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네이마르 “역사적 빅매치 준비됐다”
입력 2013.06.29 (13:38)
수정 2013.06.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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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대표팀의 골잡이 네이마르(21·바르셀로나)가 세계 최강 전력의 스페인을 꺾겠다고 장담했다.
네이마르는 29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가족, 친구를 위해 뛸 것이고 무엇보다 먼저 조국 브라질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역사적인 경기에 들어갈 준비를 마쳤다"며 "나와 동료는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조국을 수호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브라질은 7월 1일 오전 7시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스페인과 2013년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 결승전을 치른다.
스페인은 2008년과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등 세 차례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세계 축구의 최강자다.
현재 A매치 2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FIFA 랭킹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 경력은 없었다.
이에 맞서는 브라질은 월드컵에서 5차례 우승해 최다 우승국 타이틀을 지니고 있다.
월드컵 전초전인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에서는 4연패에 도전한다.
네이마르는 "두 팀 모두 역사를 새로 쓸 경기"라며 이번 대회 우승을 발판으로 삼아 내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정상을 탈환하겠다는 포부를 털어놓았다.
브라질 국민은 월드컵이 공공서비스에 쓰일 예산을 잠식하고 있다며 대규모 시위를 이어가는 등 이번 대회에 적지 않은 반감을 보이고 있다.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대표팀은 환상적인 경기력을 통해 이런 분위기를 완화해야 하는 중책을 떠안았다.
네이마르는 "이번 결승전은 위대한 선수들의 재능을 전시하는 진짜 멋진 한판이 될 것"이라며 "챔피언에 올라 행복하게 대회를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묶으려고 달려드는 스페인 수비수들이 주는 심리적 압박을 미리 털어내야 한다고 경계했다. 또 프리킥 전담키커로 나서 동료에게 볼을 배급하고 골을 터뜨릴 것이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일본, 멕시코,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연속으로 결승골을 터뜨린 네이마르는 우루과이와의 준결승전에서 도움 2개를 올렸다.
jangje@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네이마르는 29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가족, 친구를 위해 뛸 것이고 무엇보다 먼저 조국 브라질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역사적인 경기에 들어갈 준비를 마쳤다"며 "나와 동료는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조국을 수호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브라질은 7월 1일 오전 7시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스페인과 2013년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 결승전을 치른다.
스페인은 2008년과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등 세 차례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세계 축구의 최강자다.
현재 A매치 2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FIFA 랭킹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 경력은 없었다.
이에 맞서는 브라질은 월드컵에서 5차례 우승해 최다 우승국 타이틀을 지니고 있다.
월드컵 전초전인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에서는 4연패에 도전한다.
네이마르는 "두 팀 모두 역사를 새로 쓸 경기"라며 이번 대회 우승을 발판으로 삼아 내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정상을 탈환하겠다는 포부를 털어놓았다.
브라질 국민은 월드컵이 공공서비스에 쓰일 예산을 잠식하고 있다며 대규모 시위를 이어가는 등 이번 대회에 적지 않은 반감을 보이고 있다.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대표팀은 환상적인 경기력을 통해 이런 분위기를 완화해야 하는 중책을 떠안았다.
네이마르는 "이번 결승전은 위대한 선수들의 재능을 전시하는 진짜 멋진 한판이 될 것"이라며 "챔피언에 올라 행복하게 대회를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묶으려고 달려드는 스페인 수비수들이 주는 심리적 압박을 미리 털어내야 한다고 경계했다. 또 프리킥 전담키커로 나서 동료에게 볼을 배급하고 골을 터뜨릴 것이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일본, 멕시코,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연속으로 결승골을 터뜨린 네이마르는 우루과이와의 준결승전에서 도움 2개를 올렸다.
ja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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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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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6-29 17:25:35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골잡이 네이마르(21·바르셀로나)가 세계 최강 전력의 스페인을 꺾겠다고 장담했다.
네이마르는 29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가족, 친구를 위해 뛸 것이고 무엇보다 먼저 조국 브라질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역사적인 경기에 들어갈 준비를 마쳤다"며 "나와 동료는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조국을 수호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브라질은 7월 1일 오전 7시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스페인과 2013년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 결승전을 치른다.
스페인은 2008년과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등 세 차례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세계 축구의 최강자다.
현재 A매치 2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FIFA 랭킹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 경력은 없었다.
이에 맞서는 브라질은 월드컵에서 5차례 우승해 최다 우승국 타이틀을 지니고 있다.
월드컵 전초전인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에서는 4연패에 도전한다.
네이마르는 "두 팀 모두 역사를 새로 쓸 경기"라며 이번 대회 우승을 발판으로 삼아 내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정상을 탈환하겠다는 포부를 털어놓았다.
브라질 국민은 월드컵이 공공서비스에 쓰일 예산을 잠식하고 있다며 대규모 시위를 이어가는 등 이번 대회에 적지 않은 반감을 보이고 있다.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대표팀은 환상적인 경기력을 통해 이런 분위기를 완화해야 하는 중책을 떠안았다.
네이마르는 "이번 결승전은 위대한 선수들의 재능을 전시하는 진짜 멋진 한판이 될 것"이라며 "챔피언에 올라 행복하게 대회를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묶으려고 달려드는 스페인 수비수들이 주는 심리적 압박을 미리 털어내야 한다고 경계했다. 또 프리킥 전담키커로 나서 동료에게 볼을 배급하고 골을 터뜨릴 것이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일본, 멕시코,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연속으로 결승골을 터뜨린 네이마르는 우루과이와의 준결승전에서 도움 2개를 올렸다.
ja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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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네이마르는 29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가족, 친구를 위해 뛸 것이고 무엇보다 먼저 조국 브라질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역사적인 경기에 들어갈 준비를 마쳤다"며 "나와 동료는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조국을 수호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브라질은 7월 1일 오전 7시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스페인과 2013년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 결승전을 치른다.
스페인은 2008년과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등 세 차례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세계 축구의 최강자다.
현재 A매치 2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FIFA 랭킹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 경력은 없었다.
이에 맞서는 브라질은 월드컵에서 5차례 우승해 최다 우승국 타이틀을 지니고 있다.
월드컵 전초전인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에서는 4연패에 도전한다.
네이마르는 "두 팀 모두 역사를 새로 쓸 경기"라며 이번 대회 우승을 발판으로 삼아 내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정상을 탈환하겠다는 포부를 털어놓았다.
브라질 국민은 월드컵이 공공서비스에 쓰일 예산을 잠식하고 있다며 대규모 시위를 이어가는 등 이번 대회에 적지 않은 반감을 보이고 있다.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대표팀은 환상적인 경기력을 통해 이런 분위기를 완화해야 하는 중책을 떠안았다.
네이마르는 "이번 결승전은 위대한 선수들의 재능을 전시하는 진짜 멋진 한판이 될 것"이라며 "챔피언에 올라 행복하게 대회를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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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멕시코,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연속으로 결승골을 터뜨린 네이마르는 우루과이와의 준결승전에서 도움 2개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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