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5층에서 추락한 아기 ‘구사일생’ 外

입력 2013.06.25 (12:41) 수정 2013.06.2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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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지난해 대구에서 아파트 6층에서 떨어진 아이를 이웃 주민이 무사히 받아낸 일이 있었는데요.

최근 중국에서도 추락하는 아이를 맨손으로 받아내 화제입니다.

<리포트>

건물 위를 올려다보며 안절부절못하는 사람들...

순간 무언가 떨어지고 사람들이 양팔을 뻗어 간신히 받아냅니다.

떨어진 것은 다름 아닌 2살배기 여자 아기인데요.

지난 20일, 중국 저장성 낭하이시에서 일어난 일로, 부모가 잠깐 집을 비운 사이 혼자 잠에서 깬 아이가 그만 5층 창틀에 매달린 건데요.

마침 아래서 휴식을 취하던 우편 배달원들이 울음소리를 듣고 아이를 발견해 추락하는 걸 잽싸게 받아냈습니다.

배달원 2명은 아이를 받아낸 충격으로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아이는 눈에 살짝 멍만 들었다는데요.

하마터면 정말 큰일 날 뻔 했네요~

승용차로 치고받고, 알고보니…

<앵커 멘트>

이번에도 중국입니다.

도로 한가운데에서 자동차 두 대가 뒤엉켜 서로 치고받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사연이 기가 막힙니다.

<리포트>

중국 안후이성 ‘마안산’시의 한 교차로, 갈색 차가 옆으로 끼어드는 붉은색 차를 후진해서 받아버립니다.

그런가 하면 좌회전하려는 붉은 차를 못 가게 막는데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번엔 붉은 차가 마치 앙갚음하듯 갈색 차를 앞뒤로 들이받습니다.

4분 정도 이어진 두 자동차의 힘겨루기는 붉은색 차주가 도망치면서 겨우 끝이 났습니다.

놀라운 건 두 자동차의 주인들이 부자지간이라는 건데요.

갈색 차를 탄 아버지가 아들의 차를 무자비하게 받아버린 겁니다.

말다툼을 한 부자가 화를 삭이지 못하고 도로까지 나와 싸움을 벌였다는데요.

부자간의 싸움에 고급 외제차량이 찌그러지고, 수리비도 2억이 넘게 나왔다고 하네요~

이로 50톤 비행기까지 끌어

밧줄을 입에 물더니, 얼굴이 빨~ 게 지도록 끌어당기는 남성.

도대체 뭘 끄느냐고요?

놀라지 마세요.

무려 50톤짜리 비행기입니다.

39미터를 끌면서 이 분야 세계 신기록을 세웠는데요.

이 남성은 헝가리의 촐트 신카 씨.

세계 각지에서 치아로 트럭이며 대형버스 등 안 끌어본 게 없고요~

작년에 자동차 4대를 한꺼번에 끌었다는데요.

정말 무쇠 치아가 따로 없죠?

치킨을 먹기 위해서라면…

치킨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개 스텔라~

<녹취> 개 : "저걸 어떻게 먹지?"

<녹취> 주인 : "내가 줄까? 그럼 손뼉 맞장구 쳐봐..

<녹취> 개 : "진짜죠? 파이팅! 으매 맛있는 거~~ 닭 다리 하나만 더 주면 안 돼요?"

<녹취> 주인 : "자~~손뼉 맞장구..."

<녹취> 개 : "앗싸 또 성공 침 넘어가요~ 빨리 주세요."

치킨을 위해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는 스텔라.

사람이나 동물이나 먹고살기 정말 쉽지 않죠?

눅눅한 옷·이불, 관리는?

<앵커 멘트>

장맛비가 제주도와 남해안에 오락가락하고 있는데요.

장마철 주부들 신경 쓰이는 것 하나가 바로 눅눅한 옷과 이불이죠~

그래서 오늘은 장마철 옷과 이불 관리법,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덥고 습한 장마철엔 잘 마르지 않는 빨래!

게다가 냄새까지 나기 쉬운데요~

<인터뷰> 조영신(서울시 개봉동) : "장마철에는 눅눅하고 습해서 빨래를 해도 한 것 같지 않고요, 냄새가 나서 안 좋아요."

그럴 땐 식초 하나면 되는데요.

식초를 물에 10배로 희석해 헹굴 때 넣어주면 악취는 물론 세균까지 잡을 수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건강을 위협하는 곰팡이도 주의해야 하는데요.

<인터뷰> 김경수(교수/가톨릭의대 가정의학과) : "습도가 높은 여름 장마철에는 땀이 밴 옷이나 이불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곰팡이는 만성적인 비염과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곰팡이를 막기 위해서는 통풍이 잘되도록 빨래를 널 때 간격을 넓게 하고요. 걷기 전에 선풍기로 남은 수분까지 날려주세요.

이불도 2주에 한 번은 세탁해야 하는데요.

이불 아래 전기장판을 깔고 선풍기를 틀면 보송보송해집니다.

세탁이 안 되는 매트리스는 어떡하느냐고요?

<인터뷰> 한용철(침구관리전문가) : "매트리스는 장마철에 특히 진드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 전문 업체를 많이 찾으시는데요. 가정에서도 알코올과 계피 끓인 물을 10:1 비율로 섞어 분무해 주면 진드기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장롱 관리도 중요한데요.

옷과 이불 사이에 신문지를 끼워두면 습기를 잡을 수 있고요.

말린 로즈메리를 넣으면 좀벌레 예방에도 좋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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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5층에서 추락한 아기 ‘구사일생’ 外
    • 입력 2013-06-25 12:44:08
    • 수정2013-06-25 13:04:11
    뉴스 12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지난해 대구에서 아파트 6층에서 떨어진 아이를 이웃 주민이 무사히 받아낸 일이 있었는데요.

최근 중국에서도 추락하는 아이를 맨손으로 받아내 화제입니다.

<리포트>

건물 위를 올려다보며 안절부절못하는 사람들...

순간 무언가 떨어지고 사람들이 양팔을 뻗어 간신히 받아냅니다.

떨어진 것은 다름 아닌 2살배기 여자 아기인데요.

지난 20일, 중국 저장성 낭하이시에서 일어난 일로, 부모가 잠깐 집을 비운 사이 혼자 잠에서 깬 아이가 그만 5층 창틀에 매달린 건데요.

마침 아래서 휴식을 취하던 우편 배달원들이 울음소리를 듣고 아이를 발견해 추락하는 걸 잽싸게 받아냈습니다.

배달원 2명은 아이를 받아낸 충격으로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아이는 눈에 살짝 멍만 들었다는데요.

하마터면 정말 큰일 날 뻔 했네요~

승용차로 치고받고, 알고보니…

<앵커 멘트>

이번에도 중국입니다.

도로 한가운데에서 자동차 두 대가 뒤엉켜 서로 치고받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사연이 기가 막힙니다.

<리포트>

중국 안후이성 ‘마안산’시의 한 교차로, 갈색 차가 옆으로 끼어드는 붉은색 차를 후진해서 받아버립니다.

그런가 하면 좌회전하려는 붉은 차를 못 가게 막는데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번엔 붉은 차가 마치 앙갚음하듯 갈색 차를 앞뒤로 들이받습니다.

4분 정도 이어진 두 자동차의 힘겨루기는 붉은색 차주가 도망치면서 겨우 끝이 났습니다.

놀라운 건 두 자동차의 주인들이 부자지간이라는 건데요.

갈색 차를 탄 아버지가 아들의 차를 무자비하게 받아버린 겁니다.

말다툼을 한 부자가 화를 삭이지 못하고 도로까지 나와 싸움을 벌였다는데요.

부자간의 싸움에 고급 외제차량이 찌그러지고, 수리비도 2억이 넘게 나왔다고 하네요~

이로 50톤 비행기까지 끌어

밧줄을 입에 물더니, 얼굴이 빨~ 게 지도록 끌어당기는 남성.

도대체 뭘 끄느냐고요?

놀라지 마세요.

무려 50톤짜리 비행기입니다.

39미터를 끌면서 이 분야 세계 신기록을 세웠는데요.

이 남성은 헝가리의 촐트 신카 씨.

세계 각지에서 치아로 트럭이며 대형버스 등 안 끌어본 게 없고요~

작년에 자동차 4대를 한꺼번에 끌었다는데요.

정말 무쇠 치아가 따로 없죠?

치킨을 먹기 위해서라면…

치킨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개 스텔라~

<녹취> 개 : "저걸 어떻게 먹지?"

<녹취> 주인 : "내가 줄까? 그럼 손뼉 맞장구 쳐봐..

<녹취> 개 : "진짜죠? 파이팅! 으매 맛있는 거~~ 닭 다리 하나만 더 주면 안 돼요?"

<녹취> 주인 : "자~~손뼉 맞장구..."

<녹취> 개 : "앗싸 또 성공 침 넘어가요~ 빨리 주세요."

치킨을 위해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는 스텔라.

사람이나 동물이나 먹고살기 정말 쉽지 않죠?

눅눅한 옷·이불, 관리는?

<앵커 멘트>

장맛비가 제주도와 남해안에 오락가락하고 있는데요.

장마철 주부들 신경 쓰이는 것 하나가 바로 눅눅한 옷과 이불이죠~

그래서 오늘은 장마철 옷과 이불 관리법,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덥고 습한 장마철엔 잘 마르지 않는 빨래!

게다가 냄새까지 나기 쉬운데요~

<인터뷰> 조영신(서울시 개봉동) : "장마철에는 눅눅하고 습해서 빨래를 해도 한 것 같지 않고요, 냄새가 나서 안 좋아요."

그럴 땐 식초 하나면 되는데요.

식초를 물에 10배로 희석해 헹굴 때 넣어주면 악취는 물론 세균까지 잡을 수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건강을 위협하는 곰팡이도 주의해야 하는데요.

<인터뷰> 김경수(교수/가톨릭의대 가정의학과) : "습도가 높은 여름 장마철에는 땀이 밴 옷이나 이불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곰팡이는 만성적인 비염과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곰팡이를 막기 위해서는 통풍이 잘되도록 빨래를 널 때 간격을 넓게 하고요. 걷기 전에 선풍기로 남은 수분까지 날려주세요.

이불도 2주에 한 번은 세탁해야 하는데요.

이불 아래 전기장판을 깔고 선풍기를 틀면 보송보송해집니다.

세탁이 안 되는 매트리스는 어떡하느냐고요?

<인터뷰> 한용철(침구관리전문가) : "매트리스는 장마철에 특히 진드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 전문 업체를 많이 찾으시는데요. 가정에서도 알코올과 계피 끓인 물을 10:1 비율로 섞어 분무해 주면 진드기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장롱 관리도 중요한데요.

옷과 이불 사이에 신문지를 끼워두면 습기를 잡을 수 있고요.

말린 로즈메리를 넣으면 좀벌레 예방에도 좋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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