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자국의 비정부기구 제재법에 대한 유럽연합의 비난에 즉각 반발했습니다.
러시아 외교부의 코스탄틴 돌고브 인권·민주화 법제위원은 "EU가 러시아의 민주화와 인권 실정을 모르고 하는 비난은 매우 불친절한 행동"이라고 말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또 "신 나치주의와 극우 과격주의, 이민자 인권침해, 경찰의 과잉진압 등 유럽에도 수많은 문제가 있지만, 유럽의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자유민주당의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 대표도 기자회견을 통해 "유럽의회는 내정에 간섭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지난 13일 유럽의회는 최근 러시아가 '외국기관법'을 이용해 비정부기구들에 대한 압박을 가하고 동성애자에 대한 단속을 시도하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러시아 외교부의 코스탄틴 돌고브 인권·민주화 법제위원은 "EU가 러시아의 민주화와 인권 실정을 모르고 하는 비난은 매우 불친절한 행동"이라고 말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또 "신 나치주의와 극우 과격주의, 이민자 인권침해, 경찰의 과잉진압 등 유럽에도 수많은 문제가 있지만, 유럽의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자유민주당의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 대표도 기자회견을 통해 "유럽의회는 내정에 간섭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지난 13일 유럽의회는 최근 러시아가 '외국기관법'을 이용해 비정부기구들에 대한 압박을 가하고 동성애자에 대한 단속을 시도하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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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EU, 집안 단속부터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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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6-15 18:28:04
러시아가 자국의 비정부기구 제재법에 대한 유럽연합의 비난에 즉각 반발했습니다.
러시아 외교부의 코스탄틴 돌고브 인권·민주화 법제위원은 "EU가 러시아의 민주화와 인권 실정을 모르고 하는 비난은 매우 불친절한 행동"이라고 말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또 "신 나치주의와 극우 과격주의, 이민자 인권침해, 경찰의 과잉진압 등 유럽에도 수많은 문제가 있지만, 유럽의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자유민주당의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 대표도 기자회견을 통해 "유럽의회는 내정에 간섭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지난 13일 유럽의회는 최근 러시아가 '외국기관법'을 이용해 비정부기구들에 대한 압박을 가하고 동성애자에 대한 단속을 시도하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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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명 기자 kimj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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