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4 브리핑] 푸틴, 반지 도둑 논란 外

입력 2013.06.18 (00:18) 수정 2013.06.1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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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CCTV는 오늘 어떤 소식을 주요 뉴스로 전하고 있습니까?

<답변> 네.

CCTV는 G8 정상회담 개최소식을 헤드라인으로 전하면서 영국이 2009년 G20회의에서 각국 대표단을 도청했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질문> 중국이 공원 내 불법 영업을 하는 고급 레스토랑을 없애기로 했다고요?

시진핑 주석 취임 후 지시한 부정부패 척결과 관련이 있다면서요?

<답변> 네, 베이징 유명 공원 내에는 비밀 클럽 형태로 운영하며 고위 공직자만을 상대로 한 고급 식당이 많습니다.

중국 정부가 이런 고급 식당을 전면 없애기로 했습니다.

베이징 롱탄후 공원에 있는 '만유각'이라는 고급 식당입니다.

겉에서 보기에도 큰 누각이 으리으리한데요, 내부는 더합니다.

광둥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이 식당의 음식값은 한 명당 우리 돈 십 만원이 넘습니다.

여기에 '불도장'이나 '제비집요리' '상어 지느러미' 등 고급 요리를 더하거나, 연회에 빠질 수 없는 술은 별도여서 10명이 식사를 하면 천만 원을 넘기기 십상입니다.

'문월루'라는 또 다른 공원 내 식당도 마찬가집니다.

취재기자가 메뉴를 달라고 하자 식당 측은 일정 금액을 선지급하라고 요구합니다.

<인터뷰> 고급식당 종업원 : "일정 금액을 먼저 내면 15% 할인해 드려요. (얼마를 내야 하나요?) 9백만 원~백8십만 원까지 선지급할 수 있어요."

베이징 시내 공원 내 성업중인 고급 식당은 열 곳 정도 됩니다.

CCTV는 공공장소인 공원이 특정 계층의 호화 모임 장소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며 호되게 비난했습니다.

<질문> 중국 북부의 사막은 우리나라 황사의 발원지라는 점에서 중국의 사막화 방지 사업이 결코 남의 일이 아닌데요, CCTV가 뚸룬현을 방문했다고요?

<답변> CCTV는 베이징과 180km 거리에 있는 네이멍구 뚸룬현을 특별히 소개했습니다.

베이징과 가깝기 때문에 뚸룬현의 사막화 방지 사업을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베이징의 황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CCTV는 이곳에서 20년 넘게 동료들과 사막화 방지 사업을 해 온 자오씨 할아버지를 만났는데요.

초창기에는 나무 수백 그루를 심어도 황사에 모두 쓸려갔다고 합니다.

<인터뷰> 자오창샹(뚸룬현 주민) : "아침에는 모래 때문에 문도 못 열었어요. 저녁에 일하고 집에 오면 문을 열기 위해 삽으로 모래를 펐어요."

그러나 지난 2000년 사막화 방지를 위한 경작지를 물리고 숲을 되돌리는 퇴경환림 공정이 시작되면서, 뚸룬현의 삼림면적도 2000년의 3만 6천 헥타르에서
지금은 40배로 녹지 면적이 늘었습니다.

주민들도 방목에서 묘목이나 과수 재배 등 새로운 생산 방식을 택하고 있다고 cctv는 전했습니다.

<앵커 멘트>

cnn의 주요 뉴스를 알려주세요.

<답변> 영국 정보부가 4년 전 G20 정상회담에서 각국 정상들을 몰래 모니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회담장에 가짜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서 이용자들을 도청하고 감청한 것입니다.

오늘 영국에서 G8 회담이 열리는 가운데 이 같은 폭로가 나와서 영국 정부가 괴로운 입장이라고 CNN 이 보도했습니다.

<질문> 미국의 콜로라도 주에서 최악의 산불이 아직도 계속된다는데 소방대는 더 많은 주택을 구하기 위해 일부 주택의 진화를 포기한다고요?

<답변> 그렇습니다.

미국에서는 산불이 나면 워낙 지역이 넓다 보니 화마로부터 모든 주택을 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소방대원들이 괴로운 결정을 합니다.

소방대원들은 어떤 주택을 보호하고 어떤 주택을 희생시킬지를 트럭을 타고 지나가며 재빨리 결정합니다.

훈련과 경험으로 진화하기 어려운 지형에 위치한 주택을 우선 포기합니다.

나무로 만들어 불타기 쉬운 집도 보호하기 힘듭니다.

이런 주택에 너무 매달리면 희생이 커지고 다른 지역에 지원을 할 수 없습니다.

외딴곳에 홀로 떨어진 주택도 진화 우선 순위에서 밀립니다.

<인터뷰> 레글러(소방대원) : “우리 누구도 집을 잃는 주민을 보길 원치 않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점은 소방대원 모두의 안전을 확보해야 하는 일입니다“

<질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반지를 훔쳤다는 논란에 휩싸였다고요?

어떤 내용인가요?

<답변> 미국 프로축구팀 구단주이자 크라프트 그룹의 회장 로버트 크라프트가 푸틴을 도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005년 러시아를 방문해서 푸틴 대통령을 만났는데요.

당시에 자신이 보여준 슈퍼볼 우승 기념 반지를 푸틴이 챙겼다는 것입니다.

크라프트는 최근에 자선메달을 받는 자리에서 8년 전 사건을 언급했습니다.

양쪽의 주장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크라프트측 주장 : “푸틴은 내가 이 반지로 사람을 죽일 수도 있겠네요 라며 호주머니에 넣더니 정보부원들 호위 아래 나가 버렸습니다“

<인터뷰> 푸틴 대변인 주장 : “제가 현장에 있었습니다. 크라프트씨는 이상하시네요. 그분이 푸틴에게 선물로 주는 것을 가까이서 지켜보았습니다“

크라프트씨는 미국과 러시아 관계를 고려하라는 부시 시절 백악관의 주장으로 지금껏 입을 다물고 있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 반지는 크레믈린 궁의 도서관에 다른 국가원수들의 선물들과 함께 전시 중입니다.

<앵커 멘트>

오늘 FRANCE 2 방송 어떤 뉴스가 주요 뉴스였나요?

<답변> 네.

보잉 787의 경쟁기종이죠.

에어버스 A350 여객기가 4시간에 걸친 첫 비행에 성공했다는 소식 주요 뉴스로 보도했습니다.

<질문> 우리가 열광하는 명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취재했다면서요?

<답변> 네.

경기침체 속에서도 불황을 모르는 분야가 있죠.

바로 명품인데요.

장인의 섬세하고 정성 어린 손길로 하나하나 태어나는 명품.

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이곳은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명품가방을 만드는 작업실.

옛 귀족이 들었을 법한 큰 여행 가방을 만들고 있는데요.

무려 1800년대의 제조 방식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부속품 망치질 하나에도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정성을 기울입니다.

이곳은 명품 수제화를 만드는 곳인데요.

역시 19세기식 제조법을 그대로 지킵니다.

이들이 가장 중시하는 것은 바로 고객의 치수를 재는 순간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신발을 잘라 신어보게 한 뒤 발가락 모양까지 꼼꼼히 본뜹니다.

작업실에는 이렇게 만든 고객들의 발 모형이 즐비한데요.

명품 수제화 한 켤레를 만드는데 최소 50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인터뷰> 수제화 장인 : "신발의 실루엣을 보면 마치 여성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만들면서 큰 행복을 느끼죠."

명품 꼬냑을 숙성시키는 참나무통도 장인들의 손길을 거칩니다.

숙성연도를 표기하는 필체까지 이렇게 정성을 기울이는데요.

<인터뷰> 참나무통 장인 : "이 일은 열정이 필요합니다. 단순 노동이 아니라 숙련이 필요하죠."

명품이 왜 명품으로 불리는지 이해가 될 법도 하죠.

<질문> 스위스 은행의 전직 간부가 비밀계좌를 보유한 프랑스 정치인들의 명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면서요?

<답변> 네.

스위스 은행의 전직 간부가 비밀계좌를 은닉한 프랑스 정치인들의 실태를 폭로했습니다.

이 때문에 지금 프랑스 정치계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얼마 전 프랑스 예산장관이 스위스 은행에 비밀계좌 은닉과 탈세의혹으로 사퇴한 바 있습니다.

최근 프랑스 검찰은 이 은행에 대한 수사에 나섰는데요.

문제가 된 스위스 '레일'은행.

이 은행의 전 간부가 비밀계좌 고객 가운데 프랑스 정치인들이 십 여명 더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그의 거침없는 증언을 들어보시죠.

<인터뷰> 피에르 콩다멩 제르비에(레일은행 전직 간부) : "정치인들의 비밀계좌 은닉과 탈세행위는 계속되고 있으며, 더 교활해지고 있습니다. 해외뿐 아니라 심지어 프랑스 내에서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은행 측은 고객 가운데 프랑스 정치인들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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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24 브리핑] 푸틴, 반지 도둑 논란 外
    • 입력 2013-06-18 07:03:35
    • 수정2013-06-18 07:43:21
    글로벌24
<앵커 멘트>

CCTV는 오늘 어떤 소식을 주요 뉴스로 전하고 있습니까?

<답변> 네.

CCTV는 G8 정상회담 개최소식을 헤드라인으로 전하면서 영국이 2009년 G20회의에서 각국 대표단을 도청했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질문> 중국이 공원 내 불법 영업을 하는 고급 레스토랑을 없애기로 했다고요?

시진핑 주석 취임 후 지시한 부정부패 척결과 관련이 있다면서요?

<답변> 네, 베이징 유명 공원 내에는 비밀 클럽 형태로 운영하며 고위 공직자만을 상대로 한 고급 식당이 많습니다.

중국 정부가 이런 고급 식당을 전면 없애기로 했습니다.

베이징 롱탄후 공원에 있는 '만유각'이라는 고급 식당입니다.

겉에서 보기에도 큰 누각이 으리으리한데요, 내부는 더합니다.

광둥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이 식당의 음식값은 한 명당 우리 돈 십 만원이 넘습니다.

여기에 '불도장'이나 '제비집요리' '상어 지느러미' 등 고급 요리를 더하거나, 연회에 빠질 수 없는 술은 별도여서 10명이 식사를 하면 천만 원을 넘기기 십상입니다.

'문월루'라는 또 다른 공원 내 식당도 마찬가집니다.

취재기자가 메뉴를 달라고 하자 식당 측은 일정 금액을 선지급하라고 요구합니다.

<인터뷰> 고급식당 종업원 : "일정 금액을 먼저 내면 15% 할인해 드려요. (얼마를 내야 하나요?) 9백만 원~백8십만 원까지 선지급할 수 있어요."

베이징 시내 공원 내 성업중인 고급 식당은 열 곳 정도 됩니다.

CCTV는 공공장소인 공원이 특정 계층의 호화 모임 장소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며 호되게 비난했습니다.

<질문> 중국 북부의 사막은 우리나라 황사의 발원지라는 점에서 중국의 사막화 방지 사업이 결코 남의 일이 아닌데요, CCTV가 뚸룬현을 방문했다고요?

<답변> CCTV는 베이징과 180km 거리에 있는 네이멍구 뚸룬현을 특별히 소개했습니다.

베이징과 가깝기 때문에 뚸룬현의 사막화 방지 사업을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베이징의 황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CCTV는 이곳에서 20년 넘게 동료들과 사막화 방지 사업을 해 온 자오씨 할아버지를 만났는데요.

초창기에는 나무 수백 그루를 심어도 황사에 모두 쓸려갔다고 합니다.

<인터뷰> 자오창샹(뚸룬현 주민) : "아침에는 모래 때문에 문도 못 열었어요. 저녁에 일하고 집에 오면 문을 열기 위해 삽으로 모래를 펐어요."

그러나 지난 2000년 사막화 방지를 위한 경작지를 물리고 숲을 되돌리는 퇴경환림 공정이 시작되면서, 뚸룬현의 삼림면적도 2000년의 3만 6천 헥타르에서
지금은 40배로 녹지 면적이 늘었습니다.

주민들도 방목에서 묘목이나 과수 재배 등 새로운 생산 방식을 택하고 있다고 cctv는 전했습니다.

<앵커 멘트>

cnn의 주요 뉴스를 알려주세요.

<답변> 영국 정보부가 4년 전 G20 정상회담에서 각국 정상들을 몰래 모니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회담장에 가짜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서 이용자들을 도청하고 감청한 것입니다.

오늘 영국에서 G8 회담이 열리는 가운데 이 같은 폭로가 나와서 영국 정부가 괴로운 입장이라고 CNN 이 보도했습니다.

<질문> 미국의 콜로라도 주에서 최악의 산불이 아직도 계속된다는데 소방대는 더 많은 주택을 구하기 위해 일부 주택의 진화를 포기한다고요?

<답변> 그렇습니다.

미국에서는 산불이 나면 워낙 지역이 넓다 보니 화마로부터 모든 주택을 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소방대원들이 괴로운 결정을 합니다.

소방대원들은 어떤 주택을 보호하고 어떤 주택을 희생시킬지를 트럭을 타고 지나가며 재빨리 결정합니다.

훈련과 경험으로 진화하기 어려운 지형에 위치한 주택을 우선 포기합니다.

나무로 만들어 불타기 쉬운 집도 보호하기 힘듭니다.

이런 주택에 너무 매달리면 희생이 커지고 다른 지역에 지원을 할 수 없습니다.

외딴곳에 홀로 떨어진 주택도 진화 우선 순위에서 밀립니다.

<인터뷰> 레글러(소방대원) : “우리 누구도 집을 잃는 주민을 보길 원치 않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점은 소방대원 모두의 안전을 확보해야 하는 일입니다“

<질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반지를 훔쳤다는 논란에 휩싸였다고요?

어떤 내용인가요?

<답변> 미국 프로축구팀 구단주이자 크라프트 그룹의 회장 로버트 크라프트가 푸틴을 도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005년 러시아를 방문해서 푸틴 대통령을 만났는데요.

당시에 자신이 보여준 슈퍼볼 우승 기념 반지를 푸틴이 챙겼다는 것입니다.

크라프트는 최근에 자선메달을 받는 자리에서 8년 전 사건을 언급했습니다.

양쪽의 주장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크라프트측 주장 : “푸틴은 내가 이 반지로 사람을 죽일 수도 있겠네요 라며 호주머니에 넣더니 정보부원들 호위 아래 나가 버렸습니다“

<인터뷰> 푸틴 대변인 주장 : “제가 현장에 있었습니다. 크라프트씨는 이상하시네요. 그분이 푸틴에게 선물로 주는 것을 가까이서 지켜보았습니다“

크라프트씨는 미국과 러시아 관계를 고려하라는 부시 시절 백악관의 주장으로 지금껏 입을 다물고 있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 반지는 크레믈린 궁의 도서관에 다른 국가원수들의 선물들과 함께 전시 중입니다.

<앵커 멘트>

오늘 FRANCE 2 방송 어떤 뉴스가 주요 뉴스였나요?

<답변> 네.

보잉 787의 경쟁기종이죠.

에어버스 A350 여객기가 4시간에 걸친 첫 비행에 성공했다는 소식 주요 뉴스로 보도했습니다.

<질문> 우리가 열광하는 명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취재했다면서요?

<답변> 네.

경기침체 속에서도 불황을 모르는 분야가 있죠.

바로 명품인데요.

장인의 섬세하고 정성 어린 손길로 하나하나 태어나는 명품.

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이곳은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명품가방을 만드는 작업실.

옛 귀족이 들었을 법한 큰 여행 가방을 만들고 있는데요.

무려 1800년대의 제조 방식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부속품 망치질 하나에도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정성을 기울입니다.

이곳은 명품 수제화를 만드는 곳인데요.

역시 19세기식 제조법을 그대로 지킵니다.

이들이 가장 중시하는 것은 바로 고객의 치수를 재는 순간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신발을 잘라 신어보게 한 뒤 발가락 모양까지 꼼꼼히 본뜹니다.

작업실에는 이렇게 만든 고객들의 발 모형이 즐비한데요.

명품 수제화 한 켤레를 만드는데 최소 50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인터뷰> 수제화 장인 : "신발의 실루엣을 보면 마치 여성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만들면서 큰 행복을 느끼죠."

명품 꼬냑을 숙성시키는 참나무통도 장인들의 손길을 거칩니다.

숙성연도를 표기하는 필체까지 이렇게 정성을 기울이는데요.

<인터뷰> 참나무통 장인 : "이 일은 열정이 필요합니다. 단순 노동이 아니라 숙련이 필요하죠."

명품이 왜 명품으로 불리는지 이해가 될 법도 하죠.

<질문> 스위스 은행의 전직 간부가 비밀계좌를 보유한 프랑스 정치인들의 명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면서요?

<답변> 네.

스위스 은행의 전직 간부가 비밀계좌를 은닉한 프랑스 정치인들의 실태를 폭로했습니다.

이 때문에 지금 프랑스 정치계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얼마 전 프랑스 예산장관이 스위스 은행에 비밀계좌 은닉과 탈세의혹으로 사퇴한 바 있습니다.

최근 프랑스 검찰은 이 은행에 대한 수사에 나섰는데요.

문제가 된 스위스 '레일'은행.

이 은행의 전 간부가 비밀계좌 고객 가운데 프랑스 정치인들이 십 여명 더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그의 거침없는 증언을 들어보시죠.

<인터뷰> 피에르 콩다멩 제르비에(레일은행 전직 간부) : "정치인들의 비밀계좌 은닉과 탈세행위는 계속되고 있으며, 더 교활해지고 있습니다. 해외뿐 아니라 심지어 프랑스 내에서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은행 측은 고객 가운데 프랑스 정치인들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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