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성적서 조작 부품 원전 18곳에 납품

입력 2013.06.15 (13:15) 수정 2013.06.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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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부품 검증업체 새한티이피가 시험성적서를 조작한 원전부품들이 모두 18군데의 원전에 납품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JS전선의 제어케이블과 우진의 신호안전 케이블 등 최소 6가지의 부품 성적서 조작을 확인했으며 고리 3,4호기와 월성 4호기 등 현재 가동중인 원전 9곳에도 이 부품들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원안위는 그러나 가동중인 원전에 납품된 부품은 원전의 안전성에는 영향이 없기 때문에 원전을 계속 가동하면서 부품을 다시 시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어제 새한티이피 대표 오모 씨와 전 한국전력기술 부장 김모 씨를 구속한 검찰은 오늘 관련자 계좌추적 자료 등을 분석해 시험성적서 위조 대가로 금품이 오갔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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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험성적서 조작 부품 원전 18곳에 납품
    • 입력 2013-06-15 13:15:00
    • 수정2013-06-15 16:52:12
    사회
원전 부품 검증업체 새한티이피가 시험성적서를 조작한 원전부품들이 모두 18군데의 원전에 납품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JS전선의 제어케이블과 우진의 신호안전 케이블 등 최소 6가지의 부품 성적서 조작을 확인했으며 고리 3,4호기와 월성 4호기 등 현재 가동중인 원전 9곳에도 이 부품들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원안위는 그러나 가동중인 원전에 납품된 부품은 원전의 안전성에는 영향이 없기 때문에 원전을 계속 가동하면서 부품을 다시 시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어제 새한티이피 대표 오모 씨와 전 한국전력기술 부장 김모 씨를 구속한 검찰은 오늘 관련자 계좌추적 자료 등을 분석해 시험성적서 위조 대가로 금품이 오갔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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