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뉴요커 아침 사로잡은 ‘크로넛’ 外

입력 2013.07.04 (08:11) 수정 2013.07.0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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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짜장면을 먹을까? 짬뽕을 먹을까?

짬짜면이 나와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줬죠 최근 뉴욕에는 크루아상과 도넛.

둘의 장점만을 살린 빵이 아침식사로 인기 만점입니다.

<리포트>

비 내리는 아침 뉴욕 소호 거리의 빵집.

수십 명이 줄지어 서 있는데요.

남성손님 : "친구가 천국의 맛이라고 꼭 먹어보래서요."

천국의 맛이라는 음식은 바로 크로넛!

처음 들어보시죠?

크루아상처럼 돌돌 만 반죽을 튀겨 그 위에 도넛 크림을 얹은 건데요.

요리사 도미니크 앙셀이 지난 5월 뉴욕에서 선보인 이후 미국 전역과 유럽에서 엄청난 인기라고 합니다.

하루 300개만 굽고, 1인당 2개씩만 판다는 크로넛! 개점 후 1시간 만에 동나 웃돈을 주고 되사는 사람도 있다는데요.

크로넛! 어떤 맛일지 먹어보고 싶긴 한데...

칼로리는 엄청날 거 같죠?

페널티킥 최고의 순간들

<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승부차기로 콜롬비아를 꺾고 20세 이하 월드컵 8강에 진출한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런 승부차기 페널티킥은 어떠세요?

영국의 한 일간지에서 모은 역대 페널티킥 명장면입니다.

<리포트>

페널티킥을 하기 위해 달려나가는 선수.

휙~ 돌더니 발뒤꿈치로 슛~~ 골인!

공을 차면서 동시에 공중제비를 한 바퀴 휭~ 도는 선수도 있고요.

공이 본드로 붙인 것처럼 골대에 끼는가 하면 골키퍼에 맞고 튕겨 나와 노골인가 했더니 회전을 하며 뒷걸음질해 골대로 들어갑니다.

세계적인 축구스타들도 재밌는 장면을 선보였죠!

독일 월드컵 결승전, 지단 선수가 찬 공이 골대에 맞은 후 튕기고 튕깁니다~

어쨌든 골라인에 들어갔다 나왔으니 골~

바르셀로나의 메시 선수는요, 차는 척하다가 골키퍼가 넘어지자 슛~ 골인.

기술보다는 심리 싸움이라는 페널티킥, 이렇게 모아보니 보는 재미가 쏠쏠하죠?

목숨 건 무단횡단

미국 로키산맥의 한 도로, 몇 남자들이 무단횡단을 하는데요.

길 건너는 남자 : 야~ 온다 와~ 빨리 건너

그때 쓩~~ 하고 지나가는 자동차!

헉, 빨라도 넘 빠른데요~

이분들... 알고 보니, 자동차 경기 중에 목숨 걸고 무단횡단 한 건데요~

정말 간 큰 남자들이네요.

앞다리로만 걷는 아기 염소

아기 염소의 다리 쇼쇼쇼!

아기염소 : "저. 앞다리로 걷는 염소에요~ 어때요? 완전 잘하죠? 이거 진짜...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니까요~ "

" 와~ 귀엽다~ 좀 더 보여주면 안 될까? "

아기염소 : "잘 보세요!"

앞다리에 힘 꽉~주고 뒷다리를 치켜들면서 하나. 둘. 하나. 둘

"이제 됐죠?"

" 아이고 앞다리야!! 매애애애애~ "

여름 감기, 알고 보니 냉방병?

<앵커 멘트>

계속되는 후텁지근한 날씨에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 쐬다가 감기 비슷한 증상 보이는 분 많은데요.

실은 감기가 아니고 냉방병일 수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리포트>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자주 선풍기와 에어컨을 틀었다는 김현이 씨!

<인터뷰> 김현이(서울시 석촌동) : "소화도 안 되고 어젯밤에는 설사도 했어요. 몸살감기인가 싶은데 몸이 영~ 안 좋네요."

감기인가 싶어 집 근처 병원을 찾았는데요.

결과는 예상외로 감기가 아닌 냉방병!

<인터뷰> 서민석(교수/ 연세대 의대 가정의학과) : "감기는 구토. 설사. 복통을 유발하는 장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반면 냉방병은 과도한 실내외 온도차에 우리 몸이 적응하지 못해 발생하거나 에어컨 냉각기에 있는 레지오넬라균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감기와 냉방병, 증상도 차이가 있는데요. 기침.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는 감기와 달리 냉방병은 호흡기 증상이 없고요, 몸살처럼 근육통과 두통 등의 증상이 두드러집니다. "

감기와 원인과 증상이 다른 냉방병.

치료와 예방을 위해선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한데요.

냉방 기구를 틀더라도 실내외 온도차를 5도 안팎으로 하고요, 1시간 간격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시켜 주세요.

오래 냉방 하는 것이라면 긴소매 옷을 준비해 체온조절을 하고요.

에어컨 내부가 더러우면 레지오넬라균으로 인해 냉방병뿐 아니라 감염성 질환이 올 수 있으니 필터도 자주 청소해 주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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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뉴요커 아침 사로잡은 ‘크로넛’ 外
    • 입력 2013-07-04 08:26:04
    • 수정2013-07-04 09:33:01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짜장면을 먹을까? 짬뽕을 먹을까?

짬짜면이 나와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줬죠 최근 뉴욕에는 크루아상과 도넛.

둘의 장점만을 살린 빵이 아침식사로 인기 만점입니다.

<리포트>

비 내리는 아침 뉴욕 소호 거리의 빵집.

수십 명이 줄지어 서 있는데요.

남성손님 : "친구가 천국의 맛이라고 꼭 먹어보래서요."

천국의 맛이라는 음식은 바로 크로넛!

처음 들어보시죠?

크루아상처럼 돌돌 만 반죽을 튀겨 그 위에 도넛 크림을 얹은 건데요.

요리사 도미니크 앙셀이 지난 5월 뉴욕에서 선보인 이후 미국 전역과 유럽에서 엄청난 인기라고 합니다.

하루 300개만 굽고, 1인당 2개씩만 판다는 크로넛! 개점 후 1시간 만에 동나 웃돈을 주고 되사는 사람도 있다는데요.

크로넛! 어떤 맛일지 먹어보고 싶긴 한데...

칼로리는 엄청날 거 같죠?

페널티킥 최고의 순간들

<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승부차기로 콜롬비아를 꺾고 20세 이하 월드컵 8강에 진출한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런 승부차기 페널티킥은 어떠세요?

영국의 한 일간지에서 모은 역대 페널티킥 명장면입니다.

<리포트>

페널티킥을 하기 위해 달려나가는 선수.

휙~ 돌더니 발뒤꿈치로 슛~~ 골인!

공을 차면서 동시에 공중제비를 한 바퀴 휭~ 도는 선수도 있고요.

공이 본드로 붙인 것처럼 골대에 끼는가 하면 골키퍼에 맞고 튕겨 나와 노골인가 했더니 회전을 하며 뒷걸음질해 골대로 들어갑니다.

세계적인 축구스타들도 재밌는 장면을 선보였죠!

독일 월드컵 결승전, 지단 선수가 찬 공이 골대에 맞은 후 튕기고 튕깁니다~

어쨌든 골라인에 들어갔다 나왔으니 골~

바르셀로나의 메시 선수는요, 차는 척하다가 골키퍼가 넘어지자 슛~ 골인.

기술보다는 심리 싸움이라는 페널티킥, 이렇게 모아보니 보는 재미가 쏠쏠하죠?

목숨 건 무단횡단

미국 로키산맥의 한 도로, 몇 남자들이 무단횡단을 하는데요.

길 건너는 남자 : 야~ 온다 와~ 빨리 건너

그때 쓩~~ 하고 지나가는 자동차!

헉, 빨라도 넘 빠른데요~

이분들... 알고 보니, 자동차 경기 중에 목숨 걸고 무단횡단 한 건데요~

정말 간 큰 남자들이네요.

앞다리로만 걷는 아기 염소

아기 염소의 다리 쇼쇼쇼!

아기염소 : "저. 앞다리로 걷는 염소에요~ 어때요? 완전 잘하죠? 이거 진짜...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니까요~ "

" 와~ 귀엽다~ 좀 더 보여주면 안 될까? "

아기염소 : "잘 보세요!"

앞다리에 힘 꽉~주고 뒷다리를 치켜들면서 하나. 둘. 하나. 둘

"이제 됐죠?"

" 아이고 앞다리야!! 매애애애애~ "

여름 감기, 알고 보니 냉방병?

<앵커 멘트>

계속되는 후텁지근한 날씨에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 쐬다가 감기 비슷한 증상 보이는 분 많은데요.

실은 감기가 아니고 냉방병일 수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리포트>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자주 선풍기와 에어컨을 틀었다는 김현이 씨!

<인터뷰> 김현이(서울시 석촌동) : "소화도 안 되고 어젯밤에는 설사도 했어요. 몸살감기인가 싶은데 몸이 영~ 안 좋네요."

감기인가 싶어 집 근처 병원을 찾았는데요.

결과는 예상외로 감기가 아닌 냉방병!

<인터뷰> 서민석(교수/ 연세대 의대 가정의학과) : "감기는 구토. 설사. 복통을 유발하는 장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반면 냉방병은 과도한 실내외 온도차에 우리 몸이 적응하지 못해 발생하거나 에어컨 냉각기에 있는 레지오넬라균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감기와 냉방병, 증상도 차이가 있는데요. 기침.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는 감기와 달리 냉방병은 호흡기 증상이 없고요, 몸살처럼 근육통과 두통 등의 증상이 두드러집니다. "

감기와 원인과 증상이 다른 냉방병.

치료와 예방을 위해선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한데요.

냉방 기구를 틀더라도 실내외 온도차를 5도 안팎으로 하고요, 1시간 간격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시켜 주세요.

오래 냉방 하는 것이라면 긴소매 옷을 준비해 체온조절을 하고요.

에어컨 내부가 더러우면 레지오넬라균으로 인해 냉방병뿐 아니라 감염성 질환이 올 수 있으니 필터도 자주 청소해 주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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