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6살 소녀, 동요보다는 헤비메탈 外

입력 2013.07.02 (08:10) 수정 2013.07.0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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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록의 일종인 헤비메탈은 목청껏 소리를 지르는 창법이 특징인데요.

미국에서는 6살 어린이가 오디션 무대에서 어른 못지않은 가창력을 선보여 화제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열린 한 오디션 프로그램 예선.

6살 어린이 아릴린이 오빠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데요.

마이크를 꽉 쥐고 수줍어하는 모습이 깜찍한 동요를 부를 거 같죠?

그런데… 예상을 뒤엎고 아릴린이 부른 건 헤비메탈,그것도 자작곡인데요.

어찌나 열심인지 눈을 부릅뜨고 얼굴까지 새빨개졌습니다.

깜짝 놀랐던 사람들, 일어나 환호하는데요.

사실 아릴린은 인터넷에선 이미 유명한 스타입니다.

3년 전부터 드럼 치는 오빠 옆에서 헤비메탈을 부른 영상이 인기를 끌었고요.

가뿐하게 오디션 예선을 통과한 아릴린! 목은 괜찮은지 걱정되네요.

열쇠 없어도 차량 문이 ‘철컥’

<앵커 멘트>

탑승자가 없는 빈 차량을 골라 차 안의 물건을 훔쳐가는 일명, 빈차털이!

미국에서는 최근 신종 빈차털이 수법이 등장해 운전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의 주차장.

한 남성이 주차된 차량에 다가가더니 자기 차 마냥 문을 열고 차 안을 뒤집니다.

곧바로 다른 남성도 옆의 차에 다가가니 문이 열리는데요, 전혀 이상해 보이지 않지만 이들은 빈차털이범입니다.

가만히 보니 왼손에 뭔가를 든 거 같은데요.

경찰은 도둑들이 정체불명의 전자장비로 자동차 리모컨 키가 보내는 신호를 해킹해 차문을 연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수법의 빈차털이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첨단 전자장치를 단 차량일수록 해킹에 노출될 위험이 크지만 장비에 대해 알려진 게 없어 경찰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머리가 무거워서 그만…

놀이공원의 캐릭터 퍼레이드!

장난감 병정들이 행진하고 있는데요.

나팔을 불며 멋들어지게 경례도 하고~

헛둘!헛둘! 발맞춰 대열도 바꾸고~

오~ 제법 절도 있는데요.

병정 : 어어?? 저 좀 도와주세요~

경비 : 아니 행진하다 넘어지면 어떡해요? 빨리 일어나요~

병정 : 어~ 내 머리! 머리 떨어졌어요.

경비 : 일단 저리로 가요~

머리가 너무 무거워 보이는데, 좀 작게 만들어줘야 할 것 같네요.

방망이로 힘 좀 쓰려다가…

옷 벗는 남자 : 어디 힘 좀 써 볼까~~

아이고 손에 땀이 나네.

닦아야지 안 그럼 미끄러워~

젖먹던 힘까지 내서 망치를 휘두르는데요.

하나. 둘. 셋~ 으악! 아이고 머리야~ 머리 제대로 맞은 것 같은데…

괜찮으세요?

설마 웃기려고 몸개그한 건 아니겠죠?

식품첨가물, 이렇게 줄이세요

<앵커 멘트>

가공식품에 보존 등의 목적으로 더하는 식품첨가물은 허가된 것만 무려 620종!

사용 기준이 엄격하다지만 안정성엔 논란이 끊이질 않는데요, 피할 수 없다면 확 줄여 먹는 방법 알아볼까요?

<리포트>

마트에서 한주희 주부가 구매한 각종 가공식품들!

첨가물을 확인해 보니 종류가 끝이 없는데요.

<인터뷰> 한주희(경기도 성남시 상대원동) : "가공식품을 자주 먹는데 몸에 안 좋다고 해서 조금 불안하고 걱정돼요."

식품 첨가물은 음식의 부패를 막아 오래 보존할 수 있게 해주지만 많이 섭취하면 아토피나 호흡곤란 등 각종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인터뷰> 서주영(교수/순천향대 의대 가정의학과 ) : "천식이 있는 어린이는 '아황산나트륨'을 유아나 임신부는 '아질산나트륨'을 피해야 하고요, 특정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원료가 되는 첨가물이 들어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식품 첨가물 줄이기!

우선 햄과 소시지는 끓는 물에 2~3분 데치면 아질산나트륨 등의 발색제를 대폭 줄일 수 있고요.

통조림 햄은 팬에 살짝 구워 주면 아질산나트륨은 물론 타르색소도 줄일 수 있습니다.

통조림 옥수수는 체에 밭쳐 찬물에 헹구면 방부제와 산화방지제를 뺄 수 있고요.

두부는 헹군 후 물에 담가 두면 응고제, 거품을 없애는 소포제 등을 없앨 수 있습니다.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죠? 김밥 많이들 싸실 텐데요.

<인터뷰> 김외순(요리연구가) : "단무지 같은 경우에는 찬물에 5분 정도 담가 주시거나 식초 물에 담그면 좋고요,어묵은 끓는 물에 데치면 식감이 안 좋을 수 있어서 뜨거운 물에 담갔다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

즐겨 먹는 라면, 한번 끓인 물은 버리고 삶는 것 이제는 상식이겠죠?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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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6살 소녀, 동요보다는 헤비메탈 外
    • 입력 2013-07-02 08:15:37
    • 수정2013-07-02 17:42:30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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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록의 일종인 헤비메탈은 목청껏 소리를 지르는 창법이 특징인데요.

미국에서는 6살 어린이가 오디션 무대에서 어른 못지않은 가창력을 선보여 화제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열린 한 오디션 프로그램 예선.

6살 어린이 아릴린이 오빠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데요.

마이크를 꽉 쥐고 수줍어하는 모습이 깜찍한 동요를 부를 거 같죠?

그런데… 예상을 뒤엎고 아릴린이 부른 건 헤비메탈,그것도 자작곡인데요.

어찌나 열심인지 눈을 부릅뜨고 얼굴까지 새빨개졌습니다.

깜짝 놀랐던 사람들, 일어나 환호하는데요.

사실 아릴린은 인터넷에선 이미 유명한 스타입니다.

3년 전부터 드럼 치는 오빠 옆에서 헤비메탈을 부른 영상이 인기를 끌었고요.

가뿐하게 오디션 예선을 통과한 아릴린! 목은 괜찮은지 걱정되네요.

열쇠 없어도 차량 문이 ‘철컥’

<앵커 멘트>

탑승자가 없는 빈 차량을 골라 차 안의 물건을 훔쳐가는 일명, 빈차털이!

미국에서는 최근 신종 빈차털이 수법이 등장해 운전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의 주차장.

한 남성이 주차된 차량에 다가가더니 자기 차 마냥 문을 열고 차 안을 뒤집니다.

곧바로 다른 남성도 옆의 차에 다가가니 문이 열리는데요, 전혀 이상해 보이지 않지만 이들은 빈차털이범입니다.

가만히 보니 왼손에 뭔가를 든 거 같은데요.

경찰은 도둑들이 정체불명의 전자장비로 자동차 리모컨 키가 보내는 신호를 해킹해 차문을 연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수법의 빈차털이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첨단 전자장치를 단 차량일수록 해킹에 노출될 위험이 크지만 장비에 대해 알려진 게 없어 경찰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머리가 무거워서 그만…

놀이공원의 캐릭터 퍼레이드!

장난감 병정들이 행진하고 있는데요.

나팔을 불며 멋들어지게 경례도 하고~

헛둘!헛둘! 발맞춰 대열도 바꾸고~

오~ 제법 절도 있는데요.

병정 : 어어?? 저 좀 도와주세요~

경비 : 아니 행진하다 넘어지면 어떡해요? 빨리 일어나요~

병정 : 어~ 내 머리! 머리 떨어졌어요.

경비 : 일단 저리로 가요~

머리가 너무 무거워 보이는데, 좀 작게 만들어줘야 할 것 같네요.

방망이로 힘 좀 쓰려다가…

옷 벗는 남자 : 어디 힘 좀 써 볼까~~

아이고 손에 땀이 나네.

닦아야지 안 그럼 미끄러워~

젖먹던 힘까지 내서 망치를 휘두르는데요.

하나. 둘. 셋~ 으악! 아이고 머리야~ 머리 제대로 맞은 것 같은데…

괜찮으세요?

설마 웃기려고 몸개그한 건 아니겠죠?

식품첨가물, 이렇게 줄이세요

<앵커 멘트>

가공식품에 보존 등의 목적으로 더하는 식품첨가물은 허가된 것만 무려 620종!

사용 기준이 엄격하다지만 안정성엔 논란이 끊이질 않는데요, 피할 수 없다면 확 줄여 먹는 방법 알아볼까요?

<리포트>

마트에서 한주희 주부가 구매한 각종 가공식품들!

첨가물을 확인해 보니 종류가 끝이 없는데요.

<인터뷰> 한주희(경기도 성남시 상대원동) : "가공식품을 자주 먹는데 몸에 안 좋다고 해서 조금 불안하고 걱정돼요."

식품 첨가물은 음식의 부패를 막아 오래 보존할 수 있게 해주지만 많이 섭취하면 아토피나 호흡곤란 등 각종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인터뷰> 서주영(교수/순천향대 의대 가정의학과 ) : "천식이 있는 어린이는 '아황산나트륨'을 유아나 임신부는 '아질산나트륨'을 피해야 하고요, 특정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원료가 되는 첨가물이 들어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식품 첨가물 줄이기!

우선 햄과 소시지는 끓는 물에 2~3분 데치면 아질산나트륨 등의 발색제를 대폭 줄일 수 있고요.

통조림 햄은 팬에 살짝 구워 주면 아질산나트륨은 물론 타르색소도 줄일 수 있습니다.

통조림 옥수수는 체에 밭쳐 찬물에 헹구면 방부제와 산화방지제를 뺄 수 있고요.

두부는 헹군 후 물에 담가 두면 응고제, 거품을 없애는 소포제 등을 없앨 수 있습니다.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죠? 김밥 많이들 싸실 텐데요.

<인터뷰> 김외순(요리연구가) : "단무지 같은 경우에는 찬물에 5분 정도 담가 주시거나 식초 물에 담그면 좋고요,어묵은 끓는 물에 데치면 식감이 안 좋을 수 있어서 뜨거운 물에 담갔다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

즐겨 먹는 라면, 한번 끓인 물은 버리고 삶는 것 이제는 상식이겠죠?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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