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쇼크’ 대책 논의…코넥스 활성화

입력 2013.06.24 (12:00) 수정 2013.06.2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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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와 새누리당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정책의 파장인 이른바 '버냉키 쇼크'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당정은 다음주에 개장하는 중소기업전용주식시장, 코넥스 시장을 활성화하고, 장기 펀드에 대해 조세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늘 국회에서 당정 협의를 열고, 미국이 인위적인 경기 부양책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이른바 '버냉키 쇼크'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당정은 일단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는 미국의 경기회복을 전제로 하고 있어서 중장기적으로는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정은 세계 경제 회복 흐름에 기업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투자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당정은 구체적으로 다음주에 개장하는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 '코넥스 시장'을 활성화시키기로 했습니다.

코넥스 시장은 중소 기업과 벤처기업이 자금 조달을 쉽게 할 수 있고 코스닥 상장사로 커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당정은 또 장기 적립식 펀드에 조세 감면 혜택을 주는 법안을 6월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손자 회사가 선진 기술 도입 등을 위해 외국회사와 공동 출자해 증손회사를 설립하는 경우, 최소 지분율을 현행 100%에서 50%로 완화하는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안도 서둘러 입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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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냉키 쇼크’ 대책 논의…코넥스 활성화
    • 입력 2013-06-24 12:02:23
    • 수정2013-06-24 13: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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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와 새누리당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정책의 파장인 이른바 '버냉키 쇼크'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당정은 다음주에 개장하는 중소기업전용주식시장, 코넥스 시장을 활성화하고, 장기 펀드에 대해 조세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늘 국회에서 당정 협의를 열고, 미국이 인위적인 경기 부양책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이른바 '버냉키 쇼크'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당정은 일단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는 미국의 경기회복을 전제로 하고 있어서 중장기적으로는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정은 세계 경제 회복 흐름에 기업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투자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당정은 구체적으로 다음주에 개장하는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 '코넥스 시장'을 활성화시키기로 했습니다.

코넥스 시장은 중소 기업과 벤처기업이 자금 조달을 쉽게 할 수 있고 코스닥 상장사로 커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당정은 또 장기 적립식 펀드에 조세 감면 혜택을 주는 법안을 6월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손자 회사가 선진 기술 도입 등을 위해 외국회사와 공동 출자해 증손회사를 설립하는 경우, 최소 지분율을 현행 100%에서 50%로 완화하는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안도 서둘러 입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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