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골 혈투’ 이탈리아-일본, 난투극 명승부

입력 2013.06.20 (21:49) 수정 2013.06.2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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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전초전인 컨페드컵에서 이탈리아와 일본이 무려 일곱 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은 전반 21분 혼다의 페널티킥 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33분에는 카가와 신지가 에이스다운 결정력을 보여줬습니다.

전반 내내 끌려다니던 이탈리아는 데 로시의 헤딩골로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후반 5분 우치다의 자책골로 간신히 2대 2 동점을 만든 이탈리아.

2분 뒤엔 발로텔리가 페널티킥을 넣어 기어이 역전에 성공합니다.

이탈리아는 일본의 총공세에 밀려 3대 3으로 다시 동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41분 지오빈코가 결승 골을 터뜨려 4대 3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상대 옵사이드 함정을 뚫는 낮고 빠른 전진 패스가 돋보였습니다.

이탈리아는 비록 이기긴 했지만 일본의 세밀한 패스 축구에 밀려 90분 내내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브라질 네이마르의 환상 발리 슛입니다.

후반전엔 믿기 힘든 드리블 돌파로 조의 추가골을 만들어 냅니다.

브라질의 희망 네이마르 앞에 멕시코는 한없이 작아졌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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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골 혈투’ 이탈리아-일본, 난투극 명승부
    • 입력 2013-06-20 21:50:55
    • 수정2013-06-21 08:12:40
    뉴스 9
<앵커 멘트>

월드컵 전초전인 컨페드컵에서 이탈리아와 일본이 무려 일곱 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은 전반 21분 혼다의 페널티킥 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33분에는 카가와 신지가 에이스다운 결정력을 보여줬습니다.

전반 내내 끌려다니던 이탈리아는 데 로시의 헤딩골로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후반 5분 우치다의 자책골로 간신히 2대 2 동점을 만든 이탈리아.

2분 뒤엔 발로텔리가 페널티킥을 넣어 기어이 역전에 성공합니다.

이탈리아는 일본의 총공세에 밀려 3대 3으로 다시 동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41분 지오빈코가 결승 골을 터뜨려 4대 3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상대 옵사이드 함정을 뚫는 낮고 빠른 전진 패스가 돋보였습니다.

이탈리아는 비록 이기긴 했지만 일본의 세밀한 패스 축구에 밀려 90분 내내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브라질 네이마르의 환상 발리 슛입니다.

후반전엔 믿기 힘든 드리블 돌파로 조의 추가골을 만들어 냅니다.

브라질의 희망 네이마르 앞에 멕시코는 한없이 작아졌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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