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철의 신문 브리핑] “北 최근 시리아에 화학무기 만들 핵심 部品 수출”
입력 2013.06.15 (06:28)
수정 2013.07.1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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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조선일보입니다.
"북한이 최근 시리아에 화학무기 만들 핵심 부품 수출했다"는 기삽니다.
지난해 시리아 정부군이 사린가스로 100여 명의 반군을 죽게 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북한이 1990년대 중반부터 시리아에 화학무기 관련 기술을 이전했으며, 최근에도 화학무기 생산에 필수적인 진공건조로를 시리아에 수출해, 시리아 정권의 화학무기 개발에 북한이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외교 소식통의 말을 보도했습니다.
경향신문은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국가정보원의 선거 개입을 확인하고도 '혐의가 없다'라고 허위 발표하도록 지시해, 경찰 수뇌부의 축소와 은폐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으며, 국가정보원은 원세훈 당시 원장의 지시로 2010년 지방선거부터 지난해 대선까지 각종 선거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중앙일보는, 검찰이 국정원 수사 결과를 발표하기 전날, 공소 사실이 통째로 언론사로 유출된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으며 '이번 사건은 전직 국정원장이 연루된 데다 내부 갈등까지 불거져 보안이 매우 중요했는데, 피의 사실이 미리 새나와 심각한 문제'라는 전문가 의견을 실었습니다.
한국경제신문도 "입 너무 가벼운 검찰 때문에 피의자 인권이 누더기가 됐다"라는 기사에서, 검찰의 수사 기밀이 줄줄 새는 바람에 피의자는 재판도 받기 전에 죄인 낙인이 찍혀, 무죄 판결을 받아도 피해 회복이 불가능하지만 검찰의 내부 유출자 처벌은 제로라고 지적했습니다.
동아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에 임명한 김대환 교수는 노무현 정부 때 장관을 지내 자신과 특별한 인연이 없지만 국정의 최대 목표 가운데 하나인 '고용률 70% 달성'의 중책을 맡겼다며 박 대통령이 수첩을 덮고 귀를 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울신문은 정기예금과 부동산을 더 신뢰하는 우리나라의 1세대 전통 부자들과 달리 2세대 신흥 부자들은 펀드 공격형으로, 서로 부 축적 방식이 다르지만, 이들은 모두 단돈 10원도 깐깐하게 챙기고 재테크보다 세테크를 더 좋아한다는 '프라이빗뱅커들이 말하는 대한민국 부자들의 특징'을 커버스토리로 소개했습니다.
다음은 신문 사설 보시겠습니다.
먼저 조선일봅니다.
조선일보는 "국정원이 대북 업무에서 이탈하는 근본 원인 찾으라"
중앙일보는 "지방사업 공약의 타당성 재검토는 당연하다"
동아일보는 "국제중학교에 입시 부정 있다고 로또 입시 만들어서야"
한겨레신문은 "여성과 장애인 차별하는 군 가산점제 추진"
한국일보는 "예방과 상담 차원 넘어선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이란 사설을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눈길 가는 기삽니다.
조선일보는 공군이 다음 달부터 전 부대에 금연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가끔씩 담배를 피우는 김관진 국방부장관이 어제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건강도 중요하지만 기본권 침해는 위법'이라며 '재검토 하도록 지시하겠다'라고 밝히자, 5년 전 담배를 끊은 성일환 공군총장이 지난 해 10월부터 강력하게 시행해 온 금연 프로젝트를 사실상 철회했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일보는, 2년 전 시행된 뇌사 추정자 신고 의무법 등의 영향으로, 국내 뇌사자 장기 기증이 지난 해 처음으로 400명을 돌파해 1,312명이 새생명을 찾았지만, 뇌사 신고 가운데 실제 기증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36%에 불과하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조선일보입니다.
"북한이 최근 시리아에 화학무기 만들 핵심 부품 수출했다"는 기삽니다.
지난해 시리아 정부군이 사린가스로 100여 명의 반군을 죽게 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북한이 1990년대 중반부터 시리아에 화학무기 관련 기술을 이전했으며, 최근에도 화학무기 생산에 필수적인 진공건조로를 시리아에 수출해, 시리아 정권의 화학무기 개발에 북한이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외교 소식통의 말을 보도했습니다.
경향신문은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국가정보원의 선거 개입을 확인하고도 '혐의가 없다'라고 허위 발표하도록 지시해, 경찰 수뇌부의 축소와 은폐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으며, 국가정보원은 원세훈 당시 원장의 지시로 2010년 지방선거부터 지난해 대선까지 각종 선거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중앙일보는, 검찰이 국정원 수사 결과를 발표하기 전날, 공소 사실이 통째로 언론사로 유출된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으며 '이번 사건은 전직 국정원장이 연루된 데다 내부 갈등까지 불거져 보안이 매우 중요했는데, 피의 사실이 미리 새나와 심각한 문제'라는 전문가 의견을 실었습니다.
한국경제신문도 "입 너무 가벼운 검찰 때문에 피의자 인권이 누더기가 됐다"라는 기사에서, 검찰의 수사 기밀이 줄줄 새는 바람에 피의자는 재판도 받기 전에 죄인 낙인이 찍혀, 무죄 판결을 받아도 피해 회복이 불가능하지만 검찰의 내부 유출자 처벌은 제로라고 지적했습니다.
동아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에 임명한 김대환 교수는 노무현 정부 때 장관을 지내 자신과 특별한 인연이 없지만 국정의 최대 목표 가운데 하나인 '고용률 70% 달성'의 중책을 맡겼다며 박 대통령이 수첩을 덮고 귀를 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울신문은 정기예금과 부동산을 더 신뢰하는 우리나라의 1세대 전통 부자들과 달리 2세대 신흥 부자들은 펀드 공격형으로, 서로 부 축적 방식이 다르지만, 이들은 모두 단돈 10원도 깐깐하게 챙기고 재테크보다 세테크를 더 좋아한다는 '프라이빗뱅커들이 말하는 대한민국 부자들의 특징'을 커버스토리로 소개했습니다.
다음은 신문 사설 보시겠습니다.
먼저 조선일봅니다.
조선일보는 "국정원이 대북 업무에서 이탈하는 근본 원인 찾으라"
중앙일보는 "지방사업 공약의 타당성 재검토는 당연하다"
동아일보는 "국제중학교에 입시 부정 있다고 로또 입시 만들어서야"
한겨레신문은 "여성과 장애인 차별하는 군 가산점제 추진"
한국일보는 "예방과 상담 차원 넘어선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이란 사설을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눈길 가는 기삽니다.
조선일보는 공군이 다음 달부터 전 부대에 금연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가끔씩 담배를 피우는 김관진 국방부장관이 어제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건강도 중요하지만 기본권 침해는 위법'이라며 '재검토 하도록 지시하겠다'라고 밝히자, 5년 전 담배를 끊은 성일환 공군총장이 지난 해 10월부터 강력하게 시행해 온 금연 프로젝트를 사실상 철회했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일보는, 2년 전 시행된 뇌사 추정자 신고 의무법 등의 영향으로, 국내 뇌사자 장기 기증이 지난 해 처음으로 400명을 돌파해 1,312명이 새생명을 찾았지만, 뇌사 신고 가운데 실제 기증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36%에 불과하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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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입니다.
"북한이 최근 시리아에 화학무기 만들 핵심 부품 수출했다"는 기삽니다.
지난해 시리아 정부군이 사린가스로 100여 명의 반군을 죽게 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북한이 1990년대 중반부터 시리아에 화학무기 관련 기술을 이전했으며, 최근에도 화학무기 생산에 필수적인 진공건조로를 시리아에 수출해, 시리아 정권의 화학무기 개발에 북한이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외교 소식통의 말을 보도했습니다.
경향신문은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국가정보원의 선거 개입을 확인하고도 '혐의가 없다'라고 허위 발표하도록 지시해, 경찰 수뇌부의 축소와 은폐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으며, 국가정보원은 원세훈 당시 원장의 지시로 2010년 지방선거부터 지난해 대선까지 각종 선거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중앙일보는, 검찰이 국정원 수사 결과를 발표하기 전날, 공소 사실이 통째로 언론사로 유출된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으며 '이번 사건은 전직 국정원장이 연루된 데다 내부 갈등까지 불거져 보안이 매우 중요했는데, 피의 사실이 미리 새나와 심각한 문제'라는 전문가 의견을 실었습니다.
한국경제신문도 "입 너무 가벼운 검찰 때문에 피의자 인권이 누더기가 됐다"라는 기사에서, 검찰의 수사 기밀이 줄줄 새는 바람에 피의자는 재판도 받기 전에 죄인 낙인이 찍혀, 무죄 판결을 받아도 피해 회복이 불가능하지만 검찰의 내부 유출자 처벌은 제로라고 지적했습니다.
동아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에 임명한 김대환 교수는 노무현 정부 때 장관을 지내 자신과 특별한 인연이 없지만 국정의 최대 목표 가운데 하나인 '고용률 70% 달성'의 중책을 맡겼다며 박 대통령이 수첩을 덮고 귀를 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울신문은 정기예금과 부동산을 더 신뢰하는 우리나라의 1세대 전통 부자들과 달리 2세대 신흥 부자들은 펀드 공격형으로, 서로 부 축적 방식이 다르지만, 이들은 모두 단돈 10원도 깐깐하게 챙기고 재테크보다 세테크를 더 좋아한다는 '프라이빗뱅커들이 말하는 대한민국 부자들의 특징'을 커버스토리로 소개했습니다.
다음은 신문 사설 보시겠습니다.
먼저 조선일봅니다.
조선일보는 "국정원이 대북 업무에서 이탈하는 근본 원인 찾으라"
중앙일보는 "지방사업 공약의 타당성 재검토는 당연하다"
동아일보는 "국제중학교에 입시 부정 있다고 로또 입시 만들어서야"
한겨레신문은 "여성과 장애인 차별하는 군 가산점제 추진"
한국일보는 "예방과 상담 차원 넘어선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이란 사설을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눈길 가는 기삽니다.
조선일보는 공군이 다음 달부터 전 부대에 금연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가끔씩 담배를 피우는 김관진 국방부장관이 어제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건강도 중요하지만 기본권 침해는 위법'이라며 '재검토 하도록 지시하겠다'라고 밝히자, 5년 전 담배를 끊은 성일환 공군총장이 지난 해 10월부터 강력하게 시행해 온 금연 프로젝트를 사실상 철회했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일보는, 2년 전 시행된 뇌사 추정자 신고 의무법 등의 영향으로, 국내 뇌사자 장기 기증이 지난 해 처음으로 400명을 돌파해 1,312명이 새생명을 찾았지만, 뇌사 신고 가운데 실제 기증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36%에 불과하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조선일보입니다.
"북한이 최근 시리아에 화학무기 만들 핵심 부품 수출했다"는 기삽니다.
지난해 시리아 정부군이 사린가스로 100여 명의 반군을 죽게 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북한이 1990년대 중반부터 시리아에 화학무기 관련 기술을 이전했으며, 최근에도 화학무기 생산에 필수적인 진공건조로를 시리아에 수출해, 시리아 정권의 화학무기 개발에 북한이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외교 소식통의 말을 보도했습니다.
경향신문은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국가정보원의 선거 개입을 확인하고도 '혐의가 없다'라고 허위 발표하도록 지시해, 경찰 수뇌부의 축소와 은폐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으며, 국가정보원은 원세훈 당시 원장의 지시로 2010년 지방선거부터 지난해 대선까지 각종 선거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중앙일보는, 검찰이 국정원 수사 결과를 발표하기 전날, 공소 사실이 통째로 언론사로 유출된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으며 '이번 사건은 전직 국정원장이 연루된 데다 내부 갈등까지 불거져 보안이 매우 중요했는데, 피의 사실이 미리 새나와 심각한 문제'라는 전문가 의견을 실었습니다.
한국경제신문도 "입 너무 가벼운 검찰 때문에 피의자 인권이 누더기가 됐다"라는 기사에서, 검찰의 수사 기밀이 줄줄 새는 바람에 피의자는 재판도 받기 전에 죄인 낙인이 찍혀, 무죄 판결을 받아도 피해 회복이 불가능하지만 검찰의 내부 유출자 처벌은 제로라고 지적했습니다.
동아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에 임명한 김대환 교수는 노무현 정부 때 장관을 지내 자신과 특별한 인연이 없지만 국정의 최대 목표 가운데 하나인 '고용률 70% 달성'의 중책을 맡겼다며 박 대통령이 수첩을 덮고 귀를 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울신문은 정기예금과 부동산을 더 신뢰하는 우리나라의 1세대 전통 부자들과 달리 2세대 신흥 부자들은 펀드 공격형으로, 서로 부 축적 방식이 다르지만, 이들은 모두 단돈 10원도 깐깐하게 챙기고 재테크보다 세테크를 더 좋아한다는 '프라이빗뱅커들이 말하는 대한민국 부자들의 특징'을 커버스토리로 소개했습니다.
다음은 신문 사설 보시겠습니다.
먼저 조선일봅니다.
조선일보는 "국정원이 대북 업무에서 이탈하는 근본 원인 찾으라"
중앙일보는 "지방사업 공약의 타당성 재검토는 당연하다"
동아일보는 "국제중학교에 입시 부정 있다고 로또 입시 만들어서야"
한겨레신문은 "여성과 장애인 차별하는 군 가산점제 추진"
한국일보는 "예방과 상담 차원 넘어선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이란 사설을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눈길 가는 기삽니다.
조선일보는 공군이 다음 달부터 전 부대에 금연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가끔씩 담배를 피우는 김관진 국방부장관이 어제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건강도 중요하지만 기본권 침해는 위법'이라며 '재검토 하도록 지시하겠다'라고 밝히자, 5년 전 담배를 끊은 성일환 공군총장이 지난 해 10월부터 강력하게 시행해 온 금연 프로젝트를 사실상 철회했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일보는, 2년 전 시행된 뇌사 추정자 신고 의무법 등의 영향으로, 국내 뇌사자 장기 기증이 지난 해 처음으로 400명을 돌파해 1,312명이 새생명을 찾았지만, 뇌사 신고 가운데 실제 기증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36%에 불과하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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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철 기자 iysj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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