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장마전선 북상…중부·호남 ‘최고 100㎜’

입력 2013.07.06 (21:08) 수정 2013.07.0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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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위험지역의 대비도 미흡하고 피해 현장은 복구작업이 한창인데 내일부터 또 장맛비가 예보됐습니다.

폭우가 지나간 뒤 무더웠던 오늘 신선민 기자가 헬기를 타고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던 영산강 유역.

이틀간 3백 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내려 강물은 온통 황톳빛입니다.

영산강 유역의 평야 곳곳은 아직도 물에 잠겨 있습니다.

폭우를 못이겨 논둑이 터졌고 물살에 휩쓸린 갈대들은 몸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맛비가 그친 사이 농민들은 밭에 작물을 심느라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논이 물에 잠기진 않았지만 농수로에는 급류가 흐른 흔적이 완연합니다.

장맛비에 대비해 농수로를 복구하느라 굴착기가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켠에서는 병해충 예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원예작물을 심은 밭에서 농약을 뿌리고 있습니다.

많은 비가 내려 저수지에는 황톳빛 물이 가득 찼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대부분의 지역이 30도를 웃돌아 장마 속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내일부터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오전에는 호남지방에, 오후부터는 중부지방에도 최고 100mm가 넘는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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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장마전선 북상…중부·호남 ‘최고 100㎜’
    • 입력 2013-07-06 21:10:13
    • 수정2013-07-06 22: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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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위험지역의 대비도 미흡하고 피해 현장은 복구작업이 한창인데 내일부터 또 장맛비가 예보됐습니다.

폭우가 지나간 뒤 무더웠던 오늘 신선민 기자가 헬기를 타고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던 영산강 유역.

이틀간 3백 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내려 강물은 온통 황톳빛입니다.

영산강 유역의 평야 곳곳은 아직도 물에 잠겨 있습니다.

폭우를 못이겨 논둑이 터졌고 물살에 휩쓸린 갈대들은 몸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맛비가 그친 사이 농민들은 밭에 작물을 심느라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논이 물에 잠기진 않았지만 농수로에는 급류가 흐른 흔적이 완연합니다.

장맛비에 대비해 농수로를 복구하느라 굴착기가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켠에서는 병해충 예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원예작물을 심은 밭에서 농약을 뿌리고 있습니다.

많은 비가 내려 저수지에는 황톳빛 물이 가득 찼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대부분의 지역이 30도를 웃돌아 장마 속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내일부터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오전에는 호남지방에, 오후부터는 중부지방에도 최고 100mm가 넘는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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