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직장인 70% “나는 푸어족” 外

입력 2013.06.21 (07:30) 수정 2013.06.2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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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직장인 절반 이상이 자신을 항상 돈이 부족한 '푸어족'으로 여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국내 한 취업포털사이트의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이 자신을 가난한 '푸어족'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일을 해도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워킹푸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자신이 푸어족이 된 이유로는 '연봉이 적어서'를 1위로 꼽았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월급은 내 통장을 스쳐 지나가는 인연일 뿐이니까요" "거침없는 물가 때문에 십만 원이 만원 같은 세상" "요새는 안 쓰는 게 재테크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세 살 때 식습관, 심장 건강 좌우”

먹는 음식의 종류뿐만 아니라, 세 살 때 식사 태도가 심장 건강을 좌우한다는 연구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캐나다 세인트마이클 병원 연구진이 세 살부터 다섯 살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인데요.

식사할 때 TV를 보거나 간식으로 배를 채우는 등, 식습관이 좋지 않은 아이는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특정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 높았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세살 때 건강 여든까지 간다" "밥 먹을 때 똑바로 앉아서 먹으라는 어른들 말씀, 틀린 게 없네요" "세상에서 제일 힘든 게 식습관 고치기인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친구 위해 삭발한 초등생들

암투병중인 친구를 위해 단체 삭발을 한 초등생들의 사연이 미국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10살 소년, 트래비스 셀린카는 뇌종양 때문에 최근 7주 동안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했는데요.

무서운 암과 싸우느라 머리카락이 빠진 트래비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같은 반 남학생 15명은 자진해서 이발소를 찾아가 깜짝 삭발을 했다고 합니다.

비록 머리카락을 잃었지만, 친구라는 인생 최고의 보물을 찾아낸 거나 마찬가지네요.

예술로 승화된 휴지심

흔히 쓰레기통으로 직행하는 휴지심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이 화제입니다.

프랑스에서 재활용작가로 유명한 '아나스타샤 엘리아스'는 휴지심 표면을 정교하게 조각해 다채롭고 놀라운 작품들을 만들어내는데요.

놀이동산부터 먼 옛날 공룡시대까지 휴지심 속에 탄생한 다채로운 미니어처 세상들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그의 섬세한 손재주가 휴지심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것 같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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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6-21 07:33:53
    • 수정2013-06-21 09: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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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직장인 절반 이상이 자신을 항상 돈이 부족한 '푸어족'으로 여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국내 한 취업포털사이트의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이 자신을 가난한 '푸어족'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일을 해도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워킹푸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자신이 푸어족이 된 이유로는 '연봉이 적어서'를 1위로 꼽았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월급은 내 통장을 스쳐 지나가는 인연일 뿐이니까요" "거침없는 물가 때문에 십만 원이 만원 같은 세상" "요새는 안 쓰는 게 재테크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세 살 때 식습관, 심장 건강 좌우”

먹는 음식의 종류뿐만 아니라, 세 살 때 식사 태도가 심장 건강을 좌우한다는 연구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캐나다 세인트마이클 병원 연구진이 세 살부터 다섯 살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인데요.

식사할 때 TV를 보거나 간식으로 배를 채우는 등, 식습관이 좋지 않은 아이는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특정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 높았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세살 때 건강 여든까지 간다" "밥 먹을 때 똑바로 앉아서 먹으라는 어른들 말씀, 틀린 게 없네요" "세상에서 제일 힘든 게 식습관 고치기인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친구 위해 삭발한 초등생들

암투병중인 친구를 위해 단체 삭발을 한 초등생들의 사연이 미국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10살 소년, 트래비스 셀린카는 뇌종양 때문에 최근 7주 동안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했는데요.

무서운 암과 싸우느라 머리카락이 빠진 트래비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같은 반 남학생 15명은 자진해서 이발소를 찾아가 깜짝 삭발을 했다고 합니다.

비록 머리카락을 잃었지만, 친구라는 인생 최고의 보물을 찾아낸 거나 마찬가지네요.

예술로 승화된 휴지심

흔히 쓰레기통으로 직행하는 휴지심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이 화제입니다.

프랑스에서 재활용작가로 유명한 '아나스타샤 엘리아스'는 휴지심 표면을 정교하게 조각해 다채롭고 놀라운 작품들을 만들어내는데요.

놀이동산부터 먼 옛날 공룡시대까지 휴지심 속에 탄생한 다채로운 미니어처 세상들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그의 섬세한 손재주가 휴지심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것 같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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