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의무교육 12년으로 연장

입력 2013.07.04 (09:50) 수정 2013.07.04 (09: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타이완 정부가 의무교육을 9년에서 12년으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입시제도도 철폐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2년 의무교육법안이 통과되는 순간입니다.

그러나 연간소득이 우리 돈 6천만 원을 넘는 고소득 가정은 자녀의 등록금을 일부 내야 합니다.

타이완은 사교육비 절감과 치열한 입시 경쟁을 없애기 위해 고등학교 입시 제도도 없앴습니다.

지난 1994년 한 민간단체가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늘리자고 주장하며 거리 시위를 했는데요,

이를 계기로 타이완의 전면적인 교육 개혁이 추진됐습니다.

<인터뷰> 친멍췬(타이완 정치대 교수) : "그동안은 이상은 높지만 방법이 좋지 않았어요. 교육법 수정 때마다 허점이 발견됐어요."

지난 20년 동안 수정과 보완을 거쳐 마침내 완성된 타이완 교육법은 내년 8월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타이완 의무교육 12년으로 연장
    • 입력 2013-07-04 09:47:44
    • 수정2013-07-04 09:59:07
    930뉴스
<앵커 멘트>

타이완 정부가 의무교육을 9년에서 12년으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입시제도도 철폐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2년 의무교육법안이 통과되는 순간입니다.

그러나 연간소득이 우리 돈 6천만 원을 넘는 고소득 가정은 자녀의 등록금을 일부 내야 합니다.

타이완은 사교육비 절감과 치열한 입시 경쟁을 없애기 위해 고등학교 입시 제도도 없앴습니다.

지난 1994년 한 민간단체가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늘리자고 주장하며 거리 시위를 했는데요,

이를 계기로 타이완의 전면적인 교육 개혁이 추진됐습니다.

<인터뷰> 친멍췬(타이완 정치대 교수) : "그동안은 이상은 높지만 방법이 좋지 않았어요. 교육법 수정 때마다 허점이 발견됐어요."

지난 20년 동안 수정과 보완을 거쳐 마침내 완성된 타이완 교육법은 내년 8월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