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홍수에 이어 폭염

입력 2013.06.21 (12:48) 수정 2013.06.2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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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독일의 날씨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초의 기록적인 일조량 부족에 이어, 최근까지 대홍수가 이어지더니, 다시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시작됐습니다.

<리포트>

독일 서부의 뒤셀도르프.

열대 지역을 방불케 합니다.

요즘 어딜 가나 들을 수 있는 말은 바로 '시원하게!'입니다.

38도를 넘어선 기온에 시민들은 나름대로 더위 식히기에 돌입했습니다.

시원한 맥주를 마시는가 하면, 그늘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기도 합니다.

<인터뷰> 피아 : "옷장을 열면서 무조건 제일 짧은 바지를 꺼냈어요."

요즘 같은 날씨에는 흐르는 계곡물에서 나올 줄 모르는 이 강아지가 부럽기만 할 뿐입니다.

무더위를 견디는 달인은 바로 이 낙타입니다.

낙타는 130리터까지 수분을 섭취하고 3주간 견딜 수 있습니다.

무더위가 더욱 견디기 힘든 사람들도 있습니다.

수해로 손상된 아스팔트 보수 작업을 하고 여기저기를 손보는 일은 건장한 남성들이 아니면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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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대홍수에 이어 폭염
    • 입력 2013-06-21 12:49:34
    • 수정2013-06-21 13:03:27
    뉴스 12
<앵커 멘트>

올해 독일의 날씨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초의 기록적인 일조량 부족에 이어, 최근까지 대홍수가 이어지더니, 다시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시작됐습니다.

<리포트>

독일 서부의 뒤셀도르프.

열대 지역을 방불케 합니다.

요즘 어딜 가나 들을 수 있는 말은 바로 '시원하게!'입니다.

38도를 넘어선 기온에 시민들은 나름대로 더위 식히기에 돌입했습니다.

시원한 맥주를 마시는가 하면, 그늘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기도 합니다.

<인터뷰> 피아 : "옷장을 열면서 무조건 제일 짧은 바지를 꺼냈어요."

요즘 같은 날씨에는 흐르는 계곡물에서 나올 줄 모르는 이 강아지가 부럽기만 할 뿐입니다.

무더위를 견디는 달인은 바로 이 낙타입니다.

낙타는 130리터까지 수분을 섭취하고 3주간 견딜 수 있습니다.

무더위가 더욱 견디기 힘든 사람들도 있습니다.

수해로 손상된 아스팔트 보수 작업을 하고 여기저기를 손보는 일은 건장한 남성들이 아니면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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