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5년간 차량에 무차별 총격 용의자 체포

입력 2013.07.01 (12:50) 수정 2013.07.0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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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에 지난 5년간 700회 이상 무작위 총격을 가한 용의자가 체포됐습니다.

<리포트>

5년간 전국의 운전자들을 공포에 몰아넣은 용의자가 드디어 체포됐습니다.

용의자는 지난 2008년부터 화물차량, 그 중에서도 차량을 적재한 대형 화물차량을 중심으로 비정기적으로 총을 쐈습니다.

그 횟수가 무려 700번이 넘습니다.

용의자 자신도 운전을 하면서 총을 쐈기 때문에 조준이 빗나갈 때도 많았습니다.

이로 인해 2009년에는 승용차를 몰던 한 여성이 중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경찰이 차량 블랙박스를 이용해 끈질기게 추적한 결과 마침내 57살의 용의자가 체포됐습니다.

평화로운 이 마을에 살던 용의자는 스스로 화물차 운전기사였습니다.

용의자는 도로교통에 대한 절망감과 분노 때문에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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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獨, 5년간 차량에 무차별 총격 용의자 체포
    • 입력 2013-07-01 12:52:00
    • 수정2013-07-01 13:06:10
    뉴스 12
<앵커 멘트>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에 지난 5년간 700회 이상 무작위 총격을 가한 용의자가 체포됐습니다.

<리포트>

5년간 전국의 운전자들을 공포에 몰아넣은 용의자가 드디어 체포됐습니다.

용의자는 지난 2008년부터 화물차량, 그 중에서도 차량을 적재한 대형 화물차량을 중심으로 비정기적으로 총을 쐈습니다.

그 횟수가 무려 700번이 넘습니다.

용의자 자신도 운전을 하면서 총을 쐈기 때문에 조준이 빗나갈 때도 많았습니다.

이로 인해 2009년에는 승용차를 몰던 한 여성이 중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경찰이 차량 블랙박스를 이용해 끈질기게 추적한 결과 마침내 57살의 용의자가 체포됐습니다.

평화로운 이 마을에 살던 용의자는 스스로 화물차 운전기사였습니다.

용의자는 도로교통에 대한 절망감과 분노 때문에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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