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월급 88만 원’ 월급 받는 농민
입력 2013.06.21 (06:19)
수정 2013.06.2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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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민들은 늦가을까지 이렇다할 소득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잦은데요
농민들이 다달이 월급처럼 선급금을 받아 사용하고 연말에 벼 판매 대금에서 한꺼번에 갚는 제도가 시범 사업으로 도입됐습니다.
김광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농사로 평생을 살아온 67살의 조경모씨가 매실 수확에 나섰습니다.
일이 가장 많고 바쁜 요즘, 문제는 영농비 지출도 가장 많을 때여서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 조경모(농민/67) : "주로 보면 비료대,인부대,농약대, 이앙하는 기계값 그런 것이 많이 들어가고 하지만 올해는 이런 걱정을 다소 덜게됐습니다."
이번달부터 순천시에서 매달 88만원을 월급으로 송금해 줘 대출을 받을 필요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마이너스로 쓰면 8%이자가 나가고 일반 대출이자가 그 이자만 해도 나락으로 몇 가마 이익을 보지"
순천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범 도입한 농업인 월급제는 농협 수매로 판매할 벼 예상 소득의 60%를 산출한 뒤 순천시가 농가에 매월 최고 88만원까지 미리 지급하고 연말에 벼를 수매한 농협에서 돌려받아 정산하는 제도 입니다.
급여는 벼 생산량에 따라 최저 20만원에서 최고 88만원 까지 입니다.
<인터뷰> 김성진(순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축산과) : "월급을 받는다는 자긍심이 생길 수 있고 매월 일정금액을 받다 보니 계획적인 생활을 할 수 있고요."
올해 첫 대상자로 선정된 농민은 벼농사 위주의 29명 ,
순천시는 농가 반응이 좋을 경우 월급 지급 시기도 3월로 앞당기고 다른 농축산 분야로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광진 입니다.
농민들은 늦가을까지 이렇다할 소득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잦은데요
농민들이 다달이 월급처럼 선급금을 받아 사용하고 연말에 벼 판매 대금에서 한꺼번에 갚는 제도가 시범 사업으로 도입됐습니다.
김광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농사로 평생을 살아온 67살의 조경모씨가 매실 수확에 나섰습니다.
일이 가장 많고 바쁜 요즘, 문제는 영농비 지출도 가장 많을 때여서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 조경모(농민/67) : "주로 보면 비료대,인부대,농약대, 이앙하는 기계값 그런 것이 많이 들어가고 하지만 올해는 이런 걱정을 다소 덜게됐습니다."
이번달부터 순천시에서 매달 88만원을 월급으로 송금해 줘 대출을 받을 필요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마이너스로 쓰면 8%이자가 나가고 일반 대출이자가 그 이자만 해도 나락으로 몇 가마 이익을 보지"
순천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범 도입한 농업인 월급제는 농협 수매로 판매할 벼 예상 소득의 60%를 산출한 뒤 순천시가 농가에 매월 최고 88만원까지 미리 지급하고 연말에 벼를 수매한 농협에서 돌려받아 정산하는 제도 입니다.
급여는 벼 생산량에 따라 최저 20만원에서 최고 88만원 까지 입니다.
<인터뷰> 김성진(순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축산과) : "월급을 받는다는 자긍심이 생길 수 있고 매월 일정금액을 받다 보니 계획적인 생활을 할 수 있고요."
올해 첫 대상자로 선정된 농민은 벼농사 위주의 29명 ,
순천시는 농가 반응이 좋을 경우 월급 지급 시기도 3월로 앞당기고 다른 농축산 분야로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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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월급 88만 원’ 월급 받는 농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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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6-21 06:23:51
- 수정2013-06-21 07:03:38
<앵커 멘트>
농민들은 늦가을까지 이렇다할 소득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잦은데요
농민들이 다달이 월급처럼 선급금을 받아 사용하고 연말에 벼 판매 대금에서 한꺼번에 갚는 제도가 시범 사업으로 도입됐습니다.
김광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농사로 평생을 살아온 67살의 조경모씨가 매실 수확에 나섰습니다.
일이 가장 많고 바쁜 요즘, 문제는 영농비 지출도 가장 많을 때여서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 조경모(농민/67) : "주로 보면 비료대,인부대,농약대, 이앙하는 기계값 그런 것이 많이 들어가고 하지만 올해는 이런 걱정을 다소 덜게됐습니다."
이번달부터 순천시에서 매달 88만원을 월급으로 송금해 줘 대출을 받을 필요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마이너스로 쓰면 8%이자가 나가고 일반 대출이자가 그 이자만 해도 나락으로 몇 가마 이익을 보지"
순천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범 도입한 농업인 월급제는 농협 수매로 판매할 벼 예상 소득의 60%를 산출한 뒤 순천시가 농가에 매월 최고 88만원까지 미리 지급하고 연말에 벼를 수매한 농협에서 돌려받아 정산하는 제도 입니다.
급여는 벼 생산량에 따라 최저 20만원에서 최고 88만원 까지 입니다.
<인터뷰> 김성진(순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축산과) : "월급을 받는다는 자긍심이 생길 수 있고 매월 일정금액을 받다 보니 계획적인 생활을 할 수 있고요."
올해 첫 대상자로 선정된 농민은 벼농사 위주의 29명 ,
순천시는 농가 반응이 좋을 경우 월급 지급 시기도 3월로 앞당기고 다른 농축산 분야로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광진 입니다.
농민들은 늦가을까지 이렇다할 소득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잦은데요
농민들이 다달이 월급처럼 선급금을 받아 사용하고 연말에 벼 판매 대금에서 한꺼번에 갚는 제도가 시범 사업으로 도입됐습니다.
김광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농사로 평생을 살아온 67살의 조경모씨가 매실 수확에 나섰습니다.
일이 가장 많고 바쁜 요즘, 문제는 영농비 지출도 가장 많을 때여서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 조경모(농민/67) : "주로 보면 비료대,인부대,농약대, 이앙하는 기계값 그런 것이 많이 들어가고 하지만 올해는 이런 걱정을 다소 덜게됐습니다."
이번달부터 순천시에서 매달 88만원을 월급으로 송금해 줘 대출을 받을 필요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마이너스로 쓰면 8%이자가 나가고 일반 대출이자가 그 이자만 해도 나락으로 몇 가마 이익을 보지"
순천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범 도입한 농업인 월급제는 농협 수매로 판매할 벼 예상 소득의 60%를 산출한 뒤 순천시가 농가에 매월 최고 88만원까지 미리 지급하고 연말에 벼를 수매한 농협에서 돌려받아 정산하는 제도 입니다.
급여는 벼 생산량에 따라 최저 20만원에서 최고 88만원 까지 입니다.
<인터뷰> 김성진(순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축산과) : "월급을 받는다는 자긍심이 생길 수 있고 매월 일정금액을 받다 보니 계획적인 생활을 할 수 있고요."
올해 첫 대상자로 선정된 농민은 벼농사 위주의 29명 ,
순천시는 농가 반응이 좋을 경우 월급 지급 시기도 3월로 앞당기고 다른 농축산 분야로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광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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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기자 powjn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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