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재현 CJ 회장 25일 소환 통보

입력 2013.06.2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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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재현 회장에게 오는 25일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을 상대로 비자금 조성을 지시했는지를 비롯해 조성경위와 사용처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 회장이 510억원의 조세 포탈로 국내외 비자금을 운용한 혐의와 함께 CJ 제일제당의 회삿돈 600여억 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이 회장은 고가의 미술품을 구입하며 비자금을 세탁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CJ측은 검찰로부터 출석통보를 받았다며 당일 출석할 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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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이재현 CJ 회장 25일 소환 통보
    • 입력 2013-06-23 07:40:57
    사회
CJ 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재현 회장에게 오는 25일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을 상대로 비자금 조성을 지시했는지를 비롯해 조성경위와 사용처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 회장이 510억원의 조세 포탈로 국내외 비자금을 운용한 혐의와 함께 CJ 제일제당의 회삿돈 600여억 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이 회장은 고가의 미술품을 구입하며 비자금을 세탁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CJ측은 검찰로부터 출석통보를 받았다며 당일 출석할 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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