<인터뷰> 난닝 시민 : “이제 절반쯤 왔는데요. 이 구덩이에 빠지면서 바로 시동이 꺼졌어요.”
산세가 수려하기로 이름난, 궤이린과 리쟝 양수 지역도 최고 180밀리의 폭우가 쏟아지며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중국 중부 충칭에선 많은 비에 불어난 물이 주택 안으로 쏟아져 들어와 그야말로 물난리를 겪었습니다.
<인터뷰> 음료공장 대표 : “물이 정말 무섭게 들이닥쳤어요. 공장이 곧 바로 물에 잠겼고 최고 3미터, 낮을 때엔 7-80센티미터정도 높이로 잠겼어요. 기계, 설비, 생산품 뭐 하나 제대로 꺼내온게 없어요.”
이번 폭우는 궤이저우, 후베이, 후난성을 포함한 10개 성에 집중돼 13명이 숨지는 인명피해와 357만 명의 이재민을 냈습니다.
또 주택 1500여 가구가 무너지고, 농작물 피해도 28만 헥타르에 달했습니다.
중국 기상청은 내일까지 광동, 광시, 후난, 운난성 등지에 폭우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하고, 장강 상류 지역 등엔 홍수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중국의 중동부, 남부 지역에도 폭우가 내려 십여 명이 숨졌습니다.
내일까지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손관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갑작스레 쏟아진 폭우로 도로가 온통 물바다가 됐습니다.
불어난 물에 잠기면서 시동이 꺼진 차량들이 속출했고, 분간이 안되는 지형은 운전자들을 위협했습니다.
<인터뷰> 난닝 시민 : “이제 절반쯤 왔는데요. 이 구덩이에 빠지면서 바로 시동이 꺼졌어요.”
산세가 수려하기로 이름난, 궤이린과 리쟝 양수 지역도 최고 180밀리의 폭우가 쏟아지며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중국 중부 충칭에선 많은 비에 불어난 물이 주택 안으로 쏟아져 들어와 그야말로 물난리를 겪었습니다.
<인터뷰> 음료공장 대표 : “물이 정말 무섭게 들이닥쳤어요. 공장이 곧 바로 물에 잠겼고 최고 3미터, 낮을 때엔 7-80센티미터정도 높이로 잠겼어요. 기계, 설비, 생산품 뭐 하나 제대로 꺼내온게 없어요.”
이번 폭우는 궤이저우, 후베이, 후난성을 포함한 10개 성에 집중돼 13명이 숨지는 인명피해와 357만 명의 이재민을 냈습니다.
또 주택 1500여 가구가 무너지고, 농작물 피해도 28만 헥타르에 달했습니다.
중국 기상청은 내일까지 광동, 광시, 후난, 운난성 등지에 폭우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하고, 장강 상류 지역 등엔 홍수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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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폭우로 큰 피해 입어…1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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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6-11 11:02:32
- 수정2013-06-11 11:24:09

<앵커 멘트>
중국의 중동부, 남부 지역에도 폭우가 내려 십여 명이 숨졌습니다.
내일까지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손관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갑작스레 쏟아진 폭우로 도로가 온통 물바다가 됐습니다.
불어난 물에 잠기면서 시동이 꺼진 차량들이 속출했고, 분간이 안되는 지형은 운전자들을 위협했습니다.
<인터뷰> 난닝 시민 : “이제 절반쯤 왔는데요. 이 구덩이에 빠지면서 바로 시동이 꺼졌어요.”
산세가 수려하기로 이름난, 궤이린과 리쟝 양수 지역도 최고 180밀리의 폭우가 쏟아지며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중국 중부 충칭에선 많은 비에 불어난 물이 주택 안으로 쏟아져 들어와 그야말로 물난리를 겪었습니다.
<인터뷰> 음료공장 대표 : “물이 정말 무섭게 들이닥쳤어요. 공장이 곧 바로 물에 잠겼고 최고 3미터, 낮을 때엔 7-80센티미터정도 높이로 잠겼어요. 기계, 설비, 생산품 뭐 하나 제대로 꺼내온게 없어요.”
이번 폭우는 궤이저우, 후베이, 후난성을 포함한 10개 성에 집중돼 13명이 숨지는 인명피해와 357만 명의 이재민을 냈습니다.
또 주택 1500여 가구가 무너지고, 농작물 피해도 28만 헥타르에 달했습니다.
중국 기상청은 내일까지 광동, 광시, 후난, 운난성 등지에 폭우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하고, 장강 상류 지역 등엔 홍수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중국의 중동부, 남부 지역에도 폭우가 내려 십여 명이 숨졌습니다.
내일까지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손관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갑작스레 쏟아진 폭우로 도로가 온통 물바다가 됐습니다.
불어난 물에 잠기면서 시동이 꺼진 차량들이 속출했고, 분간이 안되는 지형은 운전자들을 위협했습니다.
<인터뷰> 난닝 시민 : “이제 절반쯤 왔는데요. 이 구덩이에 빠지면서 바로 시동이 꺼졌어요.”
산세가 수려하기로 이름난, 궤이린과 리쟝 양수 지역도 최고 180밀리의 폭우가 쏟아지며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중국 중부 충칭에선 많은 비에 불어난 물이 주택 안으로 쏟아져 들어와 그야말로 물난리를 겪었습니다.
<인터뷰> 음료공장 대표 : “물이 정말 무섭게 들이닥쳤어요. 공장이 곧 바로 물에 잠겼고 최고 3미터, 낮을 때엔 7-80센티미터정도 높이로 잠겼어요. 기계, 설비, 생산품 뭐 하나 제대로 꺼내온게 없어요.”
이번 폭우는 궤이저우, 후베이, 후난성을 포함한 10개 성에 집중돼 13명이 숨지는 인명피해와 357만 명의 이재민을 냈습니다.
또 주택 1500여 가구가 무너지고, 농작물 피해도 28만 헥타르에 달했습니다.
중국 기상청은 내일까지 광동, 광시, 후난, 운난성 등지에 폭우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하고, 장강 상류 지역 등엔 홍수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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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관수 기자 sks-3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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