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태종과 순조가 묻힌 헌인릉이 있는 서울 강남구 대모산 기슭에서 왕릉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대형 건물터가 발견됐습니다.
한강문화재연구원은 오늘 서울 수서동 세곡 2지구 보금자리주택지구 건설 예정지를 발굴조사한 결과, 기와 건물이 밀집한 15-16세기 무렵 조선초기 대형 축대시설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근에서는 이들 건물에 사용한 기와를 생산 공급하던 기와 가마터 4기가 발견됐습니다.
연구원은 건물의 배치나 출토유물로 봐 조선 초기 왕릉과 관련된 사찰인 원찰이나 능침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강문화재연구원은 오늘 서울 수서동 세곡 2지구 보금자리주택지구 건설 예정지를 발굴조사한 결과, 기와 건물이 밀집한 15-16세기 무렵 조선초기 대형 축대시설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근에서는 이들 건물에 사용한 기와를 생산 공급하던 기와 가마터 4기가 발견됐습니다.
연구원은 건물의 배치나 출토유물로 봐 조선 초기 왕릉과 관련된 사찰인 원찰이나 능침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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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서 조선초 왕릉 관련 추정 대형건물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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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6-11 16:14:33
조선 태종과 순조가 묻힌 헌인릉이 있는 서울 강남구 대모산 기슭에서 왕릉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대형 건물터가 발견됐습니다.
한강문화재연구원은 오늘 서울 수서동 세곡 2지구 보금자리주택지구 건설 예정지를 발굴조사한 결과, 기와 건물이 밀집한 15-16세기 무렵 조선초기 대형 축대시설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근에서는 이들 건물에 사용한 기와를 생산 공급하던 기와 가마터 4기가 발견됐습니다.
연구원은 건물의 배치나 출토유물로 봐 조선 초기 왕릉과 관련된 사찰인 원찰이나 능침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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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aufheb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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