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 “도마 말고 이젠 ‘링의 신’ 도전”

입력 2013.07.02 (21:49) 수정 2013.07.0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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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마의 신 양학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링에서도 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링에 오르는 양학선의 표정이 어느때보다 진지합니다.

도마만 잘하는 선수라는 꼬리표를 떼기위해 이를 악물었습니다.

<녹취> "올라가서 미세한 실수라도 안할려고 그런 생각을 하구요."

목표는 U대회, 도마가 아닌 다른 종목에서 최초로 국제대회 메달에 도전합니다.

도마에 천부적인 재능을 발견하기전까지, 초등학교 시절 양학선의 주종목은 링이었습니다.

다른선수들보다 몸무게가 적게 나가, 버티기에 유리합니다.

최근에는 연습량을 두배로 늘리면서, 1년새 기술난도도 0.2점이상 높였습니다.

그동안 링에 강한 한국선수는 없었다는 점도 양학선의 승부욕에 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학선 : "도마의 신 이게 아니라 다른 별명으로도 불리고 싶구요, 도마말고 다른 종목도 잘하는 선수라는 얘기를 듣고 싶어요."

카잔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양학선이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또한번의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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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학선 “도마 말고 이젠 ‘링의 신’ 도전”
    • 입력 2013-07-02 21:50:28
    • 수정2013-07-02 22:09:43
    뉴스 9
<앵커 멘트>

도마의 신 양학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링에서도 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링에 오르는 양학선의 표정이 어느때보다 진지합니다.

도마만 잘하는 선수라는 꼬리표를 떼기위해 이를 악물었습니다.

<녹취> "올라가서 미세한 실수라도 안할려고 그런 생각을 하구요."

목표는 U대회, 도마가 아닌 다른 종목에서 최초로 국제대회 메달에 도전합니다.

도마에 천부적인 재능을 발견하기전까지, 초등학교 시절 양학선의 주종목은 링이었습니다.

다른선수들보다 몸무게가 적게 나가, 버티기에 유리합니다.

최근에는 연습량을 두배로 늘리면서, 1년새 기술난도도 0.2점이상 높였습니다.

그동안 링에 강한 한국선수는 없었다는 점도 양학선의 승부욕에 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학선 : "도마의 신 이게 아니라 다른 별명으로도 불리고 싶구요, 도마말고 다른 종목도 잘하는 선수라는 얘기를 듣고 싶어요."

카잔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양학선이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또한번의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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