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나라는? 外

입력 2013.06.12 (07:30) 수정 2013.06.1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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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오늘 열리기로 했던 남북 당국회담이 무산된 가운데, 최근 발표된 각국의 세계평화지수 순위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구상에서 가장 평화로운 나라는 아이슬란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마다 세계평화지수를 산출해 발표하는 호주 시드니 소재 경제·평화 연구소가 162개국을 조사한 결관데요.

한국은 지난해 42위에서 47위로 순위가 떨어졌고, 북한 역시 152위에서 2계단 하락한 154위를 기록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다음 생엔 춥지만 평화로운 아이슬란드에서 태어나고 싶다"

"눈에 보이는 전쟁대신 성적, 돈, 외모 등 모든 분야마다 보이지 않은 전쟁 중인 우리나라"

"남북회담이 원래대로 열린다면 내년 순위는 달라질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원 외 합격’으로 군 가산점제 추진

1999년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으로 폐지됐던 군 가산점제를 재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공무원 채용 등에서 정원 외 추가 합격 방식으로 군 가산점제를 재도입하는 대안을 이달 중 국회에 제시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는데요.

누리꾼들은 "국가를 위해 청춘과 기회를 손실한 장병들에게 이런 취지의 보상은 꼭 필요하다"

"소수 말고 모든 군복무자들이 혜택받을 방법을 생각해야 하지 않나?"

"이와 같은 방법은 또 다른 갈등과 논쟁을 낳을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함께 읽어요”…미니 도서관 프로젝트

2009년 미국 위스콘신의 한 마을에서 시작된 미니 도서관 프로젝트가 화제입니다.

각 가정에 묵혀둔 책들을 이웃끼리 서로 나누어 읽자는 취지로 출발했는데요.

처음에는 약 백 곳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6천 곳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누구든 자기 집 주변이나 공공장소에 미니 도서관을 세울 수 있는데요.

우체통이나 새장 같은 기본 모양은 물론 각자의 개성이 담긴 각양각색 책장들은 공공 디자인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을 넘어 캐나다, 멕시코, 유럽에까지 퍼지고 있는 미니도서관!

언젠가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미래의 식당? ‘드론 웨이터’ 화제

영국의 한 레스토랑이 새 메뉴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무인항공기 '드론'을 서빙 웨이터로 도입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태블릿으로 원격 조종하는 드론 웨이터의 정식 명칭은 '아이 트레이'인데요.

사람이 서빙하는 것보다 속도가 6배 정도 빠르다고 합니다. 레스토랑 측은 드론 웨이터와 함께 일하는 게 익숙해지도록 직원들을 훈련시키고 있다며, 손님들의 호응도 굉장히 좋다고 전했는데요.

왠지 미래 레스토랑의 한 모습을 보는 듯하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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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6-12 07:33:02
    • 수정2013-06-12 08: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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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오늘 열리기로 했던 남북 당국회담이 무산된 가운데, 최근 발표된 각국의 세계평화지수 순위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구상에서 가장 평화로운 나라는 아이슬란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마다 세계평화지수를 산출해 발표하는 호주 시드니 소재 경제·평화 연구소가 162개국을 조사한 결관데요.

한국은 지난해 42위에서 47위로 순위가 떨어졌고, 북한 역시 152위에서 2계단 하락한 154위를 기록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다음 생엔 춥지만 평화로운 아이슬란드에서 태어나고 싶다"

"눈에 보이는 전쟁대신 성적, 돈, 외모 등 모든 분야마다 보이지 않은 전쟁 중인 우리나라"

"남북회담이 원래대로 열린다면 내년 순위는 달라질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원 외 합격’으로 군 가산점제 추진

1999년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으로 폐지됐던 군 가산점제를 재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공무원 채용 등에서 정원 외 추가 합격 방식으로 군 가산점제를 재도입하는 대안을 이달 중 국회에 제시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는데요.

누리꾼들은 "국가를 위해 청춘과 기회를 손실한 장병들에게 이런 취지의 보상은 꼭 필요하다"

"소수 말고 모든 군복무자들이 혜택받을 방법을 생각해야 하지 않나?"

"이와 같은 방법은 또 다른 갈등과 논쟁을 낳을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함께 읽어요”…미니 도서관 프로젝트

2009년 미국 위스콘신의 한 마을에서 시작된 미니 도서관 프로젝트가 화제입니다.

각 가정에 묵혀둔 책들을 이웃끼리 서로 나누어 읽자는 취지로 출발했는데요.

처음에는 약 백 곳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6천 곳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누구든 자기 집 주변이나 공공장소에 미니 도서관을 세울 수 있는데요.

우체통이나 새장 같은 기본 모양은 물론 각자의 개성이 담긴 각양각색 책장들은 공공 디자인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을 넘어 캐나다, 멕시코, 유럽에까지 퍼지고 있는 미니도서관!

언젠가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미래의 식당? ‘드론 웨이터’ 화제

영국의 한 레스토랑이 새 메뉴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무인항공기 '드론'을 서빙 웨이터로 도입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태블릿으로 원격 조종하는 드론 웨이터의 정식 명칭은 '아이 트레이'인데요.

사람이 서빙하는 것보다 속도가 6배 정도 빠르다고 합니다. 레스토랑 측은 드론 웨이터와 함께 일하는 게 익숙해지도록 직원들을 훈련시키고 있다며, 손님들의 호응도 굉장히 좋다고 전했는데요.

왠지 미래 레스토랑의 한 모습을 보는 듯하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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