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해외 공관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성폭행 사건 등 비위 사실을 파악하고도 이를 은폐하려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CBS 방송은 국무부 감사관실의 문건을 인용해 국무부 소속 직원들의 불법, 비위 사건 조사가 부당하게 조작됐거나 중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문건에는 힐러리 전 국무장관의 해외 순방 때 국무부 직원들이 성매매를 했고 레바논에 근무하던 직원이 현지 경비원을 성폭행하는 등 8건의 비위 사실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습니다.
전직 감사관실 조사관은 CBS와의 인터뷰에서 국무부 고위 간부가 사건에서 손을 떼라고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국무부는 그러나 이번 보도에서 언급된 사건들은 조사를 마쳤거나 조사 진행 중이라며 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미국 CBS 방송은 국무부 감사관실의 문건을 인용해 국무부 소속 직원들의 불법, 비위 사건 조사가 부당하게 조작됐거나 중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문건에는 힐러리 전 국무장관의 해외 순방 때 국무부 직원들이 성매매를 했고 레바논에 근무하던 직원이 현지 경비원을 성폭행하는 등 8건의 비위 사실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습니다.
전직 감사관실 조사관은 CBS와의 인터뷰에서 국무부 고위 간부가 사건에서 손을 떼라고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국무부는 그러나 이번 보도에서 언급된 사건들은 조사를 마쳤거나 조사 진행 중이라며 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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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무부, 해외 공관원 성추문 등 은폐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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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6-11 16:30:56
미국 국무부가 해외 공관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성폭행 사건 등 비위 사실을 파악하고도 이를 은폐하려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CBS 방송은 국무부 감사관실의 문건을 인용해 국무부 소속 직원들의 불법, 비위 사건 조사가 부당하게 조작됐거나 중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문건에는 힐러리 전 국무장관의 해외 순방 때 국무부 직원들이 성매매를 했고 레바논에 근무하던 직원이 현지 경비원을 성폭행하는 등 8건의 비위 사실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습니다.
전직 감사관실 조사관은 CBS와의 인터뷰에서 국무부 고위 간부가 사건에서 손을 떼라고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국무부는 그러나 이번 보도에서 언급된 사건들은 조사를 마쳤거나 조사 진행 중이라며 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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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석 기자 jaes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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