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가 요법으로 조산아 치료

입력 2013.06.25 (09:52) 수정 2013.06.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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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치유한다고 하죠?

엄마 뱃속에서 달을 채우지 못하고 태어난 이른둥이에게도 해당 되는 말입니다.

<리포트>

미국 뉴욕의 한 조산아 전문 치료병원입니다.

달을 채우지 못하고 태어난 조산아들이 음악요법을 받고 있습니다.

석 달 미리 태어난 이 쌍둥이는 전문 교육을 받은 아버지의 자장가 소리에 심장 박동 수가 눈에 띄게 안정됩니다.

<인터뷰> "쌍둥이의 아버지 심장박동 수치를 봤는데 165에서 152까지 점점 떨어졌어요. 놀라웠어요."

연구 결과 잔잔한 음악을 들려주면 조산아가 잠을 잘 자고 우유를 잘 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체중이 잘 불어나기 때문에 회복 속도가 빠릅니다.

심장 기능 장애를 안고 태어난 이 아기에게 잔잔한 음악을 들려주자, 혈액 내 산소 수치가 오르고 호흡이 안정됩니다.

미국의 여러 조산아 센터에서 이런 음악요법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의학 기술만큼이나 애정 어린 자장가가 중요하다는 게 입증된 셈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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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장가 요법으로 조산아 치료
    • 입력 2013-06-25 09:48:32
    • 수정2013-06-25 09: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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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치유한다고 하죠?

엄마 뱃속에서 달을 채우지 못하고 태어난 이른둥이에게도 해당 되는 말입니다.

<리포트>

미국 뉴욕의 한 조산아 전문 치료병원입니다.

달을 채우지 못하고 태어난 조산아들이 음악요법을 받고 있습니다.

석 달 미리 태어난 이 쌍둥이는 전문 교육을 받은 아버지의 자장가 소리에 심장 박동 수가 눈에 띄게 안정됩니다.

<인터뷰> "쌍둥이의 아버지 심장박동 수치를 봤는데 165에서 152까지 점점 떨어졌어요. 놀라웠어요."

연구 결과 잔잔한 음악을 들려주면 조산아가 잠을 잘 자고 우유를 잘 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체중이 잘 불어나기 때문에 회복 속도가 빠릅니다.

심장 기능 장애를 안고 태어난 이 아기에게 잔잔한 음악을 들려주자, 혈액 내 산소 수치가 오르고 호흡이 안정됩니다.

미국의 여러 조산아 센터에서 이런 음악요법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의학 기술만큼이나 애정 어린 자장가가 중요하다는 게 입증된 셈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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