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영상 판독 끝 ‘펜스에 막힌 홈런’

<앵커 멘트>

추신수가 아깝게 홈런을 놓쳤습니다.

홈런인 줄 알았는데, 영상 판독 결과, 2루타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1회 말, 추신수의 큼지막한 타구입니다.

우익수가 따라가 보지만, 홈런이 선언됩니다.

<녹취> 현지중계

홈런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영상판독 결과, 관중이 아닌 우익수의 글러브에 공이 닿아 2루타 판정을 받았습니다.

홈런을 놓쳤지만 추신수는 안타 2개와 볼넷 2개로 전 타석에서 출루했습니다.

선발투수 베일리는 올 시즌 처음,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습니다.

신시내티는 샌프란시스코를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LA 다저스는 14안타의 매서운 공격력을 과시했습니다.

선발투수 커쇼도 무실점 역투해 콜로라도를 8대 0으로 이겼습니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꼴찌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