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케네스 배 건강 우려…즉각 석방 거듭 촉구
입력 2013.07.04 (11:00)
수정 2013.07.0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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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11월 간첩 혐의로 체포돼 북한 교도소에 수감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씨의 근황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배 씨의 건강 악화가 우려된다면서 배 씨의 석방을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이주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는 케네스 배 씨의 인터뷰 영상을 봤다면서 그의 건강이 악화되고 있는 게 분명해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또 미국 시민의 안전이 미국의 최우선 정책 순위라면서 배 씨의 즉각 사면과 석방을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21일 평양주재 스웨덴 대사관이 배 씨를 마지막으로 면담했으며, 배 씨에 대한 영사 접근을 북한에 여러 차례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미 CNN 방송을 통해 교도소에 수감중인 배 씨의 모습이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배 씨는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석방을 미국 정부에 호소하고 조만간 풀려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배 씨는 지난해 11월 북중 접경지역에서 관광객을 인솔하던 중 북한 내부를 촬영했다며 간첩혐의로 체포돼 15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수감중입니다.
과거 미국인 석방 때 전직 대통령의 방북을 이끌어냈던 북한의 전력을 고려해 미국 정부는 이번 동영상 공개에 담긴 북한의 의도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지난해 11월 간첩 혐의로 체포돼 북한 교도소에 수감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씨의 근황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배 씨의 건강 악화가 우려된다면서 배 씨의 석방을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이주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는 케네스 배 씨의 인터뷰 영상을 봤다면서 그의 건강이 악화되고 있는 게 분명해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또 미국 시민의 안전이 미국의 최우선 정책 순위라면서 배 씨의 즉각 사면과 석방을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21일 평양주재 스웨덴 대사관이 배 씨를 마지막으로 면담했으며, 배 씨에 대한 영사 접근을 북한에 여러 차례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미 CNN 방송을 통해 교도소에 수감중인 배 씨의 모습이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배 씨는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석방을 미국 정부에 호소하고 조만간 풀려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배 씨는 지난해 11월 북중 접경지역에서 관광객을 인솔하던 중 북한 내부를 촬영했다며 간첩혐의로 체포돼 15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수감중입니다.
과거 미국인 석방 때 전직 대통령의 방북을 이끌어냈던 북한의 전력을 고려해 미국 정부는 이번 동영상 공개에 담긴 북한의 의도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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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케네스 배 건강 우려…즉각 석방 거듭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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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04 11:02:00
- 수정2013-07-04 13:10:30
<앵커 멘트>
지난해 11월 간첩 혐의로 체포돼 북한 교도소에 수감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씨의 근황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배 씨의 건강 악화가 우려된다면서 배 씨의 석방을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이주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는 케네스 배 씨의 인터뷰 영상을 봤다면서 그의 건강이 악화되고 있는 게 분명해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또 미국 시민의 안전이 미국의 최우선 정책 순위라면서 배 씨의 즉각 사면과 석방을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21일 평양주재 스웨덴 대사관이 배 씨를 마지막으로 면담했으며, 배 씨에 대한 영사 접근을 북한에 여러 차례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미 CNN 방송을 통해 교도소에 수감중인 배 씨의 모습이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배 씨는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석방을 미국 정부에 호소하고 조만간 풀려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배 씨는 지난해 11월 북중 접경지역에서 관광객을 인솔하던 중 북한 내부를 촬영했다며 간첩혐의로 체포돼 15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수감중입니다.
과거 미국인 석방 때 전직 대통령의 방북을 이끌어냈던 북한의 전력을 고려해 미국 정부는 이번 동영상 공개에 담긴 북한의 의도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지난해 11월 간첩 혐의로 체포돼 북한 교도소에 수감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씨의 근황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배 씨의 건강 악화가 우려된다면서 배 씨의 석방을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이주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는 케네스 배 씨의 인터뷰 영상을 봤다면서 그의 건강이 악화되고 있는 게 분명해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또 미국 시민의 안전이 미국의 최우선 정책 순위라면서 배 씨의 즉각 사면과 석방을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21일 평양주재 스웨덴 대사관이 배 씨를 마지막으로 면담했으며, 배 씨에 대한 영사 접근을 북한에 여러 차례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미 CNN 방송을 통해 교도소에 수감중인 배 씨의 모습이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배 씨는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석방을 미국 정부에 호소하고 조만간 풀려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배 씨는 지난해 11월 북중 접경지역에서 관광객을 인솔하던 중 북한 내부를 촬영했다며 간첩혐의로 체포돼 15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수감중입니다.
과거 미국인 석방 때 전직 대통령의 방북을 이끌어냈던 북한의 전력을 고려해 미국 정부는 이번 동영상 공개에 담긴 북한의 의도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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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한 기자 ju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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