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독수리 철원서 첫 부화 성공
입력 2013.06.21 (12:29)
수정 2013.06.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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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겨울을 나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다 부상으로 서식지로 못 돌아간 천연기념물 '독수리'가 월동지에서 첫 부화에 성공했습니다.
멸종위기종인 독수리 연구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단한 껍질을 부리로 깨며, 새끼 새 한 마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한 달, 어미 새의 품속은 아니지만, 먹이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몸무게는 어느새 2kg을 훌쩍 넘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첫 번째로 태어난 한국산 1호 독수리 '철수'입니다.
철원에서 태어난 독수리라는 뜻입니다.
아직 어설프지만 일어나기와 날개짓 연습이 한창인 철수는 몸이 다 자란 10월쯤엔 서식지인 몽골로 보내기 위한 자연 적응 훈련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영준(야생동물구조센터 수의사) : "야생으로 돌려보내서 원래 보금자리인 몽골로 다시갔다가 그 다음해에 다시 한국으로 찾아오는 것을 최종적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철수의 부모는 지난 2003년 겨울을 나기 위해 왔다가 날개를 다친 뒤 몽골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이자 겨울철새인 독수리가 서식지가 아닌 곳에서 알을 낳고, 비록 인공이지만 부화에 성공한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입니다.
<인터뷰> 김수호(조류보호협회 사무국장) : "멸종되가고 있는 것을 막아줄 수 있는 부분, 이렇게 인공부화를 시켜서 복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독수리는 먹이 부족과 환경 훼손으로 점점 개체수가 줄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1호 독수리 '철수'의 탄생과 힘찬 비상이 기대를 모으는 이윱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겨울을 나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다 부상으로 서식지로 못 돌아간 천연기념물 '독수리'가 월동지에서 첫 부화에 성공했습니다.
멸종위기종인 독수리 연구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단한 껍질을 부리로 깨며, 새끼 새 한 마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한 달, 어미 새의 품속은 아니지만, 먹이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몸무게는 어느새 2kg을 훌쩍 넘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첫 번째로 태어난 한국산 1호 독수리 '철수'입니다.
철원에서 태어난 독수리라는 뜻입니다.
아직 어설프지만 일어나기와 날개짓 연습이 한창인 철수는 몸이 다 자란 10월쯤엔 서식지인 몽골로 보내기 위한 자연 적응 훈련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영준(야생동물구조센터 수의사) : "야생으로 돌려보내서 원래 보금자리인 몽골로 다시갔다가 그 다음해에 다시 한국으로 찾아오는 것을 최종적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철수의 부모는 지난 2003년 겨울을 나기 위해 왔다가 날개를 다친 뒤 몽골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이자 겨울철새인 독수리가 서식지가 아닌 곳에서 알을 낳고, 비록 인공이지만 부화에 성공한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입니다.
<인터뷰> 김수호(조류보호협회 사무국장) : "멸종되가고 있는 것을 막아줄 수 있는 부분, 이렇게 인공부화를 시켜서 복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독수리는 먹이 부족과 환경 훼손으로 점점 개체수가 줄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1호 독수리 '철수'의 탄생과 힘찬 비상이 기대를 모으는 이윱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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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기념물 독수리 철원서 첫 부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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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6-21 12:31:38
- 수정2013-06-21 13: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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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나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다 부상으로 서식지로 못 돌아간 천연기념물 '독수리'가 월동지에서 첫 부화에 성공했습니다.
멸종위기종인 독수리 연구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단한 껍질을 부리로 깨며, 새끼 새 한 마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한 달, 어미 새의 품속은 아니지만, 먹이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몸무게는 어느새 2kg을 훌쩍 넘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첫 번째로 태어난 한국산 1호 독수리 '철수'입니다.
철원에서 태어난 독수리라는 뜻입니다.
아직 어설프지만 일어나기와 날개짓 연습이 한창인 철수는 몸이 다 자란 10월쯤엔 서식지인 몽골로 보내기 위한 자연 적응 훈련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영준(야생동물구조센터 수의사) : "야생으로 돌려보내서 원래 보금자리인 몽골로 다시갔다가 그 다음해에 다시 한국으로 찾아오는 것을 최종적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철수의 부모는 지난 2003년 겨울을 나기 위해 왔다가 날개를 다친 뒤 몽골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이자 겨울철새인 독수리가 서식지가 아닌 곳에서 알을 낳고, 비록 인공이지만 부화에 성공한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입니다.
<인터뷰> 김수호(조류보호협회 사무국장) : "멸종되가고 있는 것을 막아줄 수 있는 부분, 이렇게 인공부화를 시켜서 복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독수리는 먹이 부족과 환경 훼손으로 점점 개체수가 줄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1호 독수리 '철수'의 탄생과 힘찬 비상이 기대를 모으는 이윱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겨울을 나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다 부상으로 서식지로 못 돌아간 천연기념물 '독수리'가 월동지에서 첫 부화에 성공했습니다.
멸종위기종인 독수리 연구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단한 껍질을 부리로 깨며, 새끼 새 한 마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한 달, 어미 새의 품속은 아니지만, 먹이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몸무게는 어느새 2kg을 훌쩍 넘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첫 번째로 태어난 한국산 1호 독수리 '철수'입니다.
철원에서 태어난 독수리라는 뜻입니다.
아직 어설프지만 일어나기와 날개짓 연습이 한창인 철수는 몸이 다 자란 10월쯤엔 서식지인 몽골로 보내기 위한 자연 적응 훈련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영준(야생동물구조센터 수의사) : "야생으로 돌려보내서 원래 보금자리인 몽골로 다시갔다가 그 다음해에 다시 한국으로 찾아오는 것을 최종적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철수의 부모는 지난 2003년 겨울을 나기 위해 왔다가 날개를 다친 뒤 몽골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이자 겨울철새인 독수리가 서식지가 아닌 곳에서 알을 낳고, 비록 인공이지만 부화에 성공한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입니다.
<인터뷰> 김수호(조류보호협회 사무국장) : "멸종되가고 있는 것을 막아줄 수 있는 부분, 이렇게 인공부화를 시켜서 복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독수리는 먹이 부족과 환경 훼손으로 점점 개체수가 줄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1호 독수리 '철수'의 탄생과 힘찬 비상이 기대를 모으는 이윱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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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aufheb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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