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호수비쇼 불구 두산에 승리 선물

입력 2013.06.27 (21:46) 수정 2013.06.2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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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10연승에 도전하는 기아가 잇따라 멋진 수비로 홈팬들을 열광케했는데요.

하지만 승리는 두산의 몫이였습니다.

자세한 소식, 송재혁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어제 5시간이 넘는 혈투를 치른 기아였지만 선수들은 몸을 사리지 않았습니다.

5회 안치홍은 자신의 옆을 빠져나가는 직선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냈습니다.

6회엔 좌익수 나지완이 날았습니다.

100kg이 넘는 거구의 몸을 날려 오재원의 타구를 걷어올렸습니다.

얼굴이 땅에 부딪힐만큼 가속도가 붙었지만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승부는 두산의 한점차 승리로 조금전 끝났습니다.

두산이 1회초부터 힘을 냈습니다.

투아웃 이후에 김현수의 2루타를 시작으로 안타 4개와 볼넷 하나로 석점을 뽑아내며 달아났습니다.

기아는 3회말 공격에서 역시 안타 4개로 석 점을 얻어내 동점을 만들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두산은 9회 1사 1,2루 상황에서 김재호의 2루타로 2점을 뽑으며 다시 앞서나간 뒤 9회말 1점으로 기아 공격을 막아내며 4연승을 달렸습니다.

SK는 1회 석점 홈런 두 방으로 넥센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박정권이 먼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석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조인성도 홈런에 동참했습니다.

거의 비슷한 지점으로 날아간 130미터짜리 석점 홈런이었습니다.

9회 현재 SK가 6대2로 앞서 있습니다.

롯데는 7회 사사구 4개로 2점을 얻어내며 NC에 2-0으로 앞서있습니다.

삼성과 한화의 대전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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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호수비쇼 불구 두산에 승리 선물
    • 입력 2013-06-27 21:47:22
    • 수정2013-06-27 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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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10연승에 도전하는 기아가 잇따라 멋진 수비로 홈팬들을 열광케했는데요.

하지만 승리는 두산의 몫이였습니다.

자세한 소식, 송재혁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어제 5시간이 넘는 혈투를 치른 기아였지만 선수들은 몸을 사리지 않았습니다.

5회 안치홍은 자신의 옆을 빠져나가는 직선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냈습니다.

6회엔 좌익수 나지완이 날았습니다.

100kg이 넘는 거구의 몸을 날려 오재원의 타구를 걷어올렸습니다.

얼굴이 땅에 부딪힐만큼 가속도가 붙었지만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승부는 두산의 한점차 승리로 조금전 끝났습니다.

두산이 1회초부터 힘을 냈습니다.

투아웃 이후에 김현수의 2루타를 시작으로 안타 4개와 볼넷 하나로 석점을 뽑아내며 달아났습니다.

기아는 3회말 공격에서 역시 안타 4개로 석 점을 얻어내 동점을 만들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두산은 9회 1사 1,2루 상황에서 김재호의 2루타로 2점을 뽑으며 다시 앞서나간 뒤 9회말 1점으로 기아 공격을 막아내며 4연승을 달렸습니다.

SK는 1회 석점 홈런 두 방으로 넥센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박정권이 먼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석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조인성도 홈런에 동참했습니다.

거의 비슷한 지점으로 날아간 130미터짜리 석점 홈런이었습니다.

9회 현재 SK가 6대2로 앞서 있습니다.

롯데는 7회 사사구 4개로 2점을 얻어내며 NC에 2-0으로 앞서있습니다.

삼성과 한화의 대전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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