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정원 국조’ 6월 국회서 처리 전격 합의

입력 2013.06.26 (06:13) 수정 2013.06.26 (10: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이 국회에서 제 2라운드를 맞게 됐습니다.

정국을 급랭시켰던 국정원 국정조사 실시에 여야가 전격 합의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정원 직원 댓글 관련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실시를 놓고 줄다리기를 거듭해온 여야가 국정조사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국정조사 계획서는 다음달 2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입니다.

국정원과 NLL 발언 논란 등으로 민생 국회가 파탄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여야 지도부를 움직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녹취>최경환(새누리당 원내대표) : "국정원 댓글 의혹에 대한 국조 등으로 국회 순항 여부가 아슬아슬했습니다."

<녹취>김한길(민주당 대표) : "민주당이 만만하지 않다. 어느 상황이 와도 돌파해낼 수 있겠다는 생각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민주당은 예고했던 장외투쟁을 일단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국정조사 일정 등 시기와 위원장 선임을 비롯한 특위 구성입니다.

국정원 댓글 사건이 주요 의제지만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진위 논란과 노무현 전 대통령 NLL 발언 등을 놓고도 공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사 대상과 기간, 증인 선정을 놓고 여야의 전초전이 이미 시작된 가운데 국정조사를 둘러싸고 여름정국은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야, ‘국정원 국조’ 6월 국회서 처리 전격 합의
    • 입력 2013-06-26 06:18:33
    • 수정2013-06-26 10:32:3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이 국회에서 제 2라운드를 맞게 됐습니다.

정국을 급랭시켰던 국정원 국정조사 실시에 여야가 전격 합의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정원 직원 댓글 관련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실시를 놓고 줄다리기를 거듭해온 여야가 국정조사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국정조사 계획서는 다음달 2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입니다.

국정원과 NLL 발언 논란 등으로 민생 국회가 파탄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여야 지도부를 움직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녹취>최경환(새누리당 원내대표) : "국정원 댓글 의혹에 대한 국조 등으로 국회 순항 여부가 아슬아슬했습니다."

<녹취>김한길(민주당 대표) : "민주당이 만만하지 않다. 어느 상황이 와도 돌파해낼 수 있겠다는 생각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민주당은 예고했던 장외투쟁을 일단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국정조사 일정 등 시기와 위원장 선임을 비롯한 특위 구성입니다.

국정원 댓글 사건이 주요 의제지만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진위 논란과 노무현 전 대통령 NLL 발언 등을 놓고도 공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사 대상과 기간, 증인 선정을 놓고 여야의 전초전이 이미 시작된 가운데 국정조사를 둘러싸고 여름정국은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